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보니 제철이라 세발나물이 나왔길래 한팩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양평집에 와있던 딸래미가 세발나물이 어떤가 궁금하다고해서.. 세발나물은 해안가에서 염분을 먹고자란 식물로 칼슘과 미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데쳐서 무침도 하는데 생으로 무쳐도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겉절이로 해보기로 했지요. 재료 : 세발나물 한줌, 양파1/4개,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식초3큰술, 매실청3큰술, 통깨 세발나물 한팩이 양이 많네요. 일부만 쓸거지만 일단 물에 담가 20분쯤 염분기를 빼내고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려 서너번 깨끗이 씻어냅니다. 세발나물 일부만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양파도 채썰어넣습니다. 먼저 고추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후 다른 양념을 넣어야하는데 그냥 한꺼번에 다 넣고 무쳤..
아침식사를 요즘은 밥이 아니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간단히 먹는데요 곁들여 먹은 브로콜리샐러드 입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이 많고 철분 칼슘이 높아 좋은 식품 이지요. 고소한 참깨소스를 끼얹어먹으니 맛이 한층 좋네요. 재료 : 데친 브로콜리 한줌, 참깨소스( 참깨 갈은것 2큰술, 간장1/2큰술, 식초1큰술, 마요네즈1큰술, 설탕2작은술) 브로콜리를 먹기좋게 썰어서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둡니다. 참깨소스 만드는법 입니다. 참깨 갈은것2큰술, 간장1/2큰술, 마요네즈1큰술, 식초1큰술, 설탕2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참깨는 분마기가 없어 깨갈이로 갈아주었습니다. 여기에 땅콩버터나 레몬즙을 넣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간단하게.. 브로콜리 위에 참깨소스를 뿌려줍니다. 간단하지만 영양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인 곤약은 쫄깃한 식감에 요렇게 간장에 조려먹으면 맛난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곤약은 변비예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합니다. 새송이버섯을 같이 넣어 조린 곤약새송이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곤약 1봉지, 새송이버섯1개, 표고맛간장 혹은 진간장10큰술, 물엿1큰술, 설탕2큰술, 참기름, 통깨, 후추 곤약 입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 특유의 냄새 가시라고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갔다가 체에 받쳐줍니다. 새송이버섯도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웍에 표고맛간장, 설탕, 후추, 물엿을 넣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곤약과 새송이를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뒤적여가며 뭉근히 조려줍니다. 국물이 거의 없이 조려지면 완성입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후추 통..
저녁밥반찬으로 고기메뉴를 해볼까 하고 냉동실을 보니 돼지불고기용이 있어 오랜만에 제육불고기를 해봤습니다. 고기량에 비해 양념이 조금 과했던것 같은데요 쌈채소랑 먹으면 괜찮을것 같네요. 간단히 만드는 제육불고기 입니다. 재료 : 돼지뒷다리살250g, 표고, 양파1/2개, 대파1대, 당근 한토막, 마늘1큰술, 양념( 생강술1큰술, 맛술2큰술,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간장2큰술, 후추, 무발효액1큰술, 꿀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냉동 돼지고기를 해동해둡니다. 표고, 대파, 당근, 양파도 채썰어둡니다. 돼지고기를 크게 잘라 스텐볼에 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잘 주물러둡니다. 웍에 불을 켜고 양념된 돼지불고기를 넣고 마늘1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반쯤 익으면 야채를 넣어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는..
요즘은 밑반찬 없이 그때그때 식사준비를 하다가 오랜만에 멸치볶음을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한 멸치볶음이라 젓가락이 자주 가고 금새 먹어버려서 두번째 해본 멸치볶음 입니다. 멸치가 짠맛이 있기에 간장은 넣지않고.. 보기에도 훨 깔끔하네요. 재료 : 잔멸치 한줌, 아몬드 한줌, 건포도 한줌, 올리브유2큰술, 무발효액1큰술, 꿀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통깨 잔멸치, 아몬드, 건포도를 준비합니다. 웍에 아무것도 두르지않고 잔멸치를 넣어 볶아 습기를 날려줍니다. 잔멸치가 습기가 날아가 바삭해지면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아몬드와 건포도도 넣어 볶아줍니다. 멸치가 짠맛이 있어 간장은 넣지않고 올리고당이 없어 무발효액과 꿀을 넣고 고추가루와 통깨를 뿌려 볶아줍니다. 간이 밴듯하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
톳을 사볼까 하고 마트에 갔다가 톳은 없고 파래가 있어 사와서 무쳐본 파래무침 입니다. 상큼한 바다향이 솔솔나는 파래무침 이네요. 깔끔하고 바다향 솔솔나는 파래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파래4재기(+소금1작은술), 무 한토막(+소금1작은술), 양념(국간장1큰술, 액젓1큰술, 식초3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통깨1/2큰술), 참기름1/2큰술 파래4재기에 물 약간 넣고 소금1작은술 넣어 주물러씻어 서너번 헹궈냅니다. 요즘은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나오는지 그리 더러운물은 나오지않네요. 체에 받쳐 물기를 꼭짜고 적당히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무를 채칼로 썰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잠시 절입니다. 국간장, 액젓, 마늘, 식초, 설탕, 통깨를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스텐볼에 파래를 꼭짜서 잘라넣고..
양평집 텃밭에 심어준 무를 뽑아 무는 저장무로 보관하거나 김장에 쓰고 무청은 이틀쯤 말리고 데쳐서 일부 냉동보관하고 일부는 무청시래기나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음식에 들깨 넣는걸 좋아하지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들깨 들어간 음식도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들깨를 넣어 조려봤습니다. 무청시래기를 길게 잘라 밥에 척 걸쳐먹어도 맛있었지요. 재료 : 무청시래기 한줌, 멸치육수, 국간장4큰술, 들깨가루2큰술, 마늘1큰술, 무발효액1큰술, 참기름, 통깨 무청시래기 입니다. 무청만 잘라 데크의 나무벤치에 주욱 널어놓고 이틀만 말려 약간 꾸덕 말랐을때 삶았습니다. 무청시래기가 너무 바삭 마른건 딱딱해서 부드럽게 먹으려구요.. 무청시래기를 푹 삶아 연하라고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었습니다. 멸치육수를 만들어..
지난번에 용문장날 장터에서 톳을 사서 톳밥을 해먹고 나머지는 톳무침을 했습니다. 톳무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입맛에는 초고추장으로 무친 새콤달콤한 톳무침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재료 : 톳 한봉지, 양파1/4개, 쪽파3줄기, 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무발효액1큰술, 식초2큰술, 초고추장(고추장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 통깨 톳을 주물러가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넣어 파래질때까지 잠시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마늘, 양파, 쪽파, 멸치액젓, 무발효액, 고추가루,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맛이 안나 초고추장을 추가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