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는 유명 사진작가 인데 예전에 '카포레'에서 유승호 사진전을 본적이 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유화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나서 인상깊었던 사진들 이었는데 그때 본 사진들도 있고 새로운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가든하다'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의 블룸비스타에 구경삼아 산책삼아 들렀다가 1층에 전시되고있는 유승호 초대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블룸비스타 외관과 정원을 구경하며 1층 로비로 걸어갔습니다. 블룸비스타 4성급 이네요. 별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유승호 초대전 '봄으로 가는길'이 3월까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그림 같은 색감이.. '봄의 창가에서' 'Forest in Winter'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나무로 만든 조각품이 2개가 있었습니다. 벽에 빙둘러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구요..

이번 겨울은 혹한이 계속되다가 날이 좀 풀리는가했더니 또다시 폭설이 내렸습니다. 올겨울 들어 세번째 폭설 인데요 이번 눈은 수분이 많이 함유된 습설 이라 무겁기도 한데다 어제밤부터 하루종일 내린 눈이라 눈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바람이 없고 습설 이라 나무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 이쁘기는 하네요. 잣나무에 눈이 쌓여 축축 늘어진 풍경 입니다. 앙상한 겨울나무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 참 이쁜 풍경 이네요. 앞서 내린 눈이 혹한에 그대로 쌓여있다가 며칠 따뜻해진 사이에 거의 녹았는데 또다시 폭설이 내려 그대로 쌓였네요. 건너편 낙엽송들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소나무들도 무거운 눈을 이고 축축 늘어졌네요. 매실나무에 쌓인 눈을 보면 아마 10cm는 훨 넘게 내렸을듯.. 남편은 마당의 눈은 그대로 두고 길의 눈을 치..

1월5일에 남편과 함께 관람한 이집트 미라전이 규모가 커서 1관과 2관이 연이어 있었는데 지난번에 1관 관람을 소개드렸고 이번엔 2관의 관람을 소개드립니다. 1관으로 끝인가했더니 2관이 연이어 있다해서 들어가보니 여기도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쳐도 되고 영상을 보는것도 괜찮아서 뒷부분만 본것 같습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망자가 부활을 한다고 믿었나봅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영생을 믿었기에 망자가 일곱개의 관문을 지나 오시리스가 다스리는 지하세계로 가는데 망자를 위해 수호용 주문과 부적을 준비했고 부장품이나 공물이 내세에서 쓰일것이라 생각했다. 네스나크트의 '사자의 서' 아세스웨레트의 '사자의 서' 심장 스카라브 입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심장이 인간의 사고를 담당한다고 생각해서 미라의 몸속에 그..

에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있는 이집트 미라전을 남편과 둘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남편이 미리 예매를 하여 좋은 가격으로 관람을 할수있었답니다. 미라만 있는줄 알았더니 전시품목이 방대하여 1관 2관이 연이어 있었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한번에 다 못올려서 부득이 2번에 나눠서 소개드려야겠네요. 1월5일에 관람을 하게되었는데 마침 방학때 인지라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기간은 2022.12.15 ~ 2023.3.26 까지 이니 관람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예술의전당 건물들은 특이해서 다 아실듯.. 이집트 미라전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와 출입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리 일찍 예매하였기에 확인절차를 ..

매일아침 나가는 체육관 헬스에서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꽃다발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노란 프리지어 만으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지난번엔 화병에 차가운 물을 넣고 설탕1/2작은술, 식초 한방울 떨어뜨렸는데 아무래도 식초는 아닌것같아 이번엔 설탕1/2작은술만 넣어주고 부족한 물은 수시로 보충해주었더니 꽃망울이 거의 끝부분까지 잘 피워주고 있네요. 특유의 달큰한 향기도 풍기구요.. 지난번의 색색의 프리지어 보다 노란 프리지어가 향기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다시 추위가 찾아왔는데 실내는 벌써 봄이 온듯 합니다. 처음엔 거의 꽃망울 수준인데 화병에 차가운 물을 넣고 설탕1/2작은술을 넣어 잘 저어주고 프리지어를 모양있게 꽂아주었더니 살살 꽃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달큰한 향기와 함께요.. 갓피어난 노란 프리..

매일 아침 가는 체육관 헬스장에서 아는 분으로부터 작은 꽃다발을 선물받았습니다. 화훼를 재배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번씩 꽃다발 몇묶음 가져오셔서 프론터랑 락카룸에도 꽃장식을 할수있게 하시는데 이번엔 몇몇분들도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풀어보니 거의 꽃망울 상태인 흰프리지어랑 색색의 수염패랭이들 이었습니다. 화병에 물을 붓고 식초1작은술, 설탕1작은술을 넣어 모양있게 꽂아주니 실내가 따뜻해서인지 차례차례 꽃을 피워주네요. 실내에 일찌감치 봄이 왔네요. 요건 빨간패랭이 인데 실내라 분홍으로 피네요. 흰색에 보라색이 중심부에 있는 수염패랭이 네요. 처음에 가져와서 화병에 꽂았을때인데 거의 꽃망울 수준 입니다. 물에 소량의 식초랑 설탕을 넣었더니 영양을 보충해주는지 꽃이 잘 피더라구요. 프리..

날이 며칠 한파가 와서 춥더니 드디어 밤새 폭설이 내렸습니다. 날이 추워서 집안에서 유리창너머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남편은 집앞 주차장의 눈을 치우고 동네분들과 길의 눈을 치우러 나갔구요.. 차량을 운행해야하기에 경사진 길의 눈을 동네분들과 직접 치워야됩니다. 이번 눈은 습기는 많이 없어 눈치우기는 힘이 덜든다고 하네요. 밤새 내린 눈이 거의 10cm는 될것같아요. 바깥에 나가지않고 당겨서찍어봤습니다. 나무들도 태양등도 포근한 눈이불을 덮고있네요. 이제 아침햇살이 비추기시작하는 동네풍경 입니다. 주차장과 길의 눈을 치우고 또 데크의 눈을 치우는 우리남편 입니다. 다른때는 데크의 눈은 제가 치우는데 허리가 아파서 못치웠거든요.. 열일하는 우리남편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에 차려본 대보름상차림 입니다. 그동안 쟁여두었던 묵나물과 조기, 김, 귀밝이술, 오곡밥 대신 찰밥으로 차려본 상차림 입니다. 조금씩 쟁여두었던 나물 7가지 입니다. 대보름나물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988 (정월대보름나물)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만들어본 9가지 나물 중부지방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상을 차려 먹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때마다 조금씩 쟁여둔 묵나물을 꺼내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무, 고사리, 표고버섯, 엄나무순, 아주 moon104308.tistory.com 콩나물, 취나물, 피마자, 가지나물 입니다. 냉이, 신선초, 시래기나물 입니다. 대보름상차림에 올리던 가자미 대신 조기를 구워올렸습니다. 대보름상차림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