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텃밭에 올해는 몇년간 심어봤던 방울토마토 대신 큰토마토를 심어봤습니다. 큰토마토가 많이 열려 토마토마리네이드도 만들고 샌드위치에도 넣어먹고 주스로도 만들어먹고.. 이번엔 토마토파스타소스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스타소스를 만들어두면 파스타를 수월하게 해먹을수도 있지요.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좋은 식재료 이니까요.. 재료 : 토마토5개, 양파1개, 생바질잎11장, 마늘1큰술, 소금2작은술, 설탕2큰술, 후추, 오레가노, 월계수잎, 올리브유, 케첩5큰술 미리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서 말려둡니다. 냄비에 찬물을 담고 처음부터 병을 넣어 끓여주면 유리병이 안깨진답니다. 잠시 끓여서 병을 꺼내두면 열기에 의해 유리병이 빨리 말려지고.. 크고작은 텃밭 토마토를 칼로 열십자를 긋고, 식감을 위해 끓는물에 살짝 데..
토마토마리네이드는 원래 방울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샐러드 인데요 올해는 텃밭에 큰토마토만 심어서 잘익은 토마토 몇개 따서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좋은 식품 이지요.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바질이 들어가 상큼달콤한 토마토마리네이드 입니다. 재료 : 토마토4개, 바질잎6장, 양파1/4개, 올리브유3큰술, 발사믹식초3큰술,보리수청(다른 청도 됩니다)2큰술, 후추 아침에 일어나 정원을 돌아보다 텃밭에서 가지랑 토마토를 땄습니다. 가지는 가지전을 하였구요..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야하기에 칼로 열십자를 살짝 내주고 끓는물에 잠시 데쳐냅니다. 꺼내어 껍질을 벗겨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토마토, 양파, 바질을 썰어서 넣어주고..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보리수청, 후추를 ..
텃밭 가지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립니다. 쪄서 조물조물 무쳐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지밥을 하기도 하고, 가지전을 해도 맛있습니다. 고기를 넣어 가지전을 해도 맛있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넣지않은 간단한 가지전도 맛이 있어서 벌써 몇번 해먹었네요. 몸에도 좋은 가지를 겉바속촉한 가지전 만드는법 입니다. 레시피랄것도 없는.. 재료 : 가지1개, 카놀라유, 반죽(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물), 간장소스(간장, 식초) 텃밭가지를 1개 잘라와서 두툼하게 어슷썰어놓습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반반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 반죽을 합니다. 좀 묽은게 좋은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가지를 반죽에 묻혀 부칩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가 반반 들어가 바삭하게 부쳐져서 겉바속촉한 가지전이 ..
캐모마일은 저먼캐모마일, 로만캐모마일 2종류가 있다는데요 양평집 정원에 로만캐모마일이 있어 양은 얼마안되지만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꽃만으로 차를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티백제품을 보면 잎도 있는듯하여 잎과 줄기까지 다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말리니 아래사진처럼 한병이 나왔습니다. 캐모마일차의 효능은 항염증, 항균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허브차로 유명하지요. 정원의 로만캐모마일 입니다. 몇포기 안되어 싹뚝 잘라 꽃, 잎, 줄기까지 사용했는데 해보니 다음에는 꽃만 해야할까봐요. 일단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 깨끗이 씻어줍니다. 채반에 널어서 볕 좋은날 말려주었습니다. 이틀정도 말린것같네요. 바삭하니 잘 말랐습니다. 작은 병에 가득차네요. 정말 꽃은 몇송이 안보이고.. 유리티포트에 우..
요즘 텃밭에 가지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지는 쪄서 조물조물 무쳐서 나물로 자주 해먹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생가지로 가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가지로 만든 가지밥은 가지가 많이 뭉그러져 식감이 좀 그런가싶어 고심을 하다가 이제껏 하던 방법과 달리 파기름에 볶아 양념하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더니 많이 뭉그러지지도않고 맛도 훨 좋았습니다. 가지밥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재료 : 오분도미2인분+귀리쌀 한줌, 가지3개, 대파1대, 올리브유,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양념장(간장, 실파,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채썰어넣고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텃밭가지3개를 되도록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파향이 나면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가 익으면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을 넣고 ..
설악 오색을 다녀오면서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는데 그곳에선 직접 두부도 만드는 집 이어서 콩비지를 무료로 준다고 하길래 챙겨왔습니다. 그 콩비지를 약간 넣고 오랜만에 콩비지찌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해먹으니 구수하고 참 맛이 있었답니다. 간단히 콩비지찌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콩비지1/2봉지, 돼지다짐육50g(밑간: 생강술1큰술, 간장1큰술, 후추), 카놀라유, 물2.5컵, 다진마늘1큰술, 양파1/4개, 호박 약간, 김치 약간, 대파1대, 새우젓, 고추가루2큰술 먼저 돼지다짐육을 밑간을 합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밑간한 돼지다짐육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어가면 김치를 넣어 볶아줍니다. 김치도 볶아지면 양파, 대파, 호박을 썰어 넣어 볶아..
오이를 한봉지 사서 오이피클도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양배추도 조금 있어서 양배추도 넣구요.. 일주일 지나서 꺼내보니 맛이 들었고 짜지않고 새콤달콤해서 밑반찬으로 먹기도 좋은것 같네요. 재료 : 오이2개, 양배추 약간, 피클물(물2컵, 설탕1컵, 식초1컵, 소금1작은술, 페프론치노 서너개, 피클링스파이스) 오이와 양배추를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오이와 양배추를 차곡차곡 담아놓습니다. 냄비에 물:식초:설탕=2:1:1의 비율로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고 피클링스파이스와 페프론치노(고추 대신)를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끓인 피클물을 바로 부어줍니다. 그래야 오이와 양배추가 아삭아삭 하답니다. 뚜껑을 닫아두면 식으면서 뚜껑이 딸깍하고 밀봉이 됩니다.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숙성시킵니다. 일주..
이웃집에서 대파모종(실파)을 가져가서 심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대파모종도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굵은것은 심어주고 가는것들은 손질하여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남편이 새콤달콤 초고추장으로 무침한걸 좋아하거든요. 재료 : 실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고추장3큰술, 식초5큰술, 설탕4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가는 실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었습니다. 실파를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스텐볼에 데친 실파를 넣고 초고추장을 부어 잘 버무려줍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립니다. 완성 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새콤달콤 입맛을 잡아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