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하기에 점심은 주로 국수를 먹든지 토스트나 샌드위치도 해먹고 요즘은 햇고구마가 나서 고구마도 쪄서 먹기도 합니다. TV에서 백종원이 식빵을 이용해서 식빵말이도 하고 컵빵도 만드는걸 보았습니다. 한번 시도해보고싶어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참치마요도 만들고 베이컨도 감아서 식빵말이를 해보기로 했지요. 점심 한끼로 한번씩은 색다르게 먹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베이컨이 얼마 없어서 한장씩 말았더니 모양은 좀 그렇지만 베이컨이 짭짤하니 양을 줄이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재료 : 식빵4장, 베이컨4장, 참치150g, 양파1/2개, 마요네즈, 설탕1/2큰숟갈, 치즈2장 먼저 참치1캔을 따서 국물은 따라버리고 그릇에 담습니다. 양파1/2개를 잘게 다져넣고 설탕1/2숟갈 마..
양평집 이웃에서 늘보리를 유기농으로 길러봤다고 도정을 해서 같이 나눠먹자고 해서 조금 구입을 했습니다. 저는 보리밥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남편이 좋아해서 구입을 했는데요 검색을 해서 부드럽게 보리밥 만드는법을 알아내어 따라해보니 얼마나 보리밥이 부드럽고 구수한지.. 저도 보리밥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보리쌀의 양이 적으면 그냥 쌀과 같이 씻어 잠깐 불리기만 해도 될터인데 쌀:보리=3:1로 넣는지라 보리쌀을 잠깐 끓이는 방법을 썼습니다. 전기압력밥솥에 보리밥을 2인분만 하기로 하고 보리쌀1/2컵을 씻어 작은 냄비에 물을 좀 잠기게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7~8분 끓여주었습니다. 보리쌀을 끓이는 동안에 쌀1.5컵을 씻어 물도 1.5인분에 맞춰줍니다. 보리쌀을 7~8분 끓인후에 밥솥에 그대로 붓습니..
양평집 데크화단에서 한무리 자라고 있는 바질이 전부 하얀꽃을 피우고 있어서 아직은 잎이 깨끗한편이지만 곧 추워지면 안좋을것같아 갈무리 차원에서 잎을 따서 말려 가루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생바질잎으로 토마토샐러드에 넣어먹고 했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쓰임새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소량을 쓸수도 있으니 쓰임새가 늘어날것인지.. 작년에도 가루를 만든게 남았지만 새로이 만드는게 낫겠지요. 바질은 향이 강해서인지 말려도 그 향이 많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아래사진은 꽃이 핀 바질 입니다. 향이 강해서인지 잎이 벌레도 먹지않고 깨끗하답니다. 바질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며칠은 말려야 되네요. 바삭할 정도로 말려야 되거든요. 말리니 요렇게 얼마되지않고....
마트에서 행사로 열무를 싸게 팔길래 4kg한박스 득템했습니다. 김장김치는 다 먹어가는데 아직 김장할때는 멀었고 이렇게 간단한 김치를 기회되면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국물 자작한 열무김치는 올해 두번째로 해먹는건데요 빨간고추도 갈아넣고 해서 맛이 시원한것 같습니다. 요즘 열무가 연하고 맛이 있구요. 담은지 하루만에 꺼내보니 먹기좋게 익기 시작해서 얼른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재료 : 열무4kg, 절임용 소금 약간, 밀가루풀, 마늘8톨, 생강1톨, 멸치액젓1.5컵, 물1컵, 토마토발효액1/2컵, 고추가루1.5컵, 빨간고추8개, 양파2개 열무 1박스를 잘 다듬어서 물에 한번 씻은후 굵은소금을 적당히 넣어 절입니다. 열무는 너무 많이 절이지말고 살짝 절이는게 좋은것 같네요. 열무가 연하고 좋았습니다. 절여지는 동..
하나로마트에서 지역생산자가 출하한 오이를 싸게 득템해서 텃밭부추를 넣어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늘 오이를 잘라 십자로 칼집을 넣고 만들었는데 이번에 한 방법으로 하니 훨 편하게 오이소박이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담고서 하루 지나서 내어봤더니 이렇게 먹기좋게 익었답니다. 재료 : 오이5개, 부추한줌, 무 한토막, 소금, 마늘2톨, 고추가루3큰술, 멸치액젓5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양끝은 놔두고 가운데를 십자로 칼집을 냅니다. 소금을 적당히 뿌려 잠시 절입니다. 마늘은 다지고 부추도 잘게 쫑쫑 썰고 무우도 잘게 썰어놓습니다. 멸치액젓5큰술 고추가루3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오이가 약간 절여져서 속을 벌리기가 용이해지면 깨끗이 씻어..
한동안 살충제계란파동으로 냉장고에 있던 계란도 안먹고 있었는데 좀 잠잠해지고 계란가격도 싸졌기에 한판 사서 장조림을 만들어 서울집에도 갖다주고 두번째로 다시 만들어본 계란버섯장조림 입니다. 쇠고기를 넣어도 좋은데 이번엔 버섯 새송이버섯 같은 야채만 넣어봤습니다. 맛이 깔끔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계란은 자주 먹어야하는 국민식재료라 안심하고 먹을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계장의 환경이 나아져야겠지요? 재료 : 계란10개, 양파2개, 새송이버섯1개, 마늘6개, 간장1/2컵, 쯔유1/2컵, 물1컵, 토마토발효액2큰술, 설탕1큰술, 다시마, 월계수잎3장, 통후추 약간 먼저 계란10개를 10분정도 삶아 찬물에 씻어 담가놓았다가 껍질을 벗겨줍니다. 장조림할때 한번더 끓여줄거라 삶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새송..
양평집 텃밭에 토란과 토란대를 수확하려고 심어놓은 토란이 아주 실하게 자랐습니다. 이웃집에서 와보고 토란은 아직 수확하려면 멀었지만 토란대는 겉줄기를 떼어내어 먹을수있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서 텃밭안쪽에 배추를 심을거라 햇볕도 들어가게 하려고 겉줄기를 떼어내 그늘에서 이틀동안 약간 말려서 껍질을 벗겨주고 삶아서 소포장해서 냉동보관해두었습니다. 육개장을 끓일때 넣거나 나물로 만들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육개장은 이제껏 말린 토란대를 써왔는데 해보니 생토란대를 넣어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생토란대로 나물로 만드는건 처음 해봤는데 아삭하니 맛이 좋은것 같아요. 보통 들깨를 넣어 만드는데 우리식구들이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보통나물하듯이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껍질벗겨 데친 생토란대 한봉지, 참기름, 간..
양평집 텃밭에 모종 하나 심어주었던 여주는 일찌감치 도태되어버렸고 지난번에 이웃집에서 하나 얻은 여주로 볶음요리인 고야참푸르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번엔 다른 이웃집에서 어린 여주랑 오이 하나를 얻어 일러주는 레시피대로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습니다. 여주는 당뇨에도 좋고 비타민c도 많고 고혈압 고지혈증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먹어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여주의 쓴맛은 익히면 좀 덜하다고 하는데 생으로 무치면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이웃분이 어린 여주로 새콤달콤하게 무치면 괜찮다고 권해서 만들어본 무침요리 입니다. 재료 : 어린 여주 1개, 텃밭오이 1/2개, 양파 1/4개, 소금1/2큰술, 간장2큰술, 식초2큰술, 토마토발효액5큰술, 설탕1/2큰술,고추가루2큰술, 통깨 여주와 오이를 얻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봤더니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