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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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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찌개) 입맛 살리는 향긋한 냉이된장찌개 마트에서 한팩 사온 냉이가 냉장고에 있어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양평집의 텃밭이나 정원에는 이상스레 냉이만 볼수없어 마트에서 사와야 한답니다. 냉이가 있어도 참냉이가 아닌 다른 냉이종류만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끓여본 냉이된장찌개가 얼마나 향긋하고 입맛돌게 하는지.. 입속엔 벌써 봄이 온듯.. 냉이의 효능도 아주 좋아서 춘곤증에도 좋은가봅니다. 채소중에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 C,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입맛을 돋워주고 콜린, 아세틸콜린, 푸마르산, 이노시톨 등이 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재료 : 냉이 한팩, 감자1/2개, 양파1/2개, 애호박 한토막, 대파1/3대, 두부 약간, 마늘1톨, 멸치다시마육수, 된장1큰술, 고추장1/2큰술 냉이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
(세발나물) 갯벌근처에서 자란다는 제철음식 세발나물무침 마트에 가니 세발나물이 보여 한팩을 집어왔습니다. 세발나물을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않았는데요 갯벌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약간의 간기도 있고 풍부한 칼슘과 미네랄이 있어서 혈관건강 뼈건강에 좋고 칼로리가 별로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11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여러 요리법이 있던데 우선 무침으로 먹기로 하고 간단한 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세발나물 한팩, 소금1/2큰술, 양념(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세발나물 한팩을 풀어놓으니 이렇게나 많아보이네요. 그래도 데치면 양이 팍 줄어드니까요. 세발나물을 깨끗이 씻어둡니다. 세발나물을 끓는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세발나물은 살짝 데쳐야합니다. 데쳐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대강 짜고 먹기좋..
(잡채) 저수분요리법으로 만들어본 잡채 얼마전 양평집에 손님초대를 하면서 시도해본 저수분삼겹살수육이 성공적이어서 저수분요리가 맛도 식감도 영양면에서도 좋은 조리법이라 생각했는데요 우연히 잡채도 저수분요리법으로 만들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만들어본 저수분잡채요리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은 잡채 입니다. 재료 : 당면 한줌, 쇠고기50g(양념: 마늘1톨, 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술1큰술, 참기름1큰술), 양파1개, 당근 한토막, 대파1/2개, 새송이버섯볶음, 세발나물, 카놀라유2큰술, 통깨, 참기름2큰술 먼저 당면을 찬물에 두시간쯤 불려둡니다. 양파, 대파를 채썰어두고 새송이버섯과 세발나물은 만들어둔 반찬을 활용했습니다. 새송이버섯을 잘게 찢어두고 세발나물도 준비해두구요.. 쇠고기를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
(토스트) 한끼식사로 좋은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남편과 둘이서 전원생활하는 양평집에선 대부분 하루 삼시세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나이 들어가니 밀가루나 빵종류는 소화가 좀 덜되는 편인데요 프렌치토스트는 부드러워서 소화에도 별무리가 없는것같아 점심한끼로 자주 해먹는편입니다. 얼마전에도 한번 만들어 먹었는데요 만드는법도 간단하고 영양면으로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재료 : 식빵4장, 계란2개, 우유1/2컵, 파슬리가루, 카놀라유, 유기농설탕, 시나몬가루 식빵은 사선으로 잘라놓습니다. 스텐볼에 계란을 깨뜨려놓고 우유를 붓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줍니다. 이번엔 파슬리가루를 넣어주었지만 안넣어도 됩니다. 후라이팬에 불을 켜고 카놀라유를 뿌린뒤 식빵조각을 우유계란물에 적셔 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또 노릇하게 구워주구요.. 양면이 구워지면..
(김무침) 묵은김 처리, 김무침 만드는법 이제 햇김이 나오니 그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던 묵은김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재래김 이었는데요 후라이팬에 구워 부스려뜨려서 양념으로 무치니 양이 팍 줄어서 한접시 정도박에 안나오네요. 보기에는 적어보이지만 달달짭짤해서 밥반찬으로 도시락찬으로도 좋은 김무침 입니다. 재료 : 묵은 김, 양념장(간장3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1큰술, 설탕1/2큰술, 통깨, 참기름2큰술) 먼저 냉동실에 두었던 묵은김을 후라이팬에 한장한장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어 부스러주었습니다. 스텐볼에 담고.. 분량의 양념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부숴놓은 김에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단하지요? 양념이 잘 배어 숨이 팍 죽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고소하고 달달짭짤한 밥반찬이 되었습니다. 도시락찬으로도 좋구요..
(단호박전) 늙은 단호박으로 만든 달큰한 단호박전 늙은 단호박을 손질하여 일부는 단호박죽을 끓이고 일부는 채썰어서 단호박전을 부쳐봤습니다. 양파를 채썰고 밀가루반죽은 조금만 넣어 달큰 바싹한 단호박전 이었습니다. 재료 : 단호박3조각, 양파1/2개, 반죽(부침가루:튀김가루=1:1), 카놀라유, 간장(간장, 식초) 단호박과 양파를 채썰어둡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넣어 만든 반죽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잠깐 숨이 죽도록 놔둡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숟가락씩 떠서 부칩니다. 노릇해지면 뒤집어주고.. 앞뒤로 노릇노릇하니 부쳐줍니다.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함께 식탁으로.. 달큰하고 바싹하고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단호박전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단호박죽) 늙은 단호박으로 만들어본 달큰한 단호박죽 늦가을에 지인의 텃밭에서 수확한 늙은호박을 갈무리 해두었다가 상하기전에 호박죽과 호박전을 해먹으려고 잘라보니 그냥 호박이 아니라 단호박이었습니다. 단단한 늙은 호박은 자르고 껍질 벗기는게 어려운데요 얼마전 한TV프로에서 늙은호박 쉽게 자르는법을 본적이 있어 따라해봤습니다. 뜨거운 물에 담근 수건을 호박위에 덮고 10분쯤 둔후 칼로 잘라보니 놀랍게도 칼이 부드럽게 잘 들어가서 쉽게 자를수 있었습니다. 그중 일부 호박조각으로 단호박죽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늙은 단호박 4조각, 물, 소금1작은술, 찹쌀가루+물, 메이플시럽2큰술, 황잣 단호박을 작게 잘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어 푹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푹 무르게 익었습니다. 감자으깨기로 으깨면 잘 으깨어집니다. 굳이 믹서..
(주전부리) 텃밭팝콘옥수수로 튀겨본 팝콘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 몇종류의 텃밭작물 밖에 심지를 못하는데요 이웃들의 텃밭은 아주 넓어 작물종류들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다양한 텃밭작물들을 얻어먹기도 하는데.. 얼마전엔 아주 작은 옥수수를 몇개 얻어왔습니다. 팝콘을 튀기는 옥수수라는데요 다른 용도로는 쓰지못한다고 합니다. 팝콘을 튀겨봤더니 팝콘크기도 아주 작네요. 이렇게요.. 재료 : 팝콘옥수수, 버터 재료는 간단합니다. 버터 대신 식용유를 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면 되구요.. 팝콘옥수수 입니다. 처음봤는데요 크기도 작고 알갱이도 아주 작네요. 단단하게 잘 말랐습니다. 그중 2개의 옥수수 알갱이를 땄습니다. 숟가락을 사용하면 알갱이를 따면 쉽게 딸수있습니다. 냄비에 버터를 올리고 중불로 녹입니다. 버터가 어느정도 녹으면 옥수수를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