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열대식물 이라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요즘 환경조건이 맞는지 수시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한차례 꽃을 피우고 졌는데 또다시 꽃망울을 만들고 활짝 꽃피우고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에서는 햇빛부족으로 웃자라고 잎도 꽃도 색이 연했는데 요즘은 바깥 데크에 두었더니 튼실하고 꽃색도 제대로 나는것 같네요. 가지끝마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란타나는 깻잎 같은 잎이 까끌거리고 향이 진합니다. 가지끝에 리본모양의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분홍리본이 펼쳐지며 노란꽃잎이 나오지요.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마편초과> 란타나속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목 이다. 높이는 50~200cm 이고, 잎은 마주나고 억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자극적인 향이 난..

겨울에는 실내월동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있는 제라늄이 요즘 풍부한 햇빛 덕에 연이어 꽃대를 올리고 꽃을 제대로 피워주고 있습니다. 실내에선 창가에 두어도 거의 꽃을 피우지못했는데 확실히 직광이 좋은가봅니다. 실내월동 해야하는 화분식물들로 꾸며진 데크화단 입니다. 솜털 보소소한 꽃망울도 이쁘지요?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우리집 제라늄은 주황색꽃 한종류 입니다.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inquinans Aiton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꽃말 : 치구의 정, 결심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다년생초 또는 관목. 잎은 둥근 심장상원형에서 깊게 갈라진 모양 등으로 다양하고 잎을 문지르거나 스치면 향이 난다. 꽃은 분홍색, 흰색, 붉은색, 보라색으로 5~30개가 우산모양으로 달..

보라색 아프리칸바이올렛이 봄에 한번 꽃피우고 진후 요즘 한창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봄에 꽃피웠을땐 진한 보라색 이었는데 요즘에 핀 꽃은 실내에 두어서인지 약간 허여꾸럼해진 모습 입니다. 아프리칸바이올렛꽃은 꽃수명도 길어서 피기시작하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생생하고 한창인듯 합니다. 꽃색이 살짝 그라데이션 된 느낌 이네요. 한달전에 요렇게 꽃망울이 생겨서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기는 미니호접란도 지지않지요. 거실테이블 위에 모아주었습니다. 차차 꽃들을 피워가고.. 아프리칸바이올렛 학명 : Saintpaulia ionanth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 꽃말 : 작은 사랑 아프리칸제비꽃 이라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환경만 맞으..

남편이 마음에 들어해서 구매한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두번째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알로카시아는 천남성과라 꽃이 별로인데 자트로파는 대극과라 그런지 꽃이 참 이쁘고 꽃을 더많이 피우는게 맘에 드네요. 작지만 붉은색꽃이 참 이쁘지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는 줄기가 호리병처럼 생겼고 잎도 동글동글 이쁜편입니다. 꽃대를 주욱 올리고 끝에 꽃망울이 많이생겼습니다.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odagrica 대극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열대, 아열대지역 이다. 유통명은 자트로파, 산호유동, 대황 으로 불린다. 다육식물로 밑동이 호리병처럼 생기고 꽃이 산호처럼 핀다고 해서 산호유동 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줄기는 굵고 표피는 회색 이고 새로 자라는 부분은 녹색 이다. 꽃은 붉은색으로 작고 ..

알로카시아가 화원에서 구입할때 크기가 큰 대품을 구매했더니 너무 쑥쑥 잘자라서 2년새 키가 아주 커졌습니다. 고민 끝에 톱으로 줄기를 반으로 잘라 2개체를 같이 심어주고 기다려봤답니다. 삽목이 잘되기를 기대하며.. 결과는 성공 이었네요. 아랫쪽 줄기는 뿌리가 많으니 곧 순이 자라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뿌리가 없는 윗쪽 줄기에 하나 남겨둔 잎줄기에서 먼저 잎이 나와서 뿌리가 잘 내렸구나 생각했었고 뒤이어 아랫쪽 줄기 뿌리쪽에서 싹이 하나 나와서 잎이 생겼습니다. 현재의 모습 입니다. 성공한거지요. 이렇게 둘로 잘라 같이 심어주었더니 새잎도 새싹도 나고있습니다. 키다리 대품 알로카시아 입니다. 꽃도 2년 연속으로 피워주었구요.. 거실창가에서 키우는데 크기와 키가 감당이 안되어서.. 아랫쪽에선 새싹이 나왔습니..

이름대로 매일매일 피고지는 일일초가 뜨거운 햇살과 장마비 흠뻑 맞고 제대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일초는 여름이 맞는 여름꽃 인가봐요. 노지에서는 월동을 못해 일년초 이지만 실내월동 시키면 다년초로 살수있어 화분에서 키웠더니 삼사년 묵은 묵은둥이가 되었습니다. 화단에 심어주었을때 씨앗이 떨어졌는지 자연발아한 개체가 있어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올해 2년차가 되었네요. 요즘 비를 흠뻑 맞고 뜨거운 햇살에도 매일매일 엄청 피고지는 일일초 입니다. 일일초는 꽃색이 다양한데 이 진분홍색이 제일 화사하고 이쁜것 같아요. 실내에 계속 두었다가 햇빛과 바람이 필요하겠다싶어 내어놓으니 새잎이 나면서 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초 학명 : Vinca rosea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꽃말 : 즐거운 추억..

우리집에 화분에서 자라는 오랜된 묵은둥이 꽃기린이 있는데 일년내내 꽃이 피는 참 기특한 식물 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지인이 집에서 키우던 왕꽃기린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자기집에 햇빛이 부족해 키우기가 어렵다고.. 우리집은 하루종일 햇빛이 풍부하니 잘키울수있을거라고 하면서.. 묵은둥이 꽃기린도 꾸준히 삽목해서 군락 같이 계속 꽃피우고있어서 이쁜데 왕꽃기린도 그렇게 되겠지요. 줄기도 굵고 잎도 꽃도 꽃기린 보다 훨씬더 큰 왕꽃기린 입니다. 비를 흠씬 맞고 아주 생생한 모습 입니다. 꽃기린은 선인장 같지만 물을 어느정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외목대로 상단에만 꽃이 있었는데 아래쪽에도 가지 치듯 잎이 나오고 꽃망울도 생겼습니다. 꽃망울이 막 생기고 있습니다. 바깥에 두어도 차양막 아래 두었더니 포엽이 연..

지난5월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줬던 목베고니아 엔젤윙이 두번째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두번째꽃이 거의 만개하자 다른 줄기 끝에 세번째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목베고니아꽃은 처음엔 수꽃만 피우다가 나중에야 암꽃도 개화를 하고있네요. 아래사진은 암꽃 인데 씨방부분이 있습니다. 개화해서 노란꽃술까지 보이니 참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이미 수꽃들은 다 시들어떨어져버렸으니.. 키다리 목베고니아는 새로 나온 줄기가 꼿꼿하고 아주 키가 커서 하는수없이 줄기를 잘라 옆에 삽목해주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왼쪽에 두번째 꽃이.. 오른쪽 위에 세번째 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트모양 꽃망울이 나오는데 수꽃 입니다. 왠일인지 수꽃들이 꽃피우지못하고 꽃망울로 떨어져버리네요. 잎이 탈까봐 바깥에 내어놓지않았는데 햇빛이 부족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