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이 있어 외출했을때 혼밥으로 해먹은 해물오일파스타 입니다. 저는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이렇게 혼밥 먹을때나 해먹을수 있습니다. 얼마전 모듬해물을 사서 소포장 냉동해둔것이 있어 한봉지 해동해두고 정원의 파슬리잎 몇장 뜯어와 깨끗이 씻어두구요.. 재료 : 스파게티면1인분, 모듬해물, 파스타 삶을 물( 물,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올리브유, 소금1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치즈2장, 후추, 파슬리잎 모듬해물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 스파게티 삶을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어 9분간 삶아주었습니다. 면을 삶을동안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마늘향이 나면 모듬해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1작은술, ..
마트에 갔더니 가죽나물이 나와있어 한팩 사가지고 왔습니다.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순으로 특유의 향이 있고 요즘 한철 먹을수있는 나물 입니다.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것 같은데요.. 삼년전 장터에서 가죽나물이라고해서 많이 구입하여 장아찌를 만들었다가 가죽나물이 아닌 다른것이었던듯..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한팩만 구입하였는데 아마도 하나로마트여서 믿음이 있기도 하였지요. 결과적으로 진짜여서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가죽나물고추장장아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가죽나물(참죽나무순)290g, 절임물(물500L, 소금1큰술), 양념장(고추장3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2큰술), 통깨 가죽나물 한팩 입니다. 부드러운 부분만 손으로 꺾고 단단한 부분의 잎도 떼내구요.. 손질하고 난 단단한 ..
요즘같이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시기에는 점심도 냉면을 먹었다가 온면을 먹었다가.. 따끈한 국물이 필요한 때는 따끈한 멸치국수를 자주 해먹습니다. 잔치국수와는 다른.. 별다른 고명이 없는 멸치육수를 쓰는 국수 입니다. 달래장이나 파장과 양념김치 정도만 있으면 된답니다. 따끈하고 진한 멸치육수가 주 포인트 입니다. 재료 : 소면2인분, 멸치육수, 달래장, 양념김치(김치, 참기름, 통깨) 먼저 진한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가 다되면 국간장으로 약하게 간을 합니다. 별다른 고명이 없는 대신 달래장(or 파장), 양념김치(김치, 참기름, 통깨)를 준비합니다. 끓는물에 소면 2인분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2번 끼얹습니다. 소면을 찬물에 잘 휑궈 물기없이 그릇에 담습니다. 끓는 멸치육수에 국수를 토렴하는식으로 따..
레몬밤은 허브식물로 노지월동이 잘되고 번식력이 좋아서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요리로 쓸 엄두는 못내다가 차로 만들어보니 레몬밤의 효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레몬밤은 잎을 따보면 상큼한 향이 이루 말할수가 없이 좋은데 몸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많다고 하네요. 로즈마린산이 내장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마음을 안정시키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주고, 염증제거와 소화촉진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기른 레몬밤으로 차를 만들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일차로 새잎을 조금만 따서 요렇게 한병이 나왔습니다. 레몬밤을 따로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야생화인 자주괴불주머니가 레몬밤군락지에 핀것을 찍은것인데 아래에 반짝이는 잎이 보이시지요? 레몬밤 입니다. 레몬밤을 채취해서..
양평집 정원 화단에 이웃집에서 분양받은 신선초가 서너포기 있는데요 주로 샐러드나 상추무침 할때 섞어서 같이 해먹는편입니다. 이웃집에서 나물무침도 괜찮다고해서 이웃집 텃밭에서 신선초잎을 뜯어다가 데쳐서 처음으로 나물무침을 해봤는데 향긋하니 맛난 나물이 되어서 의외다 싶었습니다. 몸에도 좋은 신선초 이니 이렇게 나물로 무쳐먹으면 좋은 성분을 더많이 먹게 되겠지요. 재료 : 신선초 한봉지, 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마늘1/2큰술, 매실청1/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이웃집 텃밭에서 한줌 뜯어온 신선초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신선초잎을 넣고 데쳐냅니다. 2~3분정도면 될것 같네요. 데쳐낸 신선초를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짜고 알맞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
양평집에선 한번씩 장보러가서 필요한것들을 사와서 쟁여놓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배송되면 소량으로 포장해서 냉동해두고 이것저것 냉장고파먹기로 음식을 해서 먹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오징어를 한마리씩 깨끗이 손질해서 급냉해서 보내준것이 있어서 오징어볶음을 해봤습니다. 간단히 쉽게 볶으면서도 맛도 있는것이 오징어볶음 이지요. 재료 : 오징어 1마리, 다진마늘1큰술, 대파1/2대, 카놀라유,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표고버섯, 양념장(간장3큰술, 고추장1/2큰술, 고추가루2큰술,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생강술1큰술, 후추, 참기름1큰술, 통깨)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면 양념이 잘 어우러집니다. 양파, 당근도 채썰고 슬라이스표고도 준비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채썬 대파를 넣고 ..
오징어볶음 보다는 상큼하게 먹고싶어 정원의 참나물을 뜯어 오징어를 데치고 초고추장에 살살 버무려봤습니다. 봄철의 입맛에 딱 좋은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 이네요. 미나리 대신 참나물이 상큼 아삭한 맛을 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것 같습니다. 재료 : 오징어 1마리, 참나물 한줌, 양파1/4개, 초고추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설탕1큰술, 식초3큰술), 마늘1/2큰술, 참기름, 통깨 냉동소분해놓은 오징어 한마리를 해동해두었습니다. 오징어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오징어 삶은물은 찌개에 육수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정원 한켠에 심어놓은 참나물(반디나물)을 한줌 뜯어와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데친 오징어, 양파, 참나물을 썰어 스텐볼에 담고.. 초고추장..
올해 장담그기는 2월13일에 정월장을 담았는데요 60일이 넘어서 장가르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장은 이웃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쑨 메주를 구매하여 담았기에 기대가 되었는데요 재료가 좋아서인지 보기에도 만족할만한것 같습니다. 먼저 간장, 된장 항아리를 각각 준비하고.. 식초 떨어뜨린물로 깨끗이 씻고 끓는물로 열탕소독을 하였습니다. 물기 없도록 깨끗이 준비하구요.. 장담근 항아리를 열어보았습니다. 60일이 훨 지났지만 참 깨끗한 편이지요? 숯, 대추, 고추 등을 다 건져내고.. 간장이 잘 우러난것 같아요. 다라에 메주덩이를 부서지지않게 조심히 다 건져내었습니다. 메주 건져내고 간장물만 남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장담글때 반장 남겨놓은 메주덩이 인데요 바싹 말랐기에 전날 짭짤한 소금물에 넣어 불려 부드럽게 해놓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