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니 겨울제철음식인 톳이 보여 사가지고와서 고추장무침을 했습니다. 톳은 해초로 칼슘, 요오드,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서 뼈건강, 빈혈예방에도 좋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생톳은 무침으로, 말린톳은 불려서 밥이나 무침으로하면 좋은것 같아요. 생톳이 맛이나 식감에서 더 좋은것 같구요.. 무침도 여러방법이 있지만 고추장무침이 새콤달콤아삭하여 입맛도 돋우는것 같네요. 마침 손님을 초대하였기에 반찬중 하나로 내었던 톳무침 입니다. 재료 : 생톳 한팩, 다진마늘1/2큰술, 고추장2큰술, 식초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생톳은 이물질이 없게 깨끗이 씻어줍니다. 톳이 너무 뻣뻣하기에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끓는물에 넣자마자 금새 초록색으로 변하네요. 잠시..
이웃집에서 텃밭에서 캤다면서 쪽곧게 잘생긴 도라지를 한봉지 주었습니다. 제가 기관지가 좀 약한편인걸 아는 이웃이 제생각해서 챙겨준것이네요. 생으로 무침을 하든 도라지나물을 하든지 하라네요. 도라지의 효능은 사포닌이 많아 기관지에 좋고 면역력을 길러주며 철분, 칼슘, 인의 성분이 빈혈,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저나 남편이 나물 보다는 생도라지무침을 좋아하여 바로 껍질을 까고 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바로 캔 신선한 도라지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네요. 재료 : 도라지,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큰술, 식초2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이 준 잘생긴 텃밭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를 껍질을 칼로 벗기면 잘벗겨집니다. 껍질을 까고 먹기좋게 잘게 쪼개어 스텐볼에 담고 고추장, 고..
마트에서 숙주나물을 사다가 늘 해먹는 숙주나물무침을 하려다가 마침 신선한 부추도 조금 있고 베이컨도 있어서 숙주나물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남편의 입맛이 토속적이라 늘 해먹는 숙주나물이 낫다고 했지만 따끈할때 바로 먹으니 요것도 별미네요. 재료 : 숙주나물 한봉지, 베이컨, 양파1/2개, 부추 한줌, 마늘1/2큰술, 후추,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숙주나물을 깨끗이 씻어둡니다. 냉동 소분해둔 베이컨도 해동하고 잘게 썰어줍니다. 웍에 베이컨, 마늘, 후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므로 기름을 두르지 않았습니다. 베이컨이 익으면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숙주를 넣어 볶아줍니다. 숙주까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 굴소스를 넣어 간이 배게 볶아줍니다. 참..
TV에서 수미네반찬 보다가 황태구이를 하길래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황태구이가 촉촉하게 만들기가 어려운데 수미네반찬 레시피가 양념을 태우지도않고 촉촉해서 아주 맛나보였거든요. 마침 지난 설날 차례상에 올랐던 황태도 한마리 있었고.. 재료 : 황태1마리, 황태육수, 고추장2큰술, 마늘1큰술, 고추가루3작은술, 참기름1큰술, 간장2큰술, 설탕4작은술, 대파1대, 청홍고추1개씩, 통깨 차례상에 올렸던 황태포 입니다. 어떻게 요리해먹을까 하다가 황태구이로.. 남아있던 황태머리, 꼬리 등을 넣고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냅니다. 수미네반찬에선 황태머리를 그냥 두었지만 저는 어차피 안먹을거라 머리랑 꼬리를 잘랐습니다. 마른 황태포에 황태육수를 부어 촉촉히 적셨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대파, 청홍..
이웃블로그에서 보니 매생이계란말이가 있어서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구하기힘든 쪽파 대신 손질해서 냉동보관해둔 매생이가 있어 만들어보니 보기에도 좋고 매생이도 계란이랑 잘 어울리네요. 재료 : 계란3개, 소금 한꼬집, 매생이 약간, 우유2큰술, 카놀라유 계란3개를 깨뜨리고.. 우유2큰술, 매생이, 소금 한꼬집을 넣어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우유는 계란말이가 더 부드러우라고 넣었는데 괜찮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대강 닦아냅니다. 매생이계란물을 반쯤 후라이팬에 붓고 중불로 익혀줍니다. 계란말이를 한쪽에서 말아가며 반대쪽에 기름키친타올로 문지르고 나머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또 말은후 나머지를 붓습니다. 두툼하니까 옆면도 세워서 잘 익혀줍니다. 도마에 옮겨서 약간 식힌후 칼로 어슷하..
중부지방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상을 차려 먹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때마다 조금씩 쟁여둔 묵나물을 꺼내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무, 고사리, 표고버섯, 엄나무순, 아주까리, 시래기, 제춘잎, 깻잎순, 고춧잎나물 입니다. 먼저 무채나물 입니다. 웍에 들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무채를 넣어 볶습니다. 무채가 살짝 익으면 물1/4컵과 국간장2큰술을 넣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통깨를 뿌리고.. 완성입니다. 접시에 덜어두고.. 고사리나물 입니다. 웍을 깨끗이 닦아내고 들기름과 마늘을 넣어 볶다가 고사리를 넣어 볶아줍니다. 똑같이 물, 국간장을 넣고 두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통깨를 뿌리고.. 완성입니다. 표고나물 입니다. 웍에 들기름, 마늘을 넣어 볶다가 ..
가을에 수확한 겨울 저장무로 또 무생채를 만들어봤습니다. 저장무로 만들면 달큰하고 아삭해서 보리밥을 해서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어서 자주 해먹습니다. 그간 무생채 레시피는 여러가지를 적용해보다가 내맘대로 레시피로 돌아왔습니다. 무생채는 어떤 레시피든지 맛있는것 같아요. 재료 : 겨울저장무1개, 멸치액젓2큰술, 소금1작은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신문지와 비닐로 잘 싸매둔 저장무를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깁니다. 무를 채썰어 스텐볼에 담고 멸치액젓, 소금,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 식초, 설탕을 분량대로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다시 잘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
장조림은 재료를 무얼 해도 맛있지만 어쩌다보니 계란이 많아져서 고기없이 짭쪼름하고 깔끔한 계란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느끼한 입맛 잡아주는 짭쪼름한 계란장조림 입니다. 재료 : 계란8개, 슬라이스 표고 한줌, 새송이2개, 마늘15개, 청양고추2개, 맛간장1/2컵, 물1컵, 매실청2큰술, 다시마 계란을 계란찜기에 15분 쪄주었습니다.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까주구요.. 웍에 계란, 표고, 새송이, 마늘, 청양고추, 다시마를 담고 물, 맛간장, 매실청을 넣고 중불로 10분간 조려주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주는게 좋습니다. 계란을 굴려가며 간장물이 배게 조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요렇게 2통에 나눠담고.. 큰통은 서울 애들집에 가져다줄것 입니다. 계란, 버섯, 마늘 등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네요.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