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가에 심어준 다년초 용담이 올해도 신비로운 남보라색꽃을 피워주었습니다.작년만큼 풍성하게 피지는 않았는데 아직 꽃망울이 많이 남았으니 더 기다리면 풍성하게 피게 될지..용담꽃은 꽃잎 안쪽은 남보라색에 흰반점이 찍혔고 통꽃 속에는 암적색 반점이 있습니다.꽃 바깥쪽은 암적색으로 치마같은 무늬로 말려있다가 펼쳐지구요..용담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얼마나 신비롭고 이쁜지.. 군락으로 모여피면 정말 환상적이고 이쁜데.. 아직 꽃망울이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용담학명 : Gentiana scraba Bunge for. scraba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꽃말 :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다년생초로 크기 30~50cm 이고,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잎은..
정원에 왕대추나무가 하나 있는데 몇년동안 열매가 신통찮더니 올해는 드디어 열매가 많이 달렸습니다.올해는 유실수들이 꽃들도 잘피고 열매도 많이 달아주는것 같습니다.10월에 들어서니 대추가 단맛이 나고 익어가는듯해서 두고보다가 한꺼번에 수확했습니다.매년 대추알 몇개 따먹다가 올해는 수확의 기쁨이 있네요. 대추꽃은 늦게 핍니다.다른 유실수는 열매가 익어가려할때 뒤늦게 꽃을 피웁니다.꽃도 아주 작은 연노랑 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사진도 찍어주지않아서 이것 한장밖에 없네요.대추꽃은 새로 난 가지에서 꽃이 핍니다. 9월이 되니 대추열매가 꽤 커져서 눈에 띕니다. 왕대추라 눈에 잘 띄는것 같아요. 대추알이 큰것은 알프스오토매사과 크기만 합니다. 대추나무학명 : Ziziphus jujuba Mill.쌍떡잎식물강>..
그늘진 곳에서 잘자란다고해서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 집뒷곁에 심어준 참취가 몇년새 그리 번식도 못하고..그나마 좀 번식할라치면 경계가 없는 화단 인지라 잡초와 함께 예초기에 잘려나가고..그래도 잡초처럼 생명력이 좋아서 이렇게 꽃대를 2~3개 올리고 작은 하얀꽃을 피워주었습니다.참취꽃은 작지만 깜찍하고 단아해보여 여느 풀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씨앗 떨어져 내년엔 많이 번식하면 좋겠습니다.아직은 취나물맛도 못보고있거든요. 참취학명 : Aster scarber Thunb.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꽃말 : 이별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다년생 초본으로 근경 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크기는 1~1.5m로 가지는 산방상으로 갈라진다.잎은 ..
정원에 다래나무가 2그루 있는데 덩굴성 이라 아치형 지지대에 양쪽에 한그루씩 심어주었습니다.묘목을 심은지 몇년만에 올해는 꽃이 많이 피었고 다래열매도 꽤 달아주었습니다.다래는 크기가 작은 토종 키위 입니다.작고 단단하게 있더니 드디어 익었는지 말랑해진것이 있어 일부만 수확했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요런 모양 이고 쪽 짜먹으면 영판 키위맛 입니다. 토종다래나무는 암꽃이 피는 암그루와 수꽃이 피는 수그루가 있는데 우리정원에 심은건 일세다래 라는것으로 양성화가 피게 품종개량이 된것입니다.다래꽃이 참 귀엽고 이쁘지요? 암술, 수술이 다 있는 양성화 입니다. 묘목을 심은후 몇년동안 꽃이 겨우 몇송이 피고 열매도 몇개 열렸다가 그냥 떨어져버리고..올해 처음으로 꽃이 많이 피었고 열매도 꽤 달아주었습니다. 이렇게나 ..
다년초 국화과 인 보라 아스타가 소국 보다 먼저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꽃망울을 맺더니 부풀어올라 진한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꽤많이 핀 상태 입니다.번식이 잘되어 우리정원에 두군데서 화사하게 피고 있답니다. 포기나누기 해서 이식해준 곳인데 먼저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보라색꽃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원래 심어놓았던 곳 입니다.여기는 뒤늦게 피기시작해서 꽃수가 좀 적어보이는듯.. 지난달부터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아스타학명 : Aster novibelgii꽃말 : 사랑의 승리, 믿는 사람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개화시기는 9~10월로 꽃색은 퍼플, 핑크, 블루, 화이트가 있다.추위에 강해 내한온도는 영하30도 이다.번식은 포기나누기, 삽목으로 한다. 꽃이 개화해감에 따라 ..
맨드라미는 일년초 이지만 번식력이 좋아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나서 화단 여기저기에 자리잡았습니다.그대로 두면 완전 맨드라미 군락지가 되기에 필요한 곳만 놔두고 잡초처럼 솎아내게 됩니다.우리정원의 맨드라미는 꽃벼슬이 풍성하지않은 개맨드라미 인것 같아요.지금은 씨앗이 다 맺혔고 꽃벼슬도 좀더 풍성해진듯 보이네요.원예종으로 품종개발된것은 꽃벼슬이 엄청 풍성하답니다. 꽃피운지 두달이 되어가니꽃벼슬이 많이 풍성해졌습니다. 8월중순에 처음 피기시작한 꽃 입니다. 씨앗이 떨어져 여기저기 나는 바람에 필요한곳만 남기고 솎아주어야합니다. 꽃줄기에 꽃이 많이 달리고 있네요. 맨드라미학명 : Celosia cristata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맨드라미속꽃말 : 건강, 타오르는 사랑한해살이풀로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
몇년전 한포트 심어준 큰꿩의비름이 포기가 커져서 한다발 꽃을 가득 피워주고 있습니다.키가 그리 크지않고 나지막하게 다발로 줄기를 올려서 그끝에 큰 꽃볼을 달아주는데 짱짱하고 꼿꼿해서 쓰러지지도 않아 화단가에 심어주면 아주 좋은 식물 이지요. 큰 꽃송이는 자잘한 다육이꽃 같은 작은꽃들이 한데 모여있는데 연두색이 붉으레해지며 꽃들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작지만 낱낱의 꽃이 앙증맞고 이쁘지요? 큰꿩의비름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Ohba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꽃말 : 희망, 생명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만주에 분포한다.크기는 30~70cm 이고 줄기는 녹백색 이고 굵은 뿌리에서 몇개의 줄기가 나온다.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꺼꿀달걀모양 ..
몇년전 축대정원에 심어주었던 구절초가 번식력이 좋아 잡초들을 이겨내고 해마다 향기좋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지금은 피어나기 시작해서 아직 만개상태는 아닌데 어느정도 피니 하늘거리는 구절초가 눈에 띄어 소개드립니다. 구절초가 하얀꽃, 연분홍꽃을 피우고 있네요. 말끄럼한 연분홍 구절초꽃 입니다. 축대정원의 나무들 사이사이에 자리잡았습니다.구절초는 잎도 꽃도 향이 있어 꽃으로 꽃차도 만들고 약재로도 쓰입니다. 아직은 잡초들과 섞여있지만 번식력이 좋아 잡초들을 누르는 기세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줄기가 가늘다보니 꼿꼿이 서지는 못하고 늘어져 하늘거리며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여기는 분홍구절초가 한창 피어나고 있구요.. 여기는 하얀 구절초가 미국쑥부쟁이와.. 구절초학명 : Chrysanthemun zawad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