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돌자반을 한묶음 사와서 돌자반무침을 해봤습니다. 돌자반을 볶아서 양념에 무치는 방법과 그냥 양념에 무치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양념에 무치는 방법으로 해봤는데요 짭짤하니 맛난 밑반찬이 되었답니다. 돌자반을 볶아서 무치는 방법이 좀더 바삭한 감이 있지않을까 싶어 다음에는 그방법으로도 해볼까 싶네요. 재료 : 돌자반40g, 양념장( 간장4큰술, 물2큰술, 매실청2큰술, 메이플시럽2큰술, 대파1/2대, 통깨, 참기름4큰술) 돌자반100g을 1/3정도 잘라 손으로 잘게 찢어줍니다. 잘게 찢으니 스텐볼 가득합니다.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잘게 찢은 돌자반 위에 고루 양념을 끼얹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참기름이 좀 부족한듯하여 참기름을 더 넣어주고 무쳐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
양평집 텃밭에 남아있던 씨앗 몇종류를 뿌렸는데요 그중 제일먼저 나온게 브로콜리 인데 작은 공간에 너무 많이 뿌려 솎아주어야 했습니다. 찾아보니 브로콜리잎도 데쳐서 나물로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본 브로콜리잎나물 입니다. 브로콜리잎에도 브로콜리꽃 못지않은 좋은 영양소가 많은가봐요.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셀레늄이 있고 섬유질도 풍부해 다이어트와 성인병예방에 좋으며 특히 칼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텃밭의 브로콜리 씨앗 뿌린곳 입니다. 잘자라고 있지만 꽃을 보려면 많이 솎아주어야 할것 같아요. 재료 : 브로콜리잎 한줌, 물, 소금1작은술, 국간장1.5큰술, 마늘1/2큰술, 통깨, 참기름 솎아낸 브로콜리잎을 잘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브로콜리잎을 넣어..
요즘은 쇠고기장조림 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돼지안심장조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지난번에 돼지안심장조림을 하면서 향신료 중에서 혹시 하며 팔각 1개를 넣어봤더니 맛이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돼지안심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향장육맛이 나서 다시한번 같은 방법으로 돼지안심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지난번엔 메추리알도 넣었는데 메추리알이 마트에도 없어서 대신 통마늘을 많이 넣어줬습니다. 재료 : 돼지안심630g, 통마늘25개, 슬라이스표고 약간, 물, 간장1컵, 매실청2큰술, 통후추, 월계수잎4~5장, 대파1대, 팔각1개 돼지안심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담고 끓으면 핏물 뺀 돼지안심을 넣어 2~3분 끓여줍니다. 물이 뿌옇게 되고 불순물이 나옵니다. 체에 걸러..
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을 좋아해서 몇번 먹게되는데요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 머위가 제법 자라 한줌 뜯어와 이번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었습니다. 된장 고추장을 넣고 무치니 쌉싸래하면서도 근사한 나물이 되었네요.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다고 해서 입맛돌게하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아요. 재료 : 텃밭 머위 한줌, 소금1작은술, 된장1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2큰술, 앵두발효액1큰술, 통깨, 참기름 텃밭 머위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넣어 2~3분 데쳐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끓으면 머위잎을 넣어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구어 30분정도 담가두고 쓴맛을 좀 뺍니다. 데친 머위잎을 물기를 짜서 적당히 썰어서 스텐볼에 담고 마늘 고추장 된장 앵두발효액 통깨 ..
양평집 이웃집의 텃밭에서 노지월동한 월동시금치를 얻어 시금치국을 한번 끓이고, 두번째는 늘 하던 시금치나물무침을 하지않고 베이컨과 볶음을 해봤습니다. 어디서 시금치베이컨볶음을 본 생각이 나서 해본건데 베이컨이 짭짤하니 따로 간은 하지않았습니다. 시금치요리가 요렇게 볶음으로도 괜찮네요. 재료 : 베이컨70g, 월동시금치 한줌, 마늘1/2큰술,카놀라유, 후추, 통깨 월동시금치를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자르지않고 길게해서 볶아주었습니다.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만 두르고 마늘다진것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적당히 잘라넣어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짭짤하니 후추만 뿌려주었습니다. 베이컨이 바삭해지면 시금치를 넣어 재빨리 볶아냅니다. 불을 끄고 통깨를 ..
두릅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은 요즘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인데요 이웃 따라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햇순 따러갔다가 두릅햇순 몇개도 얻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로 먹었습니다.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과 비타민c가 많아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강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씁쓰래한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비타민B1 칼슘이 많아 신경안정을 시켜주고 뼈를 튼튼히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봄 제철에 먹으면 입맛도 좋아지고 춘곤증이 없어지는것 같아 봄철에 몇번 찾아먹게 되네요. 채취해온 두릅순이 요만큼.. 그래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걸로.. 재료 : 두릅햇순 한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 두릅을 손질하여 밑부분은 까내고 굵은것은 반으로..
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이 입맛돌게하여 머위쌈을 몇번 먹어야 봄이 지나가는데요 이제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도 조금 머위가 번식하여 많지는 않지만 제일 큰잎으로 몇장 뜯어와 데쳐서 올해 첫 머위쌈을 먹었습니다.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고 항암 항산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 : 머위잎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쌈장, 멸치액젓장(멸치액젓, 고추가루, 마늘, 통깨) 텃밭머위잎이 아직 큰잎이 몇장 안됩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궜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량 담고 소금1작은술 넣어 끓어오르면 머위를 넣어 2~3분쯤 데쳐냅니다. 데쳐낸 머위를 찬물에 씻어 쓴맛이 빠지도록 10분쯤 담가둡니다. 머위를 가지런히 모아 물기 짜내고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쌈장과 멸치액젓장으로 ..
양평집은 거의 풀밭수준의 식탁이어서 완전식품인 계란과 두부는 자주 쓰는 식재료 입니다. 두부조림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수있는데 남편과 둘이서 먹는거라 간단하게 두쪽 정도 부쳐서 양념을 끼얹어서 따끈하게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양념장도 텃밭부추 넣으니 더 상큼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두부1/3모, 카놀라유, 양념장(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1/3큰술, 부추3줄기, 참기름, 통깨) 남편과 둘이서 먹을거라 두부를 크게 2쪽을 후라이팬에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두부가 부쳐지는동안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두부가 노릇하니 부쳐지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끼얹고 잔열로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따끈하게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