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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모과나무에 커다란 모과가 주렁주렁 달렸었는데 드디어 수확을 했다면서

모과 몇개를 주었습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나눔도 하고 남은 3개로 모과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모과가 수분이 적으니 배, 생강을 같이 넣으면 좋고 계피도 같이 넣으면 좋다는

이웃의 말을 따라 해보니 청도 많이 우러나고 계피향도 나서 좋네요.

 

 

재료 : 모과 큰것 3개, 배1개, 생강5톨, 설탕은 동량, 통계피1개

 

모과 사진이 없네요. 아주 커다란 모과인데요..

이때껏 힘들게 칼로 썰어 모과차를 만들어왔는데 채칼로 썰면 좋다고해서

채칼로 써는건 남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과를 채칼로 썰은것에 배와 생강은 칼로 채썰었습니다.

모과가 크다보니 양이 이만큼..

 

중간 다라에 모과, 배, 생강 채썬것을 넣고 동량의 설탕을 켜켜이 넣어주었습니다.

통계피도 방망이로 부셔서 넣어주구요..

 

설탕이 고루 묻도록 뒤적여주고..

설탕이 완전히 녹도록 수시로 저어주었습니다.

 

배가 들어가니 설탕도 잘 녹는것 같네요.

계피향도 솔솔..

 

적당한 통이 없어 큰 담금주통에 담아두었습니다.

양이 많아 반통정도 담겼습니다.

 

상온에 두었는데 청이 충분히 우러나서

지인들에게 나눔 하려고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일부 담아봤습니다.

감기에 좋은 모과에 배, 생강, 계피 까지 들어가 효능이 더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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