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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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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TWG홍차와 오픈샌드위치 요며칠 일이 있어 서울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차보다는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몇잔도 마시기도 하는데요 울딸래미는 커피도 좋아하지만 차종류를 좋아하네요. 그래서 갖가지 차를 여러종류를 모아놨더라구요. 아침에 커피를 진하게 내려서 한잔 마셨는데 왠일인지 입이 궁금하여 차가 뭐가 있나 뒤져봤습니다. 이건 홍차인가본데 아마 딸래미가 해외여행 갔을때 사왔지 싶어요. 좀 이름있는 좋은 차 같은데요.. TWG ETERNAL SUMMER TEA네요. 개봉을 하니 달콤한 장미향이 나는듯하고.. 티백이 면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고급진 느낌..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봅니다. 장미향이 나는 홍차인데 맛은 어떨까 시음해봅니다. 마셔보니 다른 홍차보다는 좀 가벼워서 마시기 좋고 장미향이 나서 제 취향이라고 생각했네요. 앞으..
(차) 결명자차 만드는법 예전엔 보리차 대신에 자주 끓여먹던 결명자차 인데요 어느새 생수에 밀리고 끓여먹어본지 오래되었네요. 오일장인 용문장에서 국산 결명자가 나왔기에 차로 만들려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결명자는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 이란 뜻으로 눈을 맑고 총명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신장병, 구강염, 숙취, 고혈압, 위질병, 변비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혈압은 낮춰주는 기능 때문에 저혈압환자에겐 해로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차는 결명자를 볶아서 차로 끓여야 하기에 용문장에서 사온 결명자를 볶아봤습니다. 텃밭에 뿌려줄 결명자씨앗을 아주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볶아주었습니다. 요렇게 한병 하고 조금 더 나왔네요. 결명자차를 ..
(차) 텃밭에 재배한 뚱딴지(돼지감자)로 뚱딴지차 만들기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손바닥만한 텃밭도 경작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은 텃밭경작 첫해라 여러 시행착오도 많았고 또 보람도 많이 느꼈었습니다. 정원 한귀퉁이에 5평정도 되는 텃밭인지라 손바닥만 합니다. 그 작은 텃밭에 욕심껏 이것저것 심어보고.. 그중의 하나인 뚱딴지(돼지감자) 입니다. 텃밭 귀퉁이에 뚱딴지 겨우 3개를 심어더랬는데 어찌나 키도 크고 줄기도 실하던지.. 작년11월이 지나서 캐보니 자잘한 뚱단지가 한소쿠리나 나왔답니다. 이웃들에게도 나눠주고 일부를 차로 만들어봤습니다. 뚱딴지는 '천연인슐린'이라는 이눌린이 많아 당뇨에 좋다고 하는데 차로 만드는건 처음이라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말리는건 햇볕에 말리는게 제일 좋지만 겨울이라 어려워서 식품건조기로 말리기로 했습니다. 리큅 식품건조기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