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감자를 싸게 사서 오랫만에 감자샐러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감자샐러드는 만들어놓으면 애들도 잘먹고 샌드위치도 간단히 만들수 있어서 가끔 만드는데요 언젠가부터 감자샐러드가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어 방법이 없을까 검색하다보니 우유를 조금 넣으면 부드러워진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냉장고속의 식재료가 마땅찮아서 채소가 거의 안들어갔는데요 여기다 오이나 사과를 잘게 썰어넣으면 식감이 더 좋답니다. 재료 : 감자5개, 소세지3개, 계란2개, 소금1/2큰술, 설탕1큰술, 우유2큰술, 마요네즈 적당히 (사과, 오이도 넣으면 좋습니다) 감자5개는 껍질을 깎고 계란2개를 깨끗이 씻어 같이 냄비에서 삶습니다. 적은 양을 하니까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할수 있답니다. 소금1/2큰술,설탕1큰술을 끓는물에 넣어줍니다. ..
남편이 부산에 갔다오면서 반건가자미를 사왔습니다. 남편이 반건가자미조림을 좋아하거든요. 반건가자미가 어떤때는 말릴때 소금에 절여서 말린걸 사게 되면 조림해도 원하는 맛이 아니고 짠맛이 나는 조림이 되곤 했는데요 몇번 사보니 부산에서 사오는건 짜지않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꼭 반건가지미를 사와야지 하더니.. 사오느라고 수고했으니 그 반건가자미로 조림을 해서 저녁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재료 : 반건가자미 중간크기 4마리, 마늘2톨, 간장6큰술, 고추가루2큰술, 오디술2큰술, 도라지청2큰술, 설탕1큰술, 물1컵 반건가자미를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3토막씩 내어주었습니다. 웍에 물1컵, 마늘2톨 다진것, 간장6큰술, 오디술2큰술, 도라지청2큰술, 고추가루2큰술, 설탕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반건가자..
마트에 가니 행사로 어린잎을 2팩 묶어서 싸게 팔고 있어서 일단 쇼핑카트에 담았습니다. 어린잎샐러드는 안해먹어봤지만 이 기회에 한번 해보자 싶었지요. 마침 샤브샤브용 쇠고기도 냉동실에 있어서 쇠고기를 얹은 샐러드를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소스는 발사믹식초를 쓰면 될거구요.. 재료 : 어린잎 1팩, 샤브샤브용 쇠고기 100g, 간장1큰술, 후추, 도라지청1큰술, 마늘1톨, 대파 약간, 발사믹식초2큰술 우선 샤브샤브용 쇠고기 100g을 잘게 썰어서 밑간을 합니다. 간장1큰술, 후추, 마늘 다진것, 대파 썰은것 약간, 도라지청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재워둡니다. 어린잎 1팩 입니다. 어린잎은 여러가지 새싹채소를 모아놓은 것이네요. 새싹채소가 영양분이 함축되어 몸에 좋다는데 여러가지가 섞여있으니 더 좋을것 같네요...
요즘 봄나물이 많이 나오지요? 시장이나 마트 가면 이런저런 봄나물들 한두가지는 구매하게 되는데요 지난번 마트에 가서 몇가지 집어온 봄나물 중에 방풍나물이 있었습니다. 방풍나물은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방법으로만 먹었는데 된장을 넣어서 다른 나물처럼 조물조물 무쳐도 괜찮을것 같았지요. 그래서 만들어본 방풍나물된장무침 인데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상큼한 봄향기를 느꼈답니다. 재료 : 방풍나물 한팩, 마늘1톨, 된장1/2큰술, 통깨, 참기름 나물무침이니 간단합니다. 먼저 방풍나물을 손질해 주는데요 좀 센 줄기는 잘라내고 연한 잎줄기 정도만 사용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잠시 데쳐냅니다. 익은듯하면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짜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볼에 데쳐서 썰은 방풍나물을 담아주고 마늘 ..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다가 오랫만에 버섯전골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아직은 따끈한 탕이나 전골이 좋을때 이지요. 마침 냉장고에 버섯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이 있고 샤브샤브용 쇠고기가 냉동실에 있어서 쇠고기버섯전골을 만들면 더 맛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재료 : 쇠고기샤브용100g, 표고버섯3개, 느타리버섯 한줌, 대파1대, 자색양파1/2개, 두부1/3모, 국간장3큰술, 고추가루1/2큰술, 멸치육수1컵, 쇠고기양념(진간장1큰술, 마늘1톨, 설탕1/2큰술, 후추, 참기름) 멸치육수(다시마, 멸치 손질한것, 말린 대파뿌리,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먼저 멸치육수를 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손질한 멸치, 다시마, 말린 대파뿌리, 말린 양파뿌리,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끓여 ..
요며칠 일이 있어 서울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차보다는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몇잔도 마시기도 하는데요 울딸래미는 커피도 좋아하지만 차종류를 좋아하네요. 그래서 갖가지 차를 여러종류를 모아놨더라구요. 아침에 커피를 진하게 내려서 한잔 마셨는데 왠일인지 입이 궁금하여 차가 뭐가 있나 뒤져봤습니다. 이건 홍차인가본데 아마 딸래미가 해외여행 갔을때 사왔지 싶어요. 좀 이름있는 좋은 차 같은데요.. TWG ETERNAL SUMMER TEA네요. 개봉을 하니 달콤한 장미향이 나는듯하고.. 티백이 면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고급진 느낌..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봅니다. 장미향이 나는 홍차인데 맛은 어떨까 시음해봅니다. 마셔보니 다른 홍차보다는 좀 가벼워서 마시기 좋고 장미향이 나서 제 취향이라고 생각했네요. 앞으..
청국장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지요? 저도 예전에는 냄새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들어가니 한번씩 먹고싶은 음식이 되었답니다. 오일장인 용문장에서 지난번에 청국장 큰 묶음을 사서 한번씩 끓일 양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지요. 그랬다가 생각이 나면 한번씩 이렇게 청국장을 끓여먹는답니다. 한번 끓일때마다 환기도 잘 시켜야 하구요. 그래도 이 청국장은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닌것 같아요. 재료 : 청국장 2인분 끓일 양, 멸치육수(쌀뜨물에 손질한 멸치, 말린 대파뿌리,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어 끓입니다), 김치 썰은것 한줌, 대파1대, 마늘2톨,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양파1/2개,표고버섯, 두부1/2모, 소금 쌀뜨물에 멸치육수를 내고 건더기를 건져냅니다. 건더기중 표고버섯은 기둥만 떼어내고..
전원주택은 햇볕에 세탁한 빨래를 널어말리는것도 좋고 항아리에 장을 담글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작년엔 이사온지 얼마안되고 정원일도 해야될것이 많아 장을 못담궜는데요 올해는 조금 늦었지만 장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아파트에서 한번 담아보기는했는데 실패하여 이번엔 여러 조건이 좋으니 잘 담아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장은 말날에 담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날짜를 못맞추고 손없는 날에 담기로 했습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좋은 메주를 2장만 주문했구요.. (처음이라 부담감없이 조금만 담아보려구요.) 간수 뺀 천일염은 집에 있었기에 그걸 쓰기로 했습니다. 재료 : 메주 2장, 물(우리집 지하수)9L, 소금(간수 뺀 천일염)2.7kg, 숯, 말린고추, 대추 메주2장이라 작은 항아리를 미리 깨끗이 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