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니 세발나물이 보여 한팩을 집어왔습니다. 세발나물을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않았는데요 갯벌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약간의 간기도 있고 풍부한 칼슘과 미네랄이 있어서 혈관건강 뼈건강에 좋고 칼로리가 별로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11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여러 요리법이 있던데 우선 무침으로 먹기로 하고 간단한 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세발나물 한팩, 소금1/2큰술, 양념(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세발나물 한팩을 풀어놓으니 이렇게나 많아보이네요. 그래도 데치면 양이 팍 줄어드니까요. 세발나물을 깨끗이 씻어둡니다. 세발나물을 끓는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세발나물은 살짝 데쳐야합니다. 데쳐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대강 짜고 먹기좋..
이제 햇김이 나오니 그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던 묵은김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재래김 이었는데요 후라이팬에 구워 부스려뜨려서 양념으로 무치니 양이 팍 줄어서 한접시 정도박에 안나오네요. 보기에는 적어보이지만 달달짭짤해서 밥반찬으로 도시락찬으로도 좋은 김무침 입니다. 재료 : 묵은 김, 양념장(간장3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1큰술, 설탕1/2큰술, 통깨, 참기름2큰술) 먼저 냉동실에 두었던 묵은김을 후라이팬에 한장한장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어 부스러주었습니다. 스텐볼에 담고.. 분량의 양념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부숴놓은 김에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단하지요? 양념이 잘 배어 숨이 팍 죽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고소하고 달달짭짤한 밥반찬이 되었습니다. 도시락찬으로도 좋구요..
양평집은 텃밭이 작아 겨우 김장할 배추만 몇포기 심고 무는 심을 생각도 못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무 심을 자리를 좀 주셔서 무씨앗을 뿌렸었습니다. 무가 그런대로 잘 자라줘서 서울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 겨울동안 먹을 것도 갈무리 해두었으니 첫무농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할수있겠지요? 겨울무는 여름무에 비해 단단하고 맛이 아주 달큰해서 보약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천연소화효소가 있어 위에도 아주 좋구요. 달큰한 겨울무를 생채로 무침을 해서 밥위에 올려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밥도둑 이랍니다. 재료 : 무 중간크기, 소금1/2큰술, 양념(고추가루2큰술, 마늘2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개끗이 씻어둡니다. 먹기좋은 ..
우리집은 버섯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버섯요리를 자주 하는데요 마트에 갔다가 착한 가격에 느타리버섯을 구매했습니다. 신선할때 먹으면 더 맛있기에 바로 볶음을 해봤는데요 느타리버섯을 데쳐서 볶음을 하면 더 쫄깃하고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찬으로 주로 먹는 느타리버섯에 좋은 효능이 많네요. 느타리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되고, 뼈건강에도 좋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항암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1팩, 마늘1톨, 양파1/4개, 카놀라유, 참기름, 소금1작은술, 후추 느타리버섯볶음 과정도 간단합니다. 먼저 느타리버섯을 굵은것은 반으로 가는것은 통으로 쪼개어줍니다. 끓는물에 느타리버섯을 잠깐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웍에 카놀라..
수미네 반찬을 TV로 보면서 요건 꼭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마트에 갔을때 굵은 감자를 작은 박스로 사왔었고 드디어 감자조림을 해봤습니다. 감자를 크게 썰어 조리고 간장도 적게 넣어 그리 짜지않아서 좋을것 같았지요. 실은 감자조림도 아주 오랫만에 해보는것입니다. 예전엔 밥반찬으로 간이 제대로 된 감자조림 이었지요. 재료 : 굵은 감자 3개, 홍고추1개, 물(육수), 간장3큰술, 올리브유1큰술, 설탕2작은술, 꿀1작은술, 통깨 감자껍질을 깎고 씻어둡니다. 웍에 감자를 크게 어슷썰어 넣고 물을 잠길정도로 붓고 끓입니다. 저는 멸치육수가 있어 대신 넣었습니다. 간장3큰술 올리브유1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설탕2작은술도 넣구요. 뚜껑을 덮고 감자가 익도록 끓여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감자가 익었으면 더 ..
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뒤에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그때 주문진항에 들렀는데 말린 참가자미를 사가지고 왔었지요. 살짝 말린 참가자미는 조리시 살이 부서지지않고 쫄깃한 살이 잘 발라져서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식재료 입니다. 보통 조림할때 토막을 내서 하는데요 우리는 부부 둘만 먹을거고 중간크기의 참가자미라 통마리로 조림을 해봤습니다. 재료 : 말린 참가자미 중크기 한마리, 대파 1/2대, 마늘1톨, 간장6큰술, 매실액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물1/2컵 웍에 다진마늘, 간장, 매실액, 생강술, 고추가루,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말린 참가자미를 통마리로 잘 씻어 넣고 조려줍니다.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익혀주구요.. 다시 뒤집어 윗면에 대파 썰은것을 고명으로 올려주..
우리 텃밭엔 봄에 상추모종을 심고 가을엔 심지를 않았는데요 이웃집에서 심어두었던 가을상추를 서리 오기전에 수확한다고 모조리 따서 한웅큼 갖다주었습니다. 가을상추는 추워서인지 다부지고 조그맣게 자라서 겉절이 해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몇번 겉절이로.. 재료 : 가을상추 한줌, 마늘1톨,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식초1/2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상추가 크게 자라지않아 이쁘기까지 하네요. 스텐볼에 간장, 매실청, 식초,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상추를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겉절이가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이웃 덕분에 오랫만에 아삭한 식감의..
텃밭 끝물고추로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만든지 이주가 넘어서 몇개 꺼내 멸치액젓에 무침을 해봤습니다. 아직 약간 매운맛이 있지만 하나씩 집어먹으면 입맛이 도는 매운맛의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10개, 멸치액젓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톨, 통깨 삭힌고추를 10개 꺼냈습니다. 씻지않아도 됩니다. 소금물에 푹 잠겨서 잘 삭혀졌네요.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680956 삭힌고추에 멸치액젓,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통깨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먹기 좋고 양념이 잘 배이게 고추를 잘라주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느끼한것도 없애주고 입맛도 잡아주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