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원의 머위밭이 머위가 꽤 자랐습니다. 데쳐서 머위쌈은 두세번 먹었는데 이번엔 나물로도 무쳐먹자 싶어서 해보니 쌉싸레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네요. 요즘같은 봄철에 몇번 먹을수있는 머위쌈, 머위나물무침 이지요. 재료 : 머위, 소금1작은술, 마늘1/2큰술, 고추장1작은술, 쌈장(된장)1/2큰술, 국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따온 머위를 식초를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머위를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데쳐줍니다. 2~3분간 데쳐주었습니다. 쓴맛이 좀 빠지게 찬물에 잠시 담가둡니다. 물기를 꼭짜주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담고 국간장, 쌈장,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쌉싸레한 머위나물무침이 입맛을 돌게..
양평집은 산기슭에 있어서 바로 뒷산에 두릅나무들이 제법 많이 있어서 해마다 이맘때면 나무에서 바로 딴 두릅숙회를 먹을수가 있습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쌉싸래한 맛이 봄철 없던 입맛도 돋워주지요. 이웃집에서 하루 시간 내어서 두릅 따러 가자고 하길래 따라나섰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부부는 하수인지라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우리부부가 딴 두릅인데요 신선하지요? 오자마자 바로 손질을 하였습니다.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2분쯤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궈주구요. 접시에 물기를 꼭짜서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양이 꽤 되네요. 올해 처음 먹어보는 두릅이라 서울 애들집에 맛보라고 좀 담아두고.. 접시에 담아 초고추장과 함께 식탁으로.. 입맛 돋우는 두릅숙회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
두반장을 넣어 만드는 요리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두부조림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두부조림은 간장과 고추가루의 조합으로 하지 두반장은 안해봤거든요. 맛이 괜찮을것 같고 마침 냉장고에 미리 사둔 손두부 한모가 있어 해보기로 했습니다. 두부도 며칠이 지나 처치를 해야했거든요. 두부조림은 해두고 식탁에 올릴때 살짝 데워서 올리면 요긴한 밑반찬이 되는것 같습니다. 재료 : 손두부 한모, 양파1개, 양념장(간장4큰술, 두반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2큰술, 생강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대파1/2대, 생강1작은술, 참기름, 통깨), 물1컵 손두부를 3등분하여 끓는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두부를 데쳐내면 물기가 없고 단단해집니다.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처음에 두부의 양에 비해 양념을 적게하여 나중..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를 해먹거나 치킨요리를 하거나 냉동생지로 빵을 굽거나.. 여러모로 요리하기에 편리해서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치킨구이를 해보니 바싹하고 맛이 있어 몇번 해먹었는데요 얼마전 온라인으로 뼈없는 닭고기가 있어 주문해서 냉동해두었기에 닭고기구이를 해서 저녁식탁에 올리기로.. 닭고기에서 뼈를 발라내는것이 엄두가 안나는데 요즘은 뼈없는 닭고기도 나오네요. 참 편리하네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니 기름기 좌악 빠져서.. 재료 : 뼈없는 닭고기 2조각(200g), 마늘소금, 후추, 맥코믹 올시즈닝, 오레가노, 머스타드소스 뼈없는 닭고기를 해동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앞뒤로 마늘소금(or 소금), 후추, 맥코믹 올시즈닝가루를 뿌려 잘스며들게 토닥여주고 오레가노를 살짝 뿌립니다. 잠시 두어 간이 ..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삼시세끼를 해먹는지라 냉장고 속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냉파요리를 자주 하게 됩니다. 무얼 해먹을까 궁리하다가 부대찌개를 한번 해보기로 했지요. 부대찌개는 아무래도 부대찌개집에 가야 제대로된 부대찌개를 먹을수있었는데요 때가 때이니만큼 여기저기 검색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부대찌개를 만들어보았는데 제법 근사한 한끼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재료 : 리챔캔200g, 비엔나소시지8개, 두부1/2모, 양파1/2개, 새송이1개, 대파1대, 떡국떡 한줌, 김치, 멸치육수, 쌀뜨물, 라면사리, 양념장(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국간장1큰술, 양조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술1큰술, 미숫가루1큰술, 마늘1큰술, 육수3큰술) 먼저 멸치육수를 냅니다. 쌀뜨물도 준비해두구요.. 리챔과 소..
양평집 정원에 명이나물, 눈개승마, 머위가 심겨져있는데요 머위는 이웃집에서도 구할수있어 일찌감치부터 맛을 보았는데 눈개승마는 한포기만 살았고 명이나물은 세불리기가 어려워 이제껏 맛을 보지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조금씩 수확해봤습니다. 명이나물은 포기당 1장씩만 수확하였고 눈개승마는 제일 크게 자란 4줄기를 수확했습니다. 머위와 눈개승마는 데쳐서 명이나물과 함께 식탁에 올렸습니다. 식초 떨어뜨린물에 20분정도 담궈놓았다가 깨끗이 씻은 머위, 명이나물, 눈개승마 입니다. 머위 입니다. 데쳐서 쌈으로 먹으면 쌉싸래한 맛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처음으로 수확해본 눈개승마 입니다. 울릉도 특산식물로 3가지맛이 난다고해서 삼나물이라 한다네요. 처음으로 수확해본 명이나물 입니다. 잎이 포기당 2~4개밖에 안되기에 많이..
부쳐서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맛있는 굴전 입니다. 밀가루도 안들어가고 계란물만 입혀 부쳐서 육즙이 생기기에 따뜻할때 바로 먹어야 맛있는 굴전 이랍니다. 요즘은 조개류는 사면 안되는 계절 이지요. 지난 겨울에 미리 생굴을 사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한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생각날때마다 이런저런 요리에 쓸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마트도 자주 가지않는고로 냉장고를 뒤져서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는데요 냉동굴이 눈에 띄어 한봉지 해동해두었다가 저녁밥상에 올렸습니다. 재료 : 해동한 생굴 약간,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재료가 간단하지요? 밀가루가 안들어가 부드럽고 과정도 간단하구요. 굴을 한봉지 해동해두었습니다. 굴전 하는 생굴은 큰굴이 좋은것 같아요. 계란2개를 잘 풀어놓습니다. ..
양평집 마당에서 봄기운 머금고 쑥쑥 올라와 꽃대까지 올린 민들레를 좀 캤습니다. 민들레가 좋은 약성이 많다지요. 흰민들레가 토종이고 약성이 더 좋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마당에 있는건 전부 노란민들레 이고 흰민들레나 약성은 별차이 없이 똑같다고 합니다. 민들레의 효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소염작용, 위장질환 개선, 기관지에도 좋고 면역력증진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직 여리여리한것들이라 샐러드식으로 무치니 살짝 삽싸레한것이 먹기도 좋고 봄철 식욕을 돋우기도 하네요. 재료 : 민들레 한줌, 상추 한줌, 간장2큰술,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마당에서 캔거라 싱싱하고 크기도 크고.. 민들레는 뿌리쪽을 손질을 잘해주어야합니다. 지저분한걸 떼어내고 자잘하게 손으로 뜯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