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한포기 심어준 여주가 덩굴성 이라 많이 뻗어나가 열매도 여럿 열렸습니다. 열매가 익기전 초록 일때 썰어서 여주볶음을 하든지, 말리고 덖어서 차로 만들기도 하는데 여주볶음을 두번 해먹고 여주 4개를 차로 만들어봤습니다. 여주는 쓴맛이 있는데 차로 만들면 쓴맛이 거의 없이 구수한 맛만 있는것 같네요. 구수한 여주차 만드는법 입니다. 씨앗을 채취하려고 2개를 노랗게 익게해서 씨앗을 채취를 했구요.. 초록인 여주를 조금 큰것 4개를 수확하였습니다. 한개는 벌써 한쪽끝이 노래지기 시작했네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속의 씨와 흰부분을 긁어내고 얇게 썰었습니다. 흰부분에 쓴맛이 많다기에 깨끗이 긁어냅니다. 가정용건조기에 겹치지않게 넣어 말립니다. 3단에 가득찼습니다. 55도로 8시간 말리니 바삭하니 잘말랐..
남편이 비염이 있어서 봄에 모종 심을때 작두콩 모종을 한포트 사서 심어주었습니다. 쑥쑥 자라 작두콩꼬투리가 몇개 열리고있는데 그중 처음 열린 2개를 따서 작두콩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작두콩차는 씨앗이 영글기전에 껍질채로 썰어 말려 볶아서 만든다고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한번 차로 우려내고 남은 작두콩차 입니다. 이렇게 차로 우려보았는데 구수하니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처음 열린 작두콩 꼬투리 입니다. 작두콩 꼬투리는 모양이 작두같이 생겼다고 이름을 붙였나봐요. 첫 꼬투리라 크기가 작은데 씨앗이 영글기전에 썰어야된다고해서 수확을 했습니다. 작두콩꽃 입니다. 꽃이 지고 꼬투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첫꼬투리는 이정도에서 수확해보기로.. 처음이라 어느정도 키워야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익으면 콩이랑 껍질이 딱딱하다고 ..
정원의 2가지 노란소국 중에서 요즘 피고있는 노란소국을 갓핀걸로 따서 올해의 국화차를 만들어봤습니다. 정원의 꽃으로 차를 만들어 안심도 되고 향도 아주 그윽하고 좋습니다. 국화차 간단하게 만드는법 입니다. 노란소국 2종류 중에서 요즘 피고있는 꽃망울 때는 약간 붉은기가 있는 노란소국 입니다. 활짝피면 그냥 노란소국 입니다. 노란소국을 갓핀걸로 따서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서너번 씻어줍니다. 국화차 만드는법이 여러방법이 있겠으나 저는 간단하게 가정용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합니다. 꽃의 모양도 그대로이고 향도 그대로 있는것 같아 좋습니다. 노란소국을 물기를 거의 빼고 건조기에 가지런히 배열해서 말립니다. 시험적으로 보라아스타도 4송이만 말려봅니다. 50도로 8시간 말려주니 바삭하게 잘 말랐습니다. 말..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끈한 차가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저는 기관지가 약하기에 정원의 도라지를 캐어 말려놓은것에 생강, 대추, 감초를 더해 뭉근히 끓여봤습니다. 따끈하게 한잔씩 먹으면 몸도 따뜻해지고 기침 감기에도 좋은 도라지생강차 입니다. 재료 : 말린 도라지뿌리 한줌, 생강 3톨, 대추3개, 감초4조각, 물, 꿀 재료들을 비젼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뭉근히 끓여줍니다. 대추는 미리 가위집을 내어 넣어주었습니다. 끓기시작하면 중약불에서 뭉근히 50분 끓여 우려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재탕, 3탕까지도 좋습니다. 컵에 담아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줍니다. 대추와 감초가 들어갔어도 쌉싸름한 맛이 있기에.. 따끈하게 먹으면 감기가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
이웃집에서 와송 2포기를 분양해주어서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데 옆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있어 한포기를 주스로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간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본 맛은 상큼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항암효과가 좋다니 가끔 주스로 갈아먹어봐야겠습니다. 재료 : 와송1개, 요구르트270ml 재료는 간단하지요? 그냥 믹서기에 곱게 갈기만 하면 되니.. 아래사진은 와송의 모습 입니다. 점점 길어지며 꽃대를 올릴 기세라 한포기는 꽃을 보고 한포기는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 있으니.. 요렇게 한포기를 잘라와서 줄기가 딱딱하니 잎장만 따서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와송잎과 요구르트 270ml 한병을 붓고 곱게 갈..
작년에 이웃집에서 분양받아 심어줬던 캐모마일이 올해도 한군데 나서 꽃을 피웠습니다. 일년생 저먼캐모마일 인지 다년생 로만캐모마일 인지는 모르겠는데 잎이 가늘고 쓰러지지말라고 지지대를 해주어도 옆으로 누울려고 해서 삭뚝 이발을 하여 적은 양 이지만 꽃차로 만들어봤습니다. 캐모마일차는 항염증, 항균작용이 있어 감기에도 좋고 속도 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정원의 캐모마일 입니다. 양이 얼마안되지만 줄기를 삭뚝 잘라 꽃만 땄습니다. 지금은 또 새로이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만 땄더니 요만큼..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갔다가 세번정도 씻어주고 물기를 뺍니다. 그늘에서 말리라는데 비도 오고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식품건조기를 사용했습니다. 양이 작아 한단도 안차네요. 50도로 완전히 마를때까지 말려..
정원에 토종박하, 애플민트, 페퍼민트, 레몬밤 등 허브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어느정도 자랐기에 키도 낮출겸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애플민트와 페퍼민트를 수확하여 가정용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만들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이웃집의 토종박하를 채취해와서 박하차를 만들어두고 먹었는데 우리정원의 허브들도 꽤 자리를 잡았기에 처음으로 페퍼민트차와 애플민트차를 만들었답니다. 페퍼민트는 박하와 효능이 비슷할것같은데 소화를 잘되게하고 심신안정에 항균작용이 있어 구취제거에도 좋다고 하네요. 애플민트차는 처음 접하지만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향은 더 좋을듯하구요.. 왼쪽이 애플민트차 이고 오른쪽이 페퍼민트차 입니다. 정원의 애플민트 입니다. 엄청 번식을 잘해서 화단이 비좁아서 일부 뽑아내어야..
올해같이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보리차나 건강차를 만들어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을것같아 집에 쟁여놓았던 재료로 뭉근히 끓여 칡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있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이것저것 기호대로 넣어 끓이면 됩니다. 칡이나 대추,생강은 감기에도 좋겠지요. 끓여서 보온병에 따뜻하게 두었다가 수시로 마시면 좋답니다. 재료 : 말린 칡 한줌, 대추 한줌, 감초 3개, 생강2톨 대추는 더 많이 넣어도 좋고 생강도 더 넣어도 좋은것같습니다. 재료를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뭉근히 끓입니다. 대추는 좀 끓인후 불으면 가위로 가위집을 내주면 더 잘 우러납니다. 대추와 감초가 들어가 설탕 없이도 마시기도 좋구요.. 뭉근히 끓여줍니다. 진하게 잘 우러나고 있는것 같네요. 해보니 대추는 많이 넣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