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꽃을 한가득 피웠었는데 요즘 또 보라꽃을 피우고 있는 아프리칸바이올렛 입니다.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여러번 꽃피우나봅니다.도톰한 잎도 귀엽고 반짝이는듯한 보라꽃잎도 이쁩니다. 도톰한 잎은 잔털이 나있지만 까끄럽지는 않구요..보라꽃잎은 흰색 보라색이 섞여 반짝이는듯 합니다. 다른 화분과 함께 바깥에 내어놓았다가 거의 죽을뻔한 이후로 실내창가에 두고있는데 그 후유증(?)으로 생장점이 여러개 생겨 독특한 모양이 되었습니다.하나밖에 없는 아프리칸바이올렛이 되었네요. 아프리칸바이올렛학명 : Saintpaulia ionantha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꽃말 : 작은 사랑아프리칸제비꽃 이라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 줄여 부르기도 한다.환경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피고 꽃색이 다..
오랜만에 매콤한것이 먹고싶어 점심때 돗가비 불쭈꾸미로 갔습니다.처음에 두세번은 불쭈철판구이로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불쭈꾸미덮밥이 베스트 이더군요.철판구이로 먹으면 뜨겁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쭈꾸미가 쫄아드는데 접시에 담겨나오는 덮밥은 탱글한 맛이 그대로라..아삭한 콩나물과 같이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1시 지나서 갔더니 대기가 2팀밖에 없었고 바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실내가 사람들로 혼잡하네요. 불쭈꾸미덮밥(13,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먼저 물과 살얼음 낀 동치미가 나옵니다. 김치, 무생채, 콩나물이 나옵니다.반찬은 리필 하면 됩니다. 잠시 기다리니 비벼먹을 밥그릇이 나오고.. 불쭈꾸미접시가 나왔습니다.맵기는 보통으로 하였고 2인분 입니다.쭈꾸미를 먹기좋게 가위로 반..
정원에 왕대추나무가 하나 있는데 몇년동안 열매가 신통찮더니 올해는 드디어 열매가 많이 달렸습니다.올해는 유실수들이 꽃들도 잘피고 열매도 많이 달아주는것 같습니다.10월에 들어서니 대추가 단맛이 나고 익어가는듯해서 두고보다가 한꺼번에 수확했습니다.매년 대추알 몇개 따먹다가 올해는 수확의 기쁨이 있네요. 대추꽃은 늦게 핍니다.다른 유실수는 열매가 익어가려할때 뒤늦게 꽃을 피웁니다.꽃도 아주 작은 연노랑 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사진도 찍어주지않아서 이것 한장밖에 없네요.대추꽃은 새로 난 가지에서 꽃이 핍니다. 9월이 되니 대추열매가 꽤 커져서 눈에 띕니다. 왕대추라 눈에 잘 띄는것 같아요. 대추알이 큰것은 알프스오토매사과 크기만 합니다. 대추나무학명 : Ziziphus jujuba Mill.쌍떡잎식물강>..
그늘진 곳에서 잘자란다고해서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 집뒷곁에 심어준 참취가 몇년새 그리 번식도 못하고..그나마 좀 번식할라치면 경계가 없는 화단 인지라 잡초와 함께 예초기에 잘려나가고..그래도 잡초처럼 생명력이 좋아서 이렇게 꽃대를 2~3개 올리고 작은 하얀꽃을 피워주었습니다.참취꽃은 작지만 깜찍하고 단아해보여 여느 풀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씨앗 떨어져 내년엔 많이 번식하면 좋겠습니다.아직은 취나물맛도 못보고있거든요. 참취학명 : Aster scarber Thunb.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꽃말 : 이별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다년생 초본으로 근경 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크기는 1~1.5m로 가지는 산방상으로 갈라진다.잎은 ..
여름 끝무렵에 텃밭에 씨뿌려둔 가을상추가 단단하고 아삭하게 잘자랐는데 마늘을 심어야될 시기가 다가와서 정리를 했습니다.양이 제법 많았기에 상추김치를 담아보기로..하루 실온에 둔후 꺼내어봤습니다. 재료 : 상추, 절임용 소금, 양파1/2개, 당근 약간, 김치양념(홍고추4개, 생강1톨, 밥1큰술, 알프스오토매사과4개, 멸치액젓, 마늘2큰술, 고추가루5큰술) 텃밭상추를 포기채로 잘라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소금을 약간만 뿌려 절입니다.살짝 절일정도면 됩니다. 절이는동안 양파, 당근을 채썰어둡니다. 홍고추, 생강, 밥, 사과, 멸치액젓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정원의 알프스오토매사과가 남아있어 썰어넣었습니다. 믹서기에 간것을 스텐볼에 담고 마늘, 고추가루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간이 부족하면 멸치액젓을 추가..
정원에 다래나무가 2그루 있는데 덩굴성 이라 아치형 지지대에 양쪽에 한그루씩 심어주었습니다.묘목을 심은지 몇년만에 올해는 꽃이 많이 피었고 다래열매도 꽤 달아주었습니다.다래는 크기가 작은 토종 키위 입니다.작고 단단하게 있더니 드디어 익었는지 말랑해진것이 있어 일부만 수확했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요런 모양 이고 쪽 짜먹으면 영판 키위맛 입니다. 토종다래나무는 암꽃이 피는 암그루와 수꽃이 피는 수그루가 있는데 우리정원에 심은건 일세다래 라는것으로 양성화가 피게 품종개량이 된것입니다.다래꽃이 참 귀엽고 이쁘지요? 암술, 수술이 다 있는 양성화 입니다. 묘목을 심은후 몇년동안 꽃이 겨우 몇송이 피고 열매도 몇개 열렸다가 그냥 떨어져버리고..올해 처음으로 꽃이 많이 피었고 열매도 꽤 달아주었습니다. 이렇게나 ..
다년초 국화과 인 보라 아스타가 소국 보다 먼저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꽃망울을 맺더니 부풀어올라 진한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꽤많이 핀 상태 입니다.번식이 잘되어 우리정원에 두군데서 화사하게 피고 있답니다. 포기나누기 해서 이식해준 곳인데 먼저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보라색꽃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원래 심어놓았던 곳 입니다.여기는 뒤늦게 피기시작해서 꽃수가 좀 적어보이는듯.. 지난달부터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아스타학명 : Aster novibelgii꽃말 : 사랑의 승리, 믿는 사람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개화시기는 9~10월로 꽃색은 퍼플, 핑크, 블루, 화이트가 있다.추위에 강해 내한온도는 영하30도 이다.번식은 포기나누기, 삽목으로 한다. 꽃이 개화해감에 따라 ..
수유리 지인의 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숯불통갈매기살구이 입니다.북한산 국립공원 가까이에 있는 청화가든 이란 곳인데 갈매기살을 이렇게 통으로 구워주는곳은 처음봤습니다.지인이 추천을 해서 가봤는데 모습이 생경스럽지만 냉장육 이라 그런지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원래 구워주지는 않는데 지인찬스로 사장님이 구워주셨습니다. 주택가로 해서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걸어가다보면 끝부분에 청화가든이 있습니다.앞의 건물은 카페로 쓰이고 있었고 음식점은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야외테이블이 있네요.이때는 8월 이어서 너무나 더운 날씨라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고 있었서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 입니다.우리는 6명 이라 3명씩 2테이블에 나눠앉았습니다.테이블당 숯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