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 산에는 늦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낙엽송들이 많은데요 날이 점차 추워지니 이렇게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완연한 가을 느낌 이어서 카메라를 들고 동네 한바퀴 돌았답니다. 우리집이 야트막한 산 위쪽에 있어서 산속의 집 같아보이지요? 낙엽송이 한창 노랗고 이쁜데 좀 있으면 다 떨어져버릴거라.. 서둘러.. 담아봤습니다. 길가의 영산홍들도 빨갛게 단풍이 들었구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 이맘때면 낙엽송들이 참 멋져보입니다. 이국적이기도.. 올해는 단풍이 이쁘지않은데 그나마 빨간 단풍잎은 좀 나은듯 하네요. 단풍이 든 모습과 늘푸른 잣나무들도 어우러지구요.. 축대의 담쟁이가 이쁘게 물들었네요. 우리정원으로 돌아와서.. 보라구슬이 이쁜 작살나무열매 입니다. 잎은 거의 다 떨어졌지요. 그옆의 황금조..
전원주택은 여러가지 잡다한 일이 많습니다. 며칠에 걸쳐서 일이 좀 많았는데요 데크와 펜스를 3년만에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너무도 작은 텃밭을 드디어 잔디를 파내고 한고랑쯤 더 넓혔습니다. 양평집으로 오고 그다음해 봄에 오일스테인을 칠했는데 오일스테인은 매해나 두해만에 칠해주어야 나무가 괜찮은 상태로 보존이 된다고 합니다. 작년쯤 칠해줬어야하는데 그만 한해를 더 넘겼고.. 이번에는 더 미룰수없어 오일스테인을 주문해서 남편과 둘이서 사흘동안 칠했답니다. 하고 나니 데크가 깔끔해서 좋네요. 3년만에 칠하니 많이 칠했는데도 약간 검스레한 부분도 보입니다. 적어도 2년만에 칠해야 할듯.. 오일스테인은 원래 칠했던 삼화페인트 월드스테인으로.. 나무테이블과 의자도 나무로 된것은 다 칠해주었습니다. 요 벤치형 데크펜스가..
아침에 헬스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잠깐만에 이렇게나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가보니 얼추 10cm는 훨 넘게 쌓인것 같네요. 올해 첫눈인데 생각치도 못하게 폭설로 내렸습니다. 우리집이 산 위쪽이라 차도 경사진곳을 올라오지못해 약간 아랫쪽에 주차해놓고 걸어올라와야했답니다. 이제 눈이 그쳤으니 길의 눈을 또 치워야 합니다. 차가 오르내릴수있게요.. 눈이 내리기시작할때 몇장 담아봤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요. 거실에서 창밖의 풍경도 담아보고.. 눈이 거의 그쳐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데크의 눈을 일부 치우고 찰칵.. 쌓인 눈의 두께가 어마어마 합니다. 나무들도 무겁게 눈을 이고있구요.. 앙상한 가지들에 눈이 내려 눈꽃이 핀듯.. 나무가지가 휘어져 부러질 지경입니다. 가끔 ..
양평집은 산쪽으로 좀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고라니랑 꿩을 많이 볼수있는데요 고라니는 농작물을 해친다고 하지만 아직도 보호종이라 맘대로 수렵할수는 없나봐요. 그래서 숫자가 꽤나 많이 늘어나 로드킬도 많이 당하고.. 우리동네에서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낮에 정원에 나가있는데 앞쪽에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고라니가 돌아다니고 있네요. 카메라를 가져와서 줌으로 당겨서 담아봤습니다. 계속 앞쪽만 보고있어서 거의 뒷태만 찍었답니다. 아쉽게도.. 고라니 척추동물> 포유강> 소목> 사슴과> 고라니속 보노루, 복작노루 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아시아(한국,중국) 중동 이다. 크기는 77.5cm~ 1m이고 무게는 9~11kg이다. 천적인 호랑이와 늑대가 멸절한 한반도에선 계속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노루와 비슷하지만..
양평집으로 이사온지 이제 3년이 넘었는데요 이제 마을주민으로 소속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번씩하는 마을큰잔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작년엔 참석못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게이트볼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다리에 이렇게 축제장이라는걸 보여주는 색색의 풍선이 주렁주렁.. 입구에 세심정이 있습니다. 양평군 향토유적 제23호로 조욱선생이 은거하며 제자들에게 도학을 강론하던 곳으로 그가 세상을 떠나자 제자들이 1561년 스승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합니다. 마을큰잔치가 열릴 게이트볼장 입니다.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도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린애들과 학생들이 많아 팝콘기계도 설치하였구요 커피와 보리차도 마실수있게 해놨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이른..
티스토리 결산이벤트 당첨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다이어리와 묵직한 검정볼펜과 스티커들 입니다. 아마 500명 안에 들었나봅니다. 다음블로그는 몇년 했지만 티스토리는 겨우 1년 좀 넘었는데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래사진처럼 다이어리와 세트로 검정볼펜이 왔구요. 다이어리 안쪽은 그냥 하얀 속지로 되어있어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크고 작은 스티커 2장씩이구요. 그래픽카드가 3장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용도가 어떻게 쓰이는지 잘 모르겠는데 3가지 그림은 다 다르네요. 혹시 다이어리 책갈피로도 쓸수있을것도 같구요. 자그만 선물이지만 참 흐뭇합니다.
어제 친구랑 왕십리역에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눈이 일찍 내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일찍 귀가했는데요 다행히 집에 올때까지 내리던 눈은 다 녹아버려서 무사히 귀가는 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밤새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쌓인 눈두께가 10cm는 넘는것 같습니다. 습한 눈인지 눈의 무게도 엄청 무거워 눈치우기도 무척 힘이 들었답니다. 이번 겨울은 춥기도 많이 춥고 눈도 많이 내려 힘들었는데 이젠 기온도 좀 올라가고 봄이 오려나 하고 있는데 뜻하지않게 눈폭탄이.. 정원의 나무들이 눈의 무게 때문에 휘어질 지경입니다. 일단 눈풍경을 담아주었구요. 설경이 멋지긴 하지요? 데크의 테이블과 의자에도 아주 두툼한 눈이불이.. 데크난간의 태양등에도 아주 소복히 쌓였습니다. 주차장과 길쪽에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꽃가꾸기를 좋아해서 꽃사진을 올리려고 블로그를 시작했었구요 다음블로그에서 몇년 블로깅을 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겨와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일년이 조금 넘은 티스토리 일년차 입니다. 블로그 활동 결산은 이번에 처음 해보는거라 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후한 평가를 해주신것 같아 감사하고 올해도 또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생겼답니다.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2570223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들이 꽉차게 꽃식물들을 키우다가 정원에 꽃식물을 심어보고싶은 꿈이 있어 이년전에 양평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 제꿈을 펼쳐보고 있는중입니다. 상위1%댓글부자, 200+포스팅, 취미, 20만+방문자, 1년차 블로그, 상위3%공감부자, 친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