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둥이 보라 히아신스가 노지월동 잘하고 향기좋은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동안 적응을 잘했는지 번식도 되어 튼실한 꽃들을 피우고 있고 작년봄에 구입해서 심어준 흰색, 분홍색, 빨간색 히아신스도 노지월동을 거뜬히 해내고 빈약하나마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보라 히아신스는 4개로 늘어났고 꽃줄기도 꽤 튼실해졌습니다. 처음으로 노지월동한 빨간 히아신스는 꽃대가 빈약합니다. 몇년 지나면 보라꽃처럼 튼실해지겠지요. 연분홍 히아신스는 옆에 자구들을 잔뜩 거느리고 있네요. 역시 꽃대는 빈약하고.. 봄꽃들이 핀 화단한켠 입니다. 색색의 히아신스들, 할미꽃, 그 오른쪽엔 크로커스가 꽃피웠다가 지는중 입니다. 제일왼쪽의 흰색 히아신스는 제일늦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보라히아신스가 꽃대를 튼실히 올리고 있는중 입니다..
몇년전 정원에 한포기 심어준 눈개승마가 포기가 커져서 일부 채취해서 처음으로 나물로 무쳐보았습니다. 그동안은 양이 적어 매년봄에 몇줄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정도 였는데 이제는 꽤 튼실해졌습니다. 3가지맛이 난다고해서 삼나물 이라 한다는데 아직 확실한 맛을 모르겠네요. 아직 순이 여려서 그런지.. 아삭하니 쫄깃하고 약간 쌉쌀한것 같기도 하구요.. 눈개승마가 빨간 새순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포기가 커져 좀 수확할수도 있네요. 재료 : 눈개승마 새순, 물+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마늘1/2큰술, 참기름, 통깨 이만큼 수확하였습니다.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눈개승마를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아직 여린 새순 이라 잠시만 데쳐주었습니다. 찬물에 씻어서 물..
처음으로 봄소식을 전한 크로커스에 이어 할미꽃도 보소소한 솜털을 뒤집어쓰고 꽃을 피웠습니다. 몇년새 적응이 잘되었는지 포기가 꽤 커지고 꽃을 여러송이 피웠습니다. 할미꽃 붉은색이 참 이쁘지요? 아직은 꽃줄기를 늘이지않아서 고개를 들고 피워서 암술 수술이 이쁩니다. 이제 꽃줄기가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적자색으로..
꽃잎이 없고 작아서 꽃 같지도 않은 연노랑 회양목꽃이 나무꽃으로는 제일먼저 피었습니다. 축대정원에 심어놓은 개나리 꽃몽오리를 살펴보고 있자니 옆의 회양목에 벌들이 날아다녀서 보니.. 회양목꽃은 꽃잎 없이 암꽃 수꽃이 모여핀다는데 향기는 달큰해서 벌들을 유혹하나봅니다. 가운데부분에 암꽃이 있고 둘레에 수꽃이 있는듯합니다. 회양목은 오래되면 키도 꽤 크던데 모양있게 동그랗게 전지해두었습니다. 회양목 학명 : Buxus koreana Nakai ex Chung & ai.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회양목과> 회양목속 꽃말 : 참고 견뎌냄 원산지는 한국으로 상록활엽관목 이다.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정원수로 많이 심고있다. 도장나무, 화양목 이라고도 불린다. 키는 7m에 이르고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네모지고 털..
부부점심모임이 을지로입구역 근처의 무교동 오륙도에서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곳인데 점심메뉴가 한우구이로 가성비가 좋고 깔끔하다는 추천을 받아 가보게되었는데 오래된 곳 이라 비싼 한우구이를 좋은 가격으로 잘먹고 왔습니다.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오륙도 입니다. 여기는 무교동 골목으로 예전모습이 그대로 있다고 그러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원이 12명 이어서 안쪽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미리 세팅이 되어있더군요. 상추쌈과 무생채와 야채들 입니다. 왼쪽은 김치만 더 올려져있습니다. 개별소스와 파채무침이 나왔습니다. 숯불이 이글이글 피어오르고있고.. 우리는 12명 이어서 테이블당 3인씩 4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여기는 점심때는 점심메뉴 하나뿐 이라고 하시..
화분에서 실내월동 중인 제라늄이 2종류가 있는데 일반제라늄이 지난번에 꽃을 피웠다가 졌고 지금은 벤쿠버제라늄이 꽃대 2개를 올리고 꽃을 큼직하게 피우고 있습니다. 벤쿠버제라늄은 잎이 단풍잎 같고 꽃은 활짝 피니 불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크기가 커져서 꽃대도 길게 올리고 꽃볼도 더 커진것 같네요. 처음 꽃망울을 올린 모습 입니다. 꽃망울이 부풀더니 드디어 첫꽃이 개화하였고 두번째 세번째 차례대로 개화하고있는 중 입니다. 벤쿠버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제라늄속 꽃말 : 애정, 우정,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이고 유통명으로 골덴제라늄, 단풍제라늄, 캐나다제라늄 이라고도 부른다. 약 20~..
날이 따뜻해지니 정원에 여기저기 새싹들도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중 제일먼저 꽃피운것이 있습니다. 새싹도 제일먼저 올리고 키가 작다보니 꽃망울도 제일먼저 나와 요즘 한창 색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화단의 크로커스는 꽃색이 4가지 인데 노란색이 일차로 피고 보라색이 2차로 피고 흰색이 3차로 피었습니다. 보카시색이 아직 안피었는데 작년에 2차로 피더니 올해는 네번째로 피겠네요. 키작은 크로커스가 오종종 꽃피웠습니다. 제일먼저 노란 꽃망울이 쏘옥 나오고 있습니다. 크로커스 학명 : Crocus spp. 외떡잎식물강> 빗짜루목> 붓꽃과> 크로커스 꽃말 :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화초 이고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식물 이다. 원산지는 유럽남부, 지중해연안, 중앙아시아 이다. 3..
이웃집에 분양해준 양란 심비디움이 꽃을 피웠다고해서 지난번에 소개드렸는데요 이제 꽃줄기 3개가 모두 개화하여 또 담아주었습니다. 심비디움꽃은 꽃수명도 길어서 처음에 핀 꽃들도 여전히 생생한 모습 이네요. 흰색바탕에 살짝 연두빛도 있고 아랫쪽 꽃잎에 붉은 반점들로 이쁜 심비디움 입니다. 두번째 꽃줄기도 개화하기 시작하고 세번째 꽃줄기도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꽃줄기 3개가 다 개화했네요. 활짝 핀 모습이 참 이쁘지요? 꽃수명이 길어서 더 이쁜 심비디움 꽃 입니다. 잎도 꽃도 아주 싱싱하고 건강한 모습 입니다. 심비디움 학명 : Cymbidium spp. 외떡잎식물강> 난초목> 난초과> 심비디움속 꽃말 : 귀부인, 미인 원산지는 인도, 타이 이고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이다. 크기는 30~10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