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눈이 잦네요. 그저께도 많은 눈이 왔는데 또 눈이.. 오늘 눈은 함박눈 이네요. 눈발이 굵어 사진에 잘 잡힙니다. 눈이 그치면 눈치우러 나가야겠지만 지금은 이쁜 설경입니다. 데크로 나가는 거실 문을 열고 눈내리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이쁘지요? 사진으로는 좀 아쉬워 잠시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거실 통창으로도 담아보고.. 건너편 집을 당겨서 담아보았어요. 눈발이 좀 보이네요. 데크쪽에서도 담아보았어요. 그제 어제는 엄청 춥고 그제는 또 엄청난 태풍급 강풍으로 몇그루 나무에 씌워준 비닐하우스도 날아가버려 나무들이 얼어죽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뒤늦게 다시 비닐을 씌워주긴 했지만요.. 이번겨울은 날씨도 엄청 춥고.. 눈도 많이 오고.. 꽤 많이 오고있지요? 이쁘기도 하고.. 지붕 위로도.. 위쪽으로..

양평집에 밤새 눈이 내리고 아침이 되니 또 내리고 있습니다. 올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고 많이 내리는 편이네요. 아침에 한창 내리고있을때 담아봤습니다. 우리집 거실에서 보는 눈풍경도 멋지지요? 데크에도 쌓이고 있고.. 눈이 그치면 또 눈삽으로 밀어야합니다. 안방창가에서 본 풍경 입니다. 데크로 나와서.. 눈치우기는 힘들지만 눈 내리는 풍경은 또 멋져서 잠시 즐겁습니다. 눈을 이고있는 소나무들도 멋지구요.. 눈발이 가늘어져서 잘 안보이기에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주차장 쪽으로 나가서.. 늘푸른 잣나무가 멋져보이네요. 축대의 영산홍도 눈을 이쁘게 이고있네요. 미국쑥부쟁이도.. 풀들도 이쁘게 눈을 이고있습니다. 설경은 소나무가 제일인것 같네요. 동네사람들 합심해서 길의 눈은 벌써 치우고 염화칼슘까지 뿌렸습니다..

이번 겨울은 작년겨울에 비해 날씨도 아주 추운편이고 눈도 벌써 두번이나 왔습니다. 눈 다운 눈이.. 밤새 폭설이 내렸는데 지금 낮기온도 영하12도라 차량이 운행하려면 도로의 눈이 다져져서 얼어붙기전에 치워야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깥을 보니 완전 눈세상.. 이번겨울 들어 두번째 눈 이지만 새해 들어선 첫눈 입니다. 해가 뜨려고 동쪽하늘이 불그레 하네요. 눈이 많이 와서 잔디밭과 화단의 경계도 없어졌고.. 적설량이 10cm는 훨 넘는것 같네요.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합심하여 도로의 눈을 치우러가고 저는 데크의 눈만 치우기로 했습니다. 완전 눈밭이고 눈세상 입니다. 세찬 바람에 쌓인 눈이 많이 날라갔는데도 아직도 눈의 두께가 두툼하지요? 눈삽으로 밀기시작했습니다. 다 치운 데크의 모습 입니다. 나머지는 햇..
추운 양평집에서 요즘 늘 입는 오래된 폴라폴리스자켓이 있는데요 오래입다보니 보풀이 생겨서 보풀제거를 시도해봤습니다. 시중에 흔한 보풀제거기가 있는데 생각만큼 시원치가 않아서 혹시.. 하며 사용해본 눈썹칼의 효과가 대박이네요. 안전하기도 하구요.. 얼마전에 일차로 해보고 이번에 또 마저 제거해본 폴라폴리스자켓 입니다. 거의 수명이 다된 오래된 눈썹칼 입니다. 눈썹 깎는 칼이라 칼날이 베이지않게 안전하게 만들어졌네요. 옷이 오래되다보니 지난번에 한번 밀었는데도 요런 보풀이 꽤 남아있네요. 눈썹칼로 45도정도로 뉘어서 슥슥 밀어주면 옷은 손상없이 보풀이 잘립니다. 여기저기 직접 밀어야되니 시간은 좀 걸리지만 효과는 좋네요. 이제 거의 말끔해졌습니다. 지난번엔 더 많이 제거했는데 이번에 제거한것 입니다. 칼날이..
요즘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해야해서 양평집 얕으막한 뒷산을 산책하든지 동네길을 산책하면서 운동 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금 경사진 헬기장 가는길, 살짝 오르락 내리락길인 산능선 타고가는길, 동네길도 다니다가 이번엔 임도길 따라 양평 물소리길의 일부구간이 우리동네를 지나는데 그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찻길로 돌아와봤습니다. 중간에 묵은 텃밭에서 냉이가 많아 냉이 캐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두시간은 걸린것 같네요. 양평집이 얕으막한 산위쪽에 있어서 산길을 조금만 지나면 물소리길이 나옵니다. 여기는 스탬프를 찍는곳인가봐요. 이번엔 위로 안가고 임도따라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중간중간 물소리길을 안내하는 리본이나 팻말이 있습니다. 아직 황량한 겨울산 같지요? 거의 활엽수들이라.. 좀있으면 새잎이 나와..
요즘 코로나19로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 동네산책을 하거나 뒷산을 산책수준의 등산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헬기장까지 등산한 이후로 이번에는 뒷산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왔습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끝지점 높은곳에 도착하는데 우리동네 초입부분 입니다.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여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망이 좋아서 주변을 담아봤습니다. 양평집에서 뒷산길로 접어든 곳입니다. 헬기장으로 가는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산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 입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아서 잡목들이 우거지고 개중에는 제법 굵은 나무들도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나무수피가 특이한데 제법 굵고 큰 나무들이 꽤 있네요. 얘는 한뿌리에서 3줄기가 나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만 하고 있습니다. 양평집은 얕은 산기슭에 있기에 동네산책 정도는 할수가 있어서 다행인데 도심지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어려우실듯 합니다. 늘 다니던 체육센터도 당분간 문을 닫아서 동네산책만 했는데 이웃분이 동네 뒷산을 가보자고해서 처음으로 뒷산 능선에 있는 헬기장까지 다녀왔습니다. 1시간반정도 소요되었고 등산화까지 신고.. 오랜만에 등산수준의 산책을 한것 같네요. 중간에 확트인 지점이 있어 이렇게 속시원하게 전망이 좋아서 담아봤습니다. 양평집 뒷산 능선따라 가면 되는데요 나무들 사이로 동네집들이 보이네요. 곧바로 물소리길로 연결이 됩니다. 스탬프 찍는곳도 있네요. 물소리길을 조금 따라 걷다가 왼쪽 소로로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진 길을 좀 오르면 중간에 이렇게 확트인 ..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내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이렇게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서.. 이렇게 쌓인 눈은 이삼년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너무 포근해서 눈도 쌓일 새가 없었는데 봄이 오기전에 마지막 선물을.. 눈치우기가 힘들지만 오랜만의 눈소식이라 즐기는 맘으로 했답니다. 여기저기 양평집 부근의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그냥 두기가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바람에 날려가기도 했을텐데도 쌓인 눈의 두께는 어림잡아 20cm는 될듯 합니다. 전날 폭설로 내리기 시작할때 담아본 동영상 입니다. 이렇게 완전 눈밭.. 화단, 텃밭, 잔디밭의 경계가 안보이네요. 눈풍경 이쁘지요? 평상, 잔디밭, 화단, 주차장의 경계도 안보이고.. 오전 느지막하게 눈이 그치는듯 하기에 동네사람들 모두 함께 나와 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