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 내리더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내린 폭설로 새하얀 세상이 되어있네요.양평쪽은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11월의 기록으로는 많은 양의 폭설 이라고..집앞 언덕배기의 잣나무들이 무거운 눈으로 축축 늘어진 모습 입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 입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의 높이는 20cm이상 인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가을분위기 나는 전경을 찍었는데요.. 하루만에 하얀 눈세상이 되었답니다. 포도나무 지지대로 세워준 하우스대에도 눈이 휘장처럼 걸려있네요. 마당에도 눈이 너무 쌓여 발로 밟기가 망서려집니다. 발이 푹푹 빠지니까요.. 나무들은 눈폭탄을 맞은듯.. 이번 눈은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뀐거여서 완전 습설 입니다.눈이 무거운 습설 이..
친구들과의 모임이 여의도에서 있어서 점심을 먹은후 근처의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있는 폼페이 유물전을 보러 갔습니다.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전 이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6층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이 2만원 이었지만 경로우대로 할인을 받아 1만원으로 관람 하였습니다. 폼페이는 B.C.80년경 로마에 편입되기전까지 그리스의 영향력 하에 있었기에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가 공존해있었고 프레스코 벽화, 대리석과 청동조각을 볼수가 있습니다. 서기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몇시간만에 두꺼운 화산재에 파묻혀버렸고 1748년 폼페이가 발견되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폼페이의 영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전11시,오후2시,오후4시에 도슨트의 해설이 있었는데 우리는 2시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였습니다..
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이번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네요. 지난 연말연초연휴 때도 아주 눈이 많이 내려 그야말로 폭설 이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가 오늘은 한번은 찍어봐야겠다싶어 사진을 찍으려는데 마침 손님이 오셔서 그냥 거실에서 보이는대로 찍었습니다. 마침 슬슬 내리던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었거든요. 펄펄 눈이 옵니다. 전망이 좋아 멀리 있는 산이 몇겹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온통 희뿌옇네요. 마당의 유실수들도 일찌감치 전지를 해주어 단정한 모습 입니다. 날씨가 그리많이 춥지는 않아 나중에 눈비로 바뀌고 비도 내리고해서 조금은 녹았습니다. 많이 쌓이진않았구요.. 눈이 많이 내리다보니 지금은 눈풍경에 대한 감성이 많이 무디어지고 눈 치울 걱정도 생기지만 아직은 설경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유승호는 유명 사진작가 인데 예전에 '카포레'에서 유승호 사진전을 본적이 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유화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나서 인상깊었던 사진들 이었는데 그때 본 사진들도 있고 새로운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가든하다'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의 블룸비스타에 구경삼아 산책삼아 들렀다가 1층에 전시되고있는 유승호 초대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블룸비스타 외관과 정원을 구경하며 1층 로비로 걸어갔습니다. 블룸비스타 4성급 이네요. 별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유승호 초대전 '봄으로 가는길'이 3월까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분명 사진 인데 그림 같은 색감이.. '봄의 창가에서' 'Forest in Winter'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나무로 만든 조각품이 2개가 있었습니다. 벽에 빙둘러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구요..
이번 겨울은 혹한이 계속되다가 날이 좀 풀리는가했더니 또다시 폭설이 내렸습니다. 올겨울 들어 세번째 폭설 인데요 이번 눈은 수분이 많이 함유된 습설 이라 무겁기도 한데다 어제밤부터 하루종일 내린 눈이라 눈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바람이 없고 습설 이라 나무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 이쁘기는 하네요. 잣나무에 눈이 쌓여 축축 늘어진 풍경 입니다. 앙상한 겨울나무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 참 이쁜 풍경 이네요. 앞서 내린 눈이 혹한에 그대로 쌓여있다가 며칠 따뜻해진 사이에 거의 녹았는데 또다시 폭설이 내려 그대로 쌓였네요. 건너편 낙엽송들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소나무들도 무거운 눈을 이고 축축 늘어졌네요. 매실나무에 쌓인 눈을 보면 아마 10cm는 훨 넘게 내렸을듯.. 남편은 마당의 눈은 그대로 두고 길의 눈을 치..
1월5일에 남편과 함께 관람한 이집트 미라전이 규모가 커서 1관과 2관이 연이어 있었는데 지난번에 1관 관람을 소개드렸고 이번엔 2관의 관람을 소개드립니다. 1관으로 끝인가했더니 2관이 연이어 있다해서 들어가보니 여기도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쳐도 되고 영상을 보는것도 괜찮아서 뒷부분만 본것 같습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망자가 부활을 한다고 믿었나봅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영생을 믿었기에 망자가 일곱개의 관문을 지나 오시리스가 다스리는 지하세계로 가는데 망자를 위해 수호용 주문과 부적을 준비했고 부장품이나 공물이 내세에서 쓰일것이라 생각했다. 네스나크트의 '사자의 서' 아세스웨레트의 '사자의 서' 심장 스카라브 입니다. 고대이집트인들은 심장이 인간의 사고를 담당한다고 생각해서 미라의 몸속에 그..
에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있는 이집트 미라전을 남편과 둘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남편이 미리 예매를 하여 좋은 가격으로 관람을 할수있었답니다. 미라만 있는줄 알았더니 전시품목이 방대하여 1관 2관이 연이어 있었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한번에 다 못올려서 부득이 2번에 나눠서 소개드려야겠네요. 1월5일에 관람을 하게되었는데 마침 방학때 인지라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기간은 2022.12.15 ~ 2023.3.26 까지 이니 관람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예술의전당 건물들은 특이해서 다 아실듯.. 이집트 미라전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와 출입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리 일찍 예매하였기에 확인절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