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2포트 화단에 심어준 눈개승마는 첫해 지나면서 한포기만 살아남았고 지금은 제법 포기가 커졌습니다. 울릉도 삼나물이라 불리는 눈개승마는 작년에야 겨우 4줄기 채취해 데쳐서 맛을 보았구요 올해는 일단 일차로 7줄기를 수확해서 숙회로 먹었습니다. 쫄깃해서 고기나물 이라고 하기도하고 쌉싸래한 인삼맛이 나기도 합니다. 양이 적어 맛을 음미해가며 먹었답니다. 쫄깃하니 쌉싸래한게 맛있는 눈개승마숙회 네요. 정원화단에 한포기 살아남은 눈개승마(삼나물) 입니다. 가장자리에 먼저 나온 7줄기만 채취. 추위에도 강인해서 추운날씨 속에서 먼저 움이 터 싹을 내었습니다. 요렇게 일차수확한 7줄기. 아주 싱싱하지요?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눈개승마를 줄기쪽부터 넣어 데칩니다. 잠시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 ..
요즘 쪽파가 연하고 맛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새순을 올린 쪽파라 뭘해도 맛있는데요 큰단을 사서 손질하여 파장, 파김치, 쪽파무침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초고추장으로 새콤달콤 무쳐본 쪽파무침 입니다. 재료 : 쪽파 한줌, 마늘1/2큰술, 소금1/2작은술,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통깨, 참기름 손질한 쪽파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쪽파를 끓는물에 넣어 잠시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쪽파를 담고 초고추장3큰술, 마늘1/2큰술, 소금1/2큰술,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 새콤달콤 연하고 부드러워 입맛을 돋구게 하는 쪽파초무침 입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되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달큰하고 맛있는 겨울 시금치를 한봉지 사와서 백파더 레시피로 시금치볶음을 해봤습니다. 보통은 시금치나물무침을 하거나 시금치국을 끓이지요. 시금치를 데치지않고 볶아내는것이 신선해보여서 따라해보았는데 살짝 볶아서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았구요 샌드위치의 속재료로도 좋을것 같네요. 베이컨시금치볶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시금치(섬초) 한봉지, 베이컨3줄, 다진마늘1큰술, 식용유, 소금1/2작은술, 참기름, 통깨 시금치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낱낱이 떨어지게 뿌리쪽 밑둥을 자르고 뿌리도 맛이 좋으니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베이컨을 채썰듯 썰어줍니다.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베이컨을 넣어 거의 익도록 볶아줍니다. 시금치를 넣어 주걱2개로 재빨리 숨이 죽게 볶아줍니..
연근이 겨울 제철식품 이지요. 마트에 갔더니 일차 익혀서 포장된 연근이 있길래 구입해왔습니다. 일차 익힌거라 양념 넣어 조림만 하면 되니 간단히 만들수있을것 같아서요.. 이왕이면 흙 묻은 연근이 낫겠지만요..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본 연근조림 입니다. 재료 : 연근, 양념(간장8큰술, 매실청3큰술, 물엿6큰술, 물1/2컵), 참기름, 통깨 봉지에 밀봉된 익힌 연근을 쏟아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뺍니다. 껍질있는 연근이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식초1큰술 넣은 물에 5분간 끓여내는 사전과정이 필요합니다. 웍에 간장8큰술, 매실청3큰술, 물엿3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연근을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조립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나머지 물엿3큰술을 넣고 조립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불을 끕니..
집콕하면서 집밥을 해먹는 요즘이라 냉장고 속 재료로 이것저것 하는데요 찾아보니 냉동손질 가자미가 2마리 있어 냉파요리로 가자미조림을 해봤습니다. 우리집에선 생선 중에서 유독 가자미는 무를 깔지않고 양념장 만으로 조림을 합니다. 그렇게 양념장 만으로 조린 가자미조림 입니다. 재료 : 가자미2마리, 간장5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1큰술, 매실청1큰술, 맛술1큰술, 설탕1큰술, 물1/2컵 가자미를 해동해둡니다. 웍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끓으면 가자미를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양념을 끼얹어가며 조려주구요.. 양념이 자작해지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남편은 좋아하는 생선 이지만 저는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이 가자미조림은 담백하니 괜찮아서 잘먹는편이랍니다..
마트에 가니 이 겨울에 청경채가 싸게 나와있어서 일단 한팩을 구입해서 새우 넣고 굴소스볶음을 해봤습니다. 겨울철이라 아무래도 야채가 부족하지요? 요렇게 간단히 휘리릭 볶아 밥반찬으로 먹기도 좋은 청경채새우볶음 입니다. 재료 : 새우15마리, 청경채5개, 마늘5개, 페프론치노5개, 맛술1큰술, 후추, 올리브유2큰술, 굴소스1큰술 냉동소분해둔 새우는 해동하여두고 청경채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구요.. 해동한 새우에 맛술1큰술과 후추를 뿌려 밑간해둡니다. 웍에 올리브유2큰술을 두르고 편마늘과 페프론치노를 넣어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새우를 넣어 볶아줍니다. 새우가 거의 익으면 청경채를 넣고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줍니다. 굴소스도 1큰술 넣어 재빨리 볶아줍니다. 청경채가 ..
TV에서 백파더의 만능무침양념으로 진미채, 멸치, 황태채 등등 건어물을 무치는걸 봤습니다. 이제껏 멸치볶음이나 황태채무침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했는데 이 만능무침양념으로는 여러종류의 건어물을 다 무칠수있어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멸치도 고추장양념으로 무칠수가 있었는데 맛이 아주 괜찮았답니다. 백파더 만능무침양념 만드는법과 멸치무침 황태채무침 하는법 입니다. 재료 : 고추장2/3컵, 물엿2/3컵, 설탕1/2컵, 고운고추가루1/2컵, 물1/3컵 작은 냄비에 분량대로 재료를 넣어 불을 켭니다. 물엿이 모자라서 매실청을 동량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조리지는 않고 설탕이 녹을정도면 되는거라서 보글거리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재료 : 멸치 한줌, 식용유, 만능무침양념3큰술, 참기름, 통..
TV에서 편스토랑을 보다가 류수영의 맛살볶음반찬을 봤습니다. 맛이 궁금해서.. 마침 냉동실에 맛살이 있었기에 처리도 해야돼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애들 입맛 버전에는 흑설탕이 들어가고 어른 입맛 버전에는 고추장을 추가하더군요. 요렇게 2가지 버전으로.. 재료 : 맛살, 식용유, 흑설탕(황설탕), 고추장, 케찹, 참기름 재료가 간단합니다. 맛살을 해동해서 잘게 찢어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맛살을 넣어 볶아줍니다. 꼬들해질정도로 볶아지면 흑설탕을 솔솔 뿌려 볶아줍니다. 흑설탕이 없어서 황설탕을 뿌려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반만 덜어두고 나머지 반은 어른 입맛으로 만들어봅니다. 케찹, 고추장, 참기름을 잘 섞어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볶아주면 이런 모양.. 진미채맛이 난다네요. 2가지버전을 각각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