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뒤에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그때 주문진항에 들렀는데 말린 참가자미를 사가지고 왔었지요. 살짝 말린 참가자미는 조리시 살이 부서지지않고 쫄깃한 살이 잘 발라져서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식재료 입니다. 보통 조림할때 토막을 내서 하는데요 우리는 부부 둘만 먹을거고 중간크기의 참가자미라 통마리로 조림을 해봤습니다. 재료 : 말린 참가자미 중크기 한마리, 대파 1/2대, 마늘1톨, 간장6큰술, 매실액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물1/2컵 웍에 다진마늘, 간장, 매실액, 생강술, 고추가루,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말린 참가자미를 통마리로 잘 씻어 넣고 조려줍니다.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익혀주구요.. 다시 뒤집어 윗면에 대파 썰은것을 고명으로 올려주..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 심은 무가 잘자라 일부 동치미도 담아봤습니다. 2주정도 실내가 아닌 우리집에서 좀 시원한 곳인 현관에 두었더니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동치미무를 통으로 담는건 여러번 실패를 해서 즉석동치미 식으로 담가먹곤 했었는데 이번에 통으로 담는 동치미가 성공한듯 합니다. 만물상 이보은 동치미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재료 : 텃밭 동치미무8개, 무 절임용 소금 1컵, 소금물(물5L, 소금1컵), 무청 약간, 마늘6톨, 생강 2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대추10개, 배1/2개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1컵을 넣어 굴리고 8시간 절입니다. 무청도 한옆에 넣어 살짝 절였다가 꺼내어 씻어둡니다. 8시간후 잘 절여진 무를 씻어둡니다. 소금물을 분량대로( 물5L, 소금1컵..
양평집 이웃집 텃밭에 무씨를 심을때 단무지씨도 몇알 심었더니 실한 단무지가 생겼습니다. 단무지무를 어떡하나 했더니 빨리 먹을수있는 단무지를 만들수있다고 해서 조언을 얻어 단무지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텃밭 단무지무로 만드니 첨가물도 없고 아삭하니 참 맛나네요. 재료 : 단무지무4개, 물1.5컵, 식초1.5컵, 설탕1.2컵, 소금1큰술, 강황가루2큰술(치자가루가 있으면 치자가루1큰술, 강황가루1큰술) 크고 작은 단무지무가 실합니다. 처음 심은건데 잘자라주었네요. 단무지무를 깨끗이 씻어두고..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납작납작하게 썰어주구요.. 빠른 시일내에 먹을수있게 썰어 담습니다. 큰냄비에 분량의 물, 식초, 설탕, 소금, 강황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잘 끓으면 불을 끄고 단무지..
우리 텃밭엔 봄에 상추모종을 심고 가을엔 심지를 않았는데요 이웃집에서 심어두었던 가을상추를 서리 오기전에 수확한다고 모조리 따서 한웅큼 갖다주었습니다. 가을상추는 추워서인지 다부지고 조그맣게 자라서 겉절이 해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몇번 겉절이로.. 재료 : 가을상추 한줌, 마늘1톨,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식초1/2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상추가 크게 자라지않아 이쁘기까지 하네요. 스텐볼에 간장, 매실청, 식초,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상추를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겉절이가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이웃 덕분에 오랫만에 아삭한 식감의..
김장 속재료를 사면서 쪽파를 큰것 한단을 샀는데요 반은 김장속재료로 쓰고 나머지를 쪽파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요즘 텃밭 무로 몇가지 김치를 만들었고 이제 쪽파김치까지 담으니 김치 풍년 이네요. 마음이 든든한것 같습니다. 재료 : 쪽파 반단, 찹쌀풀(물, 찹쌀가루1큰술), 양념(멸치액젓1/2컵,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3/4컵, 마늘3톨, 생강1쪽, 양파1/2개) 쪽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에 찹쌀가루1큰술을 넣어 잘 저어서 끓여 찹쌀풀을 만듭니다. 쪽파 흰부분에 멸치액젓을 넣어 한번씩 뒤집어주며 절입니다. 믹서에 양파, 매실청, 마늘, 생강, 파절인 액젓을 따라내어 넣고 갈아줍니다. 찹쌀풀에 믹서에 간것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액젓에 절여진 파에 양념을 넣고 한번에 먹을양..
요즘 텃밭에 심어둔 무와 배추가 있어서 전을 부쳐봤습니다. 배추전을 해먹고싶던차에 다른 블방에서 무전을 보게되어 무전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잘 시켜줄것 같고 요즘 무가 달큰하니 맛이 있으니까요. 재료 : 무 한토막, 배추 작은것 한포기, 카놀라유, 반죽(튀김가루 : 부침가루 = 1:1, 물) 먼저 무를 얇게 썰어 끓는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전을 부칠때 약간 익혀놓은거라 시간이 단축됩니다.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로 하여 반죽한것에 무를 담가 옷을 입힙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배추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 반죽에 넣어 숨이 죽도록 잠깐만 둡니다. 텃밭배추를 작은걸 뽑았더니 전부 푸른잎 이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를..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 무청은 잘라 이삼일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었는데요 약간 말랐을때 푹 삶아 껍질을 일부 벗겨내고 구수한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무청시래기는효능도 많은데요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이 새나가는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예방에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또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합니다. 재료 : 무청시래기, 오분도미2인분, 간장2큰술, 참기름3큰술, 양념장(쪽파 한줌, 마늘1톨,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무청시래기6개를 사나흘 말렸다가 어느정도 쪼글거리게 마르면(완전히 말리지 않았습니다) 푹 삶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푹 삶은 시래기를 깨끗이 씻어 질긴 껍질을 벗겨주..
텃밭 끝물고추로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만든지 이주가 넘어서 몇개 꺼내 멸치액젓에 무침을 해봤습니다. 아직 약간 매운맛이 있지만 하나씩 집어먹으면 입맛이 도는 매운맛의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10개, 멸치액젓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톨, 통깨 삭힌고추를 10개 꺼냈습니다. 씻지않아도 됩니다. 소금물에 푹 잠겨서 잘 삭혀졌네요.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680956 삭힌고추에 멸치액젓,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통깨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먹기 좋고 양념이 잘 배이게 고추를 잘라주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느끼한것도 없애주고 입맛도 잡아주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