지난번에 온라인주문한 생굴로 굴젓도 담고 이번엔 굴밥을 돌솥(도자기솥)에 해봤습니다. 굴밥을 전기압력밥솥에 할수도 있지만 냄비밥이나 돌솥에 하는것이 밥이 끓는 중간에 굴과 야채를 넣을수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전기압력밥솥엔 굴을 미리 넣어야해서 너무 익어버려서 좀 그런것 같습니다. 2인분만 해야하는데 작은 도자기솥이 있어서 딱 맞는것 같네요. 재료 : 불린쌀1컵, 물1컵, 굴300g, 새송이버섯1개, 양념장(간장2큰술, 물1큰술, 식초1큰술, 매실청1큰술, 레몬즙1작은술, 고추가루1작은술, 통깨, 참기름) 도자기솥에 불린쌀과 물을 담고 불위에 올리고 끓입니다. 굴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크기가 커서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새송이도 먹기좋게 적당히 썰어놓습니다. 밥이 끓기시작하면 썰어놓은 새송이와 굴..
한번씩 끓여먹는 육개장인데요 요즘 추운날씨가 지속이 되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육개장을 또 끓여봤습니다. 쇠고기 부위는 그때그때의 냉장고재료로 이것저것 쓰고 쇠고기를 삶아 찢어서도 쓰고 썰어서도 하는데 이번엔 장조림용으로 사다놓은 홍두깨살이 있어서 푹 삶아서 찢었습니다. 말려놓은 텃밭표 토란대도 있고 말린 슬라이스표고도 넣구요. 재료 : 쇠고기300g, 무 한토막, 토란대 한줌, 대파2대, 숙주나물 한봉지, 마늘3톨,표고버섯 한줌, 국간장 적당량, 고추가루3큰술, 참기름, 후추 쇠고기를 푹 삶아 좀 식혀서 먹기좋게 찢어놓습니다. 냉동실에 국거리가 없고 홍두깨살이 있어서 그걸로.. 양평집에선 냉파를 해야해서 있는재료를 사용한답니다. 큰 스텐볼에 무 한토막을 빚어넣고 숙주나물 데쳐서 넣고 표고버섯 한..
겨울 제철인 생굴을 인터넷으로 2kg 주문을 하였는데 요즘 추워서 신선한 상태로 배송이 잘 되었습니다. 굴을 이런저런 요리에 쓸 요량으로 많이 주문하였는데요 그중에서 500g정도를 굴젓을 담아봤습니다. 담아서 바로 먹을수도 있고 일이주 정도는 알맞은 발효상태로 먹을수있는 간단한 굴젓 만들기 입니다. 재료 : 생굴500g, 마늘2톨, 멸치액젓4큰술, 소금 3작은술, 무 한토막, 대파 흰부분,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4큰술 생굴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잔굴은 비싸고 큰굴이 싸길래 큰굴을 주문했습니다. 큰굴이 굴전 하기는 좋은데 굴젓 담기엔 너무 커서 반씩 잘라주었습니다. 굴을 반씩 잘라 스텐볼에 담고 마늘 다진것, 썰은 대파를 넣고 무도 작게 썰어 소금1작은술을 넣어 살짝 절여서 넣고 멸치액젓, 소금,..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 올해 처음으로 메주로 된장 간장 담기를 해봤는데요 처음에 항아리 유리뚜껑을 덮어두고 오래 두었더니 소금물이 자연증발한 탓인지 늦게 장가르기를 하고 보니 된장과 간장이 둘다 짜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된장에는 다시마물을 넣어 섞어주는게 좋은것 같아 그리하였구요 간장은 맛간장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맛간장은 빨리 먹어야 하기에 시범적으로 조금만 해보기로 했지요. 아래의 작은병에 가득하고 또 조금더 나왔습니다. 맛간장을 만들면 간도 덜 짜고 맛도 더 풍부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간장과 물을 1:1로,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멸치, 말린 사과, 대파 소스팬에 간장과 물을 1:1로 넣고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말린사과, 대파를 넣고..
평소에도 건가자미조림을 많이 해먹는데요 가자미 중에서도 조금 작은거를 선호하는편입니다. 이번에 한 건가자미조림은 그중에서도 아주 작은것으로 시중에서는 잘 볼수가 없는데 경북영덕이 고향인 지인의 도움으로 작년에 많이 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한번씩 해먹는 건가자미고추장조림 이랍니다. 아주 작아서 튀겨서 하는 레시피라 뼈째로 먹을수있는 잇점이 있지요. 재료 : 작은 건가자미 한줌, 식용유, 고추장2큰술, 물2큰술, 꿀2큰술, 참기름, 통깨 먼저 냉동보관해둔 작은건가자미를 손질합니다. 가위로 대가리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식용유에 바싹하니 튀겨냅니다. 손질한 가자미를 이렇게 튀겨주었습니다. 바싹해서 뼈째 먹을수 있답니다. 소스팬에 고추장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고추장2큰술, 물2큰술, 꿀2큰술 넣어주고 저어..
양평집 이웃들과 가끔 술한잔 하는 기회도 가지는데요 이웃에서 초대를 해서 급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간 간단한 안주용 음식 입니다. 한달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사진첩을 뒤지다보니 사진이 남아있어서 올려봅니다. 베이컨에 야채를 채썰어넣고 돌돌 말아 후라이팬에 구운것으로 짭짤한 베이컨의 맛이 아무 간도 안한 야채와 잘 어울리네요. 베이컨이 얼마 없어서 또다른 메뉴로 어묵탕을 준비하였구요. 재료 : 베이컨, 당근, 당근잎, 양파, 파프리카 냉장고에 남아있는 베이컨이 이것밖에 없어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텃밭의 작은 당근을 뽑아왔더니 당근은 조그맣고 잎은 향이 있고 신선해서 잎도 쓰기로 했습니다. 양파, 파프리카, 당근, 당근잎을 채썰어놓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아무 야채나 다 좋습니다. 베이컨 위에 야채들을 ..
양평집에선 냉장고파먹기를 해야해서 한번씩 큰마트에서 장을 봐오는데요 며칠전에 장을 보면서 신선한 아보카도 한묶음도 담아왔습니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도 자주 해먹고 남편도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요 장본 그다음날 남편이 약속이 있어 출타를 해서 혼밥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신선한 아보카도라 더 맛이 있었습니다. 재료 : 식빵2쪽, 아보카도1/2, 슬라이스치즈1장, 계란1개, 잼, 케첩, 마요네즈, 소금, 후추 제일 잘 익었을것 같은 아보카도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줍니다. 아직도 싱싱해서 단단하네요. 숟가락으로 과육과 껍질 사이로 넣고 돌려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식빵2쪽을 토스트기에 구워주고 한쪽에 잼을 발라주고 아보카도 썰은것을 올려주고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그위에 슬라이스치즈1장을 올리고 뜨거운 계란후라이..
김장 하기전에 무말랭이와 고추잎 말린것을 준비해 두었는데요 김장한후 한동안 알타리와 깍뚜기와 김장김치속에 토막으로 넣어둔 무를 먹다가 말려둔 무말랭이를 무쳐먹어봐야겠다싶어 만들어봤습니다. 아직 김장양념도 남아있어서 무말랭이를 간단히 만들수 있었습니다. 재료 : 무말랭이 한줌, 고추잎 약간, 다시마 한조각, 김장양념3큰술, 멸치액젓1큰술, 매실청1큰술, 참기름, 통깨 김장하기전에 커다란 무 2개를 굵게 썰어 말렸는데 채반에 널어 4일정도 햇볕에 말렸습니다. 말리고 나니 커다란 무 2개가 작은 봉지 하나정도 되었습니다. 전원생활 하니 이런거 말리는건 참 좋더라구요. 고추잎도 데쳐서 채반에 널어 말렸습니다. 무말랭이와 고추잎을 각각 뜨거운 물을 부어 불려주구요. 무말랭이는 맹물보다는 다시마 우린 물이 좋을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