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미나리를 보고 한팩 사왔습니다. 요즘 미나리가 연하고 아삭해서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이 있지요. 일반 미나리보다 가격이 좀 있는 청도미나리를 선택했는데 길이도 더 길고 깨끗해보여서 손질할것이 없었답니다. 싸게 득템해둔 오징어와 같이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미나리의 효능은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청혈, 해독작용이 있고 서늘한 성질이 있어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오징어 한마리, 미나리 한팩, 양념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식초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3큰술), 마늘2톨, 참기름1큰술, 통깨 미나리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청도미나리는 깨끗해서 손질할것이 없더라구요. 오징어도 데쳐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 매실청,..
뿌리채소인 우엉을 좋아해서 자주 우엉조림을 해먹는데요 우엉의 효능도 알고보니 참 좋은것 같아요. 우엉은 이눌린이 많아 당뇨병에 좋고, 리그닌과 사포닌 성분이 있어 변비예방과 정력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줘 심혈관예방도 되고, 항균작용과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재료 : 국내산 우엉 1팩, 카놀라유, 간장8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4큰술, 설탕1큰술, 물엿4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우엉을 잘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우엉을 어슷썰거나 길게 채썰어서(저는 주로 채썰어서) 갈변하지않게 물이나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둡니다. 우엉의 전분질이 빠져 물이 검게 되지요. 요리하기에도 좋아집니다. 두꺼운 넓은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물기뺀 우엉을 넣어 볶아줍니다. 우엉이..
아삭한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을 식재료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웃블로거님의 베이컨콩나물볶음을 보니 먹고싶어져서 따라쟁이 해봤습니다. 적은 양이라 고추가루는 조금 덜넣어도 될듯 하구요..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좋은 식품 이기도 하지요. 재료 : 베이컨70g, 콩나물 한줌, 카놀라유, 마늘1큰술, 고추가루1큰술(고추가루는 반만 사용해도 될듯), 대파1/2대, 홍고추1개, 소금1작은술, 통깨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다가 베이컨을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익으면 콩나물을 넣고 고추가루,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대파, 홍고추를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완성 입니다. 통깨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얼큰한 콩나물과 베이컨이 잘 어울리는듯 ..
서울집에 애들이 먹을 반찬들을 가끔 해서 갖다주는데요 도시락찬으로도 좋은 진미채볶음도 자주 하는편입니다. 진미채볶음을 딱딱하지않게 부드럽게 하는 방법들이 몇가지 있는데 마요네즈를 넣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잠시 담그기도 하고, 뜨거운 물을 뿌리기도 하지요. 저는 그중에서 뜨거운 물을 뿌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맛있는 성분이 덜 빠져나가고 적당히 부드러우니까요. 재료 : 진미채 한봉지(150g),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3큰술, 고추장1큰술, 통깨 진미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줍니다. 채에 넣고 뜨거운 물을 고루 부어줍니다. 냄비에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진미채를 넣고 잠시 뒤적여주고 불을 끕니다. 통깨를 뿌려줍니다. 완성입니다. 락앤락통에 담으니 요만큼 이..
어묵을 좋아해서 어묵탕을 끓이거나 떡볶이에도 꼭 어묵을 넣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간장으로 어묵조림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묵조림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도시락찬으로도 좋지요. 저는 주로 사각어묵을 사는데요 되도록이면 생선살이 많이 들어간 어묵을 고르는편입니다. 재료 : 사각어묵5장, 당근 한토막, 마늘3톨, 양파1/2개, 양념(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통깨, 참기름, 카놀라유 넓은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 당근을 채썰어넣고 볶아줍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어묵을 넣고 볶아주다 참기름, 통깨를 뺀 양념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루 잘 볶아주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 통깨를 뿌려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밥반찬으로도..
연근은 겨울동안 뿌리가 비대해지고 영양을 축적해두기에 겨울이 제철인 음식 입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마트에서 연근을 보고 한팩 사가지고 와서 연근조림을 하였습니다. 연근은 코피를 잘 흘리는 사람에게 좋은 지혈작용이 있다고 알고있었는데 또다른 여러 좋은 효능이 있네요. 식이섬유가 많고 뮤신이 있어 위장과 장에 좋고 비타민C, D가 많아 진정, 피로해소와 스트레스에 좋고 탄닌성분이 있어 지혈에 좋고 혈압강하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렇게 조림으로 해놓으면 반찬으로도 도시락찬으로도 좋지요. 재료 : 연근한뿌리, 식초, 양념(올리고당3큰술, 간장8큰술, 설탕2큰술, 매실청1큰술, 물엿2큰술, 물1컵 참기름1큰술, 통깨) 연근을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대강 벗겨줍니다. 연근을 얇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가 전분기를..
가을에 수확하여 저장해둔 무로 무생채도 많이 해먹었는데요 좀더 부드러운 무조림이 먹고싶어져서 무간장조림을 해봤습니다. 무간장조림은 일식집에 가면 나오는 메뉴인데요 요즘 무가 제철이어서 단맛도 있고 맛이 좋아 무간장조림이 더 맛이 있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아요. 무의 효능은 천연소화제라 할만큼 디아스타제가 있어 소화에 좋고 비타민C도 풍부하고 기침 가래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무1/2토막, 물, 다시마, 멸치, 양파껍질, 말린 대파뿌리, 청양고추1개, 간장1/4컵, 설탕1큰술 무를 크게 잘라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시마, 대파뿌리, 청양고추, 양파껍질, 멸치를 넣고 간장1/4컵, 설탕1큰술 넣어 끓입니다. 센불로 끓이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입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무가 ..
이번에 다시멸치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서 볶아먹을수있는 볶음용 멸치도 한박스씩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줌씩 손질하여 견과류 넣고 볶아도 되고 그냥 손질하여서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짭짤 담백하니 맛이 있지요. 멸치볶음은 조금씩 해서 빨리 먹을만한 양만큼 하는것이 좋은것 같네요. 이번엔 견과류가 호두밖에 없어서 호두를 넣고.. 재료 : 볶음용 멸치 한줌, 호두 한줌, 카놀라유, 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통깨 먼저 멸치를 머리와 내장을 떼고 손질 해줍니다. 멸치크기가 어느정도 있어서 손질은 꼭 해주어야될듯 합니다. 멸치를 손질하며 반으로 가르기도 하지만 이번엔 반가르지않고 머리와 내장만 떼어주었습니다. 웍에 아무것도 두르지않고 멸치를 넣어 볶아주어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비린내가 가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