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 화단에 이웃집에서 분양받은 신선초가 서너포기 있는데요 주로 샐러드나 상추무침 할때 섞어서 같이 해먹는편입니다. 이웃집에서 나물무침도 괜찮다고해서 이웃집 텃밭에서 신선초잎을 뜯어다가 데쳐서 처음으로 나물무침을 해봤는데 향긋하니 맛난 나물이 되어서 의외다 싶었습니다. 몸에도 좋은 신선초 이니 이렇게 나물로 무쳐먹으면 좋은 성분을 더많이 먹게 되겠지요. 재료 : 신선초 한봉지, 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마늘1/2큰술, 매실청1/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이웃집 텃밭에서 한줌 뜯어온 신선초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신선초잎을 넣고 데쳐냅니다. 2~3분정도면 될것 같네요. 데쳐낸 신선초를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짜고 알맞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
오징어볶음 보다는 상큼하게 먹고싶어 정원의 참나물을 뜯어 오징어를 데치고 초고추장에 살살 버무려봤습니다. 봄철의 입맛에 딱 좋은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 이네요. 미나리 대신 참나물이 상큼 아삭한 맛을 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것 같습니다. 재료 : 오징어 1마리, 참나물 한줌, 양파1/4개, 초고추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설탕1큰술, 식초3큰술), 마늘1/2큰술, 참기름, 통깨 냉동소분해놓은 오징어 한마리를 해동해두었습니다. 오징어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오징어 삶은물은 찌개에 육수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정원 한켠에 심어놓은 참나물(반디나물)을 한줌 뜯어와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데친 오징어, 양파, 참나물을 썰어 스텐볼에 담고.. 초고추장..
요즘 정원의 머위밭이 머위가 꽤 자랐습니다. 데쳐서 머위쌈은 두세번 먹었는데 이번엔 나물로도 무쳐먹자 싶어서 해보니 쌉싸레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네요. 요즘같은 봄철에 몇번 먹을수있는 머위쌈, 머위나물무침 이지요. 재료 : 머위, 소금1작은술, 마늘1/2큰술, 고추장1작은술, 쌈장(된장)1/2큰술, 국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따온 머위를 식초를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머위를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데쳐줍니다. 2~3분간 데쳐주었습니다. 쓴맛이 좀 빠지게 찬물에 잠시 담가둡니다. 물기를 꼭짜주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담고 국간장, 쌈장,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쌉싸레한 머위나물무침이 입맛을 돌게..
양평집은 산기슭에 있어서 바로 뒷산에 두릅나무들이 제법 많이 있어서 해마다 이맘때면 나무에서 바로 딴 두릅숙회를 먹을수가 있습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쌉싸래한 맛이 봄철 없던 입맛도 돋워주지요. 이웃집에서 하루 시간 내어서 두릅 따러 가자고 하길래 따라나섰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부부는 하수인지라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우리부부가 딴 두릅인데요 신선하지요? 오자마자 바로 손질을 하였습니다.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2분쯤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궈주구요. 접시에 물기를 꼭짜서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양이 꽤 되네요. 올해 처음 먹어보는 두릅이라 서울 애들집에 맛보라고 좀 담아두고.. 접시에 담아 초고추장과 함께 식탁으로.. 입맛 돋우는 두릅숙회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
두반장을 넣어 만드는 요리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두부조림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두부조림은 간장과 고추가루의 조합으로 하지 두반장은 안해봤거든요. 맛이 괜찮을것 같고 마침 냉장고에 미리 사둔 손두부 한모가 있어 해보기로 했습니다. 두부도 며칠이 지나 처치를 해야했거든요. 두부조림은 해두고 식탁에 올릴때 살짝 데워서 올리면 요긴한 밑반찬이 되는것 같습니다. 재료 : 손두부 한모, 양파1개, 양념장(간장4큰술, 두반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2큰술, 생강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대파1/2대, 생강1작은술, 참기름, 통깨), 물1컵 손두부를 3등분하여 끓는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두부를 데쳐내면 물기가 없고 단단해집니다.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처음에 두부의 양에 비해 양념을 적게하여 나중..
양평집 정원에 명이나물, 눈개승마, 머위가 심겨져있는데요 머위는 이웃집에서도 구할수있어 일찌감치부터 맛을 보았는데 눈개승마는 한포기만 살았고 명이나물은 세불리기가 어려워 이제껏 맛을 보지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조금씩 수확해봤습니다. 명이나물은 포기당 1장씩만 수확하였고 눈개승마는 제일 크게 자란 4줄기를 수확했습니다. 머위와 눈개승마는 데쳐서 명이나물과 함께 식탁에 올렸습니다. 식초 떨어뜨린물에 20분정도 담궈놓았다가 깨끗이 씻은 머위, 명이나물, 눈개승마 입니다. 머위 입니다. 데쳐서 쌈으로 먹으면 쌉싸래한 맛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처음으로 수확해본 눈개승마 입니다. 울릉도 특산식물로 3가지맛이 난다고해서 삼나물이라 한다네요. 처음으로 수확해본 명이나물 입니다. 잎이 포기당 2~4개밖에 안되기에 많이..
양평집 마당에서 봄기운 머금고 쑥쑥 올라와 꽃대까지 올린 민들레를 좀 캤습니다. 민들레가 좋은 약성이 많다지요. 흰민들레가 토종이고 약성이 더 좋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마당에 있는건 전부 노란민들레 이고 흰민들레나 약성은 별차이 없이 똑같다고 합니다. 민들레의 효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소염작용, 위장질환 개선, 기관지에도 좋고 면역력증진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직 여리여리한것들이라 샐러드식으로 무치니 살짝 삽싸레한것이 먹기도 좋고 봄철 식욕을 돋우기도 하네요. 재료 : 민들레 한줌, 상추 한줌, 간장2큰술,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마당에서 캔거라 싱싱하고 크기도 크고.. 민들레는 뿌리쪽을 손질을 잘해주어야합니다. 지저분한걸 떼어내고 자잘하게 손으로 뜯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
양평집 작은 텃밭을 거름도 뿌리고 올해농사를 준비해야해서 조금 있던 월동쪽파를 정리해서 쪽파김치도 담고 일부 반찬거리도 만들었습니다. 월동쪽파라 연해서 무얼 만들어도 다 맛있는데요 데쳐서 그냥 무쳐도 맛나지만 리챔을 넣고 파강회를 만들어봤습니다. 초고추장에 콕 찍어먹는 파강회도 아주 맛납니다. 재료 : 텃밭쪽파, 리챔120g,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매실청, 설탕) 텃밭쪽파 손질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양이 제법 되어서 반쯤 쪽파김치 담고 나머지는 반찬으로 먹으려고.. 월동쪽파라 짧고 통통하여 조금 길게 잘자란것들만 모아보았어요. 리챔을 길게 썰어 후라이팬에 볶아 사용할것인데 그냥 쪽파만으로 파강회를 만들어도 맛이 있습니다. 쪽파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