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같이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보리차나 건강차를 만들어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을것같아 집에 쟁여놓았던 재료로 뭉근히 끓여 칡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있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이것저것 기호대로 넣어 끓이면 됩니다. 칡이나 대추,생강은 감기에도 좋겠지요. 끓여서 보온병에 따뜻하게 두었다가 수시로 마시면 좋답니다. 재료 : 말린 칡 한줌, 대추 한줌, 감초 3개, 생강2톨 대추는 더 많이 넣어도 좋고 생강도 더 넣어도 좋은것같습니다. 재료를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뭉근히 끓입니다. 대추는 좀 끓인후 불으면 가위로 가위집을 내주면 더 잘 우러납니다. 대추와 감초가 들어가 설탕 없이도 마시기도 좋구요.. 뭉근히 끓여줍니다. 진하게 잘 우러나고 있는것 같네요. 해보니 대추는 많이 넣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원의 노란 소국을 약간 따와서 국화차를 만들었습니다. 국화차는 향도 좋지만 여러 좋은 효능들이 있네요. 국화차는 눈에 좋고 노화방지에 좋으며 진정효과가 있어 불면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면역력이 향상되어 감기에도 잘 안걸린다고 하고 부작용으로는 찬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림은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겠네요. 정원의 국화라 깨끗해서 안심하고 차로 만들수 있습니다. 차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히 식품건조기와 햇볕에 말리는것으로 했습니다. 요렇게 작은 유리병에 하나 나왔습니다. 정원의 노란 소국이 2종류가 있는데 한달전에 피기시작한건 상태가 별로여서 얼마전부터 피기시작한 노란 소국을 채취했습니다. 핀지 얼마안된 깨끗한 소국을 이만큼 채취했는데 가운데 붉은색이 있어도 활..
양평집 정원에 올해는 구절초꽃이 많이 피어 구절초꽃차를 만들어봐야겠다싶었습니다. 구절초는 효능이 좋아 봉래화, 선모초 라고도 불렀다는데 부인병 냉증에 좋고, 진통소염작용이 강하고, 위장을 편하게하고, 호흡기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구절초꽃차를 만들땐 막피어난 구절초꽃을 따서 만들어야 한답니다. 일차로 조금 따서 만들어서 요렇게 작은병에 한병 나왔습니다.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있는 구절초 입니다. 갓핀 아직 노란꽃술이 땡땡한 꽃을 한송이씩 땁니다.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세번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소쿠리에서 물기를 빼구요.. 끓어서 김이 나는 찜기에 올려 1분간 쪄주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살짝 시간이 초과되었네요. 구절초향이 진동을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 식품건조기에 말리기로 하였습..
캐모마일은 저먼캐모마일, 로만캐모마일 2종류가 있다는데요 양평집 정원에 로만캐모마일이 있어 양은 얼마안되지만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꽃만으로 차를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티백제품을 보면 잎도 있는듯하여 잎과 줄기까지 다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말리니 아래사진처럼 한병이 나왔습니다. 캐모마일차의 효능은 항염증, 항균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허브차로 유명하지요. 정원의 로만캐모마일 입니다. 몇포기 안되어 싹뚝 잘라 꽃, 잎, 줄기까지 사용했는데 해보니 다음에는 꽃만 해야할까봐요. 일단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 깨끗이 씻어줍니다. 채반에 널어서 볕 좋은날 말려주었습니다. 이틀정도 말린것같네요. 바삭하니 잘 말랐습니다. 작은 병에 가득차네요. 정말 꽃은 몇송이 안보이고.. 유리티포트에 우..
레몬밤은 허브식물로 노지월동이 잘되고 번식력이 좋아서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요리로 쓸 엄두는 못내다가 차로 만들어보니 레몬밤의 효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레몬밤은 잎을 따보면 상큼한 향이 이루 말할수가 없이 좋은데 몸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많다고 하네요. 로즈마린산이 내장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마음을 안정시키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주고, 염증제거와 소화촉진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기른 레몬밤으로 차를 만들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일차로 새잎을 조금만 따서 요렇게 한병이 나왔습니다. 레몬밤을 따로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야생화인 자주괴불주머니가 레몬밤군락지에 핀것을 찍은것인데 아래에 반짝이는 잎이 보이시지요? 레몬밤 입니다. 레몬밤을 채취해서..
올해는 정원에 여기저기 삽목한 노란 소국들이 꽤나 꽃을 많이 피웠는데 수확철이라 이것저것 수확하고 갈무리 하느라 국화차 만드는걸 깜박 했었네요. 이웃집에 가보니 국화차가 보이길래 아차 했었지요. 뒤늦었지만 시들지않은 깨끗한 국화를 몇송이 따서 제나름대로 국화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국화를 후라이팬에 덖는 방법은 쉽지가 않을것 같아 저번에 박하잎차 만들듯이 그냥 건조기에 말리기로 했습니다. 건조기에 말리면 완전건조도 되고 모양도 향도 그대로 있는듯 해서.. 늦었지만 최대한 깨끗한 국화를 따서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물에 몇분간 담구어두었다가 서너번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제경험상으로는 야채든 과일이든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면 이물질도 잘 떨어지고 해충도 잘 떨어져 깨끗이 소독되는 느낌이 있기에.. 깨끗이 ..
이웃집 모과나무에 커다란 모과가 주렁주렁 달렸었는데 드디어 수확을 했다면서 모과 몇개를 주었습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나눔도 하고 남은 3개로 모과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모과가 수분이 적으니 배, 생강을 같이 넣으면 좋고 계피도 같이 넣으면 좋다는 이웃의 말을 따라 해보니 청도 많이 우러나고 계피향도 나서 좋네요. 재료 : 모과 큰것 3개, 배1개, 생강5톨, 설탕은 동량, 통계피1개 모과 사진이 없네요. 아주 커다란 모과인데요.. 이때껏 힘들게 칼로 썰어 모과차를 만들어왔는데 채칼로 썰면 좋다고해서 채칼로 써는건 남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과를 채칼로 썰은것에 배와 생강은 칼로 채썰었습니다. 모과가 크다보니 양이 이만큼.. 중간 다라에 모과, 배, 생강 채썬것을 넣고 동량의 설탕을 켜켜이 넣어주었습니다..
양평집 정원에 도라지꽃 보려고 도라지뿌리를 심었는데 4년동안 작은 도라지꽃밭이 되었답니다. 이웃이 오래된 도라지는 캐어내고 일년생도라지를 새로 심어주라고 하여 삼사년된 도라지를 수확하였습니다. 오래된 도라지 이지만 나물로 쓸것은 쪽 곧아야하는데 뿌리가 사방팔방.. 그래서 기침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든 도라지차를 끓여 봤구요.. 이번에 수확한 삼사년된 도라지뿌리 입니다.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껍질은 벗기지않습니다. 건조기에 굵은것은 반으로 갈라 가지런히 넣고 70도로 말려주었습니다. 건조기 6단에 빼곡히 차네요. 거의 마른듯하여 스텐소쿠리에 담아 완전 마를때까지 실내에 두기로 했습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량 담고 말린 도라지 한줌, 배1/4개, 대추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