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수미네반찬 보다가 황태구이를 하길래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황태구이가 촉촉하게 만들기가 어려운데 수미네반찬 레시피가 양념을 태우지도않고 촉촉해서 아주 맛나보였거든요. 마침 지난 설날 차례상에 올랐던 황태도 한마리 있었고.. 재료 : 황태1마리, 황태육수, 고추장2큰술, 마늘1큰술, 고추가루3작은술, 참기름1큰술, 간장2큰술, 설탕4작은술, 대파1대, 청홍고추1개씩, 통깨 차례상에 올렸던 황태포 입니다. 어떻게 요리해먹을까 하다가 황태구이로.. 남아있던 황태머리, 꼬리 등을 넣고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냅니다. 수미네반찬에선 황태머리를 그냥 두었지만 저는 어차피 안먹을거라 머리랑 꼬리를 잘랐습니다. 마른 황태포에 황태육수를 부어 촉촉히 적셨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대파, 청홍..
이웃블로그에서 보니 매생이계란말이가 있어서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구하기힘든 쪽파 대신 손질해서 냉동보관해둔 매생이가 있어 만들어보니 보기에도 좋고 매생이도 계란이랑 잘 어울리네요. 재료 : 계란3개, 소금 한꼬집, 매생이 약간, 우유2큰술, 카놀라유 계란3개를 깨뜨리고.. 우유2큰술, 매생이, 소금 한꼬집을 넣어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우유는 계란말이가 더 부드러우라고 넣었는데 괜찮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대강 닦아냅니다. 매생이계란물을 반쯤 후라이팬에 붓고 중불로 익혀줍니다. 계란말이를 한쪽에서 말아가며 반대쪽에 기름키친타올로 문지르고 나머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또 말은후 나머지를 붓습니다. 두툼하니까 옆면도 세워서 잘 익혀줍니다. 도마에 옮겨서 약간 식힌후 칼로 어슷하..
중부지방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상을 차려 먹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때마다 조금씩 쟁여둔 묵나물을 꺼내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무, 고사리, 표고버섯, 엄나무순, 아주까리, 시래기, 제춘잎, 깻잎순, 고춧잎나물 입니다. 먼저 무채나물 입니다. 웍에 들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무채를 넣어 볶습니다. 무채가 살짝 익으면 물1/4컵과 국간장2큰술을 넣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통깨를 뿌리고.. 완성입니다. 접시에 덜어두고.. 고사리나물 입니다. 웍을 깨끗이 닦아내고 들기름과 마늘을 넣어 볶다가 고사리를 넣어 볶아줍니다. 똑같이 물, 국간장을 넣고 두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통깨를 뿌리고.. 완성입니다. 표고나물 입니다. 웍에 들기름, 마늘을 넣어 볶다가 ..
가을에 수확한 겨울 저장무로 또 무생채를 만들어봤습니다. 저장무로 만들면 달큰하고 아삭해서 보리밥을 해서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어서 자주 해먹습니다. 그간 무생채 레시피는 여러가지를 적용해보다가 내맘대로 레시피로 돌아왔습니다. 무생채는 어떤 레시피든지 맛있는것 같아요. 재료 : 겨울저장무1개, 멸치액젓2큰술, 소금1작은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신문지와 비닐로 잘 싸매둔 저장무를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깁니다. 무를 채썰어 스텐볼에 담고 멸치액젓, 소금,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 식초, 설탕을 분량대로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다시 잘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
장조림은 재료를 무얼 해도 맛있지만 어쩌다보니 계란이 많아져서 고기없이 짭쪼름하고 깔끔한 계란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느끼한 입맛 잡아주는 짭쪼름한 계란장조림 입니다. 재료 : 계란8개, 슬라이스 표고 한줌, 새송이2개, 마늘15개, 청양고추2개, 맛간장1/2컵, 물1컵, 매실청2큰술, 다시마 계란을 계란찜기에 15분 쪄주었습니다.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까주구요.. 웍에 계란, 표고, 새송이, 마늘, 청양고추, 다시마를 담고 물, 맛간장, 매실청을 넣고 중불로 10분간 조려주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주는게 좋습니다. 계란을 굴려가며 간장물이 배게 조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요렇게 2통에 나눠담고.. 큰통은 서울 애들집에 가져다줄것 입니다. 계란, 버섯, 마늘 등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네요. 도움이..
명절 차례상에나 기제사의 제사상에 거의 해산물 위주로 음식을 해서 올리는데요 그중에서 빠지지않고 올리는 소라간장조림, 홍합간장조림 입니다. 신선한 소라와 홍합으로 짭쪼름하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먼저 소라간장조림 입니다. 재료 : 소라11개,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물2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 통깨 냉동해두었던 소라를 해동해두었습니다. 웍에 분량의 간장, 매실청, 올리고당, 물, 참기름, 후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끓으면 소라를 넣고 중약불에서 조려줍니다. 소라가 탱글하니 익고 간장물이 거의 줄어들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담고 통깨를 뿌립니다. 홍합간장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홍합살,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물2큰술, 참기름1큰술,..
밥반찬으로 좋은 멸치볶음은 자주 해먹게 되는데요 식구들이 아주 자잘한 세멸치를 선호해서 견과류에다 건포도까지 넣어 볶아봤습니다. 보통은 아몬드나 호두 정도 넣는데 특별주문으로 건포도도 넣어보니 단짠단짠한 특별한 맛의 밥반찬 이네요. 재료 : 잔멸치, 호두, 건포도, 카놀라유, 간장1큰술, 올리고당2큰술, 매실액1큰술, 참기름, 통깨 잔멸치를 아무것도 두르지않은 웍에 중불에 살짝 볶아 습기를 날려줍니다. 잔멸치가 살짝 바삭해지면 카놀라유를 두르고 볶아주다가 호두, 건포도를 넣고 볶아줍니다. 건포도는 천연당이 있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적게 넣어도 된다네요. 볶다가 간장1큰술, 매실액1큰술, 올리고당2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잔멸치가 약간 짭짤하니 간장은 안넣거나 1큰술 정도만.. 불을 끄고 참기름 살짝 두르..
한동안 잊어버리고있던 고추부각이 생각나 오랜만에 튀겨봤습니다. 고추부각은 튀겨서 간장물엿양념으로 무쳐 밥반찬으로 잘먹는데요 우리집은 그냥 단순하게 튀겨서 간장에 콕 찍어먹는걸로.. 약간 맵싹하면서도 입안이 아주 개운해져서 계속 젓가락이 가는 밥반찬 입니다. 재작년에 만들어둔 고추부각 입니다. 작년엔 아직 많이 남아있어 안만들고 패쓰했지요. 고추부각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248 튀김팬에 카놀라유를 조금만 넣고 적당히 튀길 온도가 되면 고추부각을 튀겨냅니다. 금새 튀겨지기에 몇개씩 넣으면 재빨리 건져내어야해서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개씩 넣어 바로 건져내는 방법으로.. 그래야 타지않고 알맞게 튀겨진답니다. 요렇게 알맞게 바삭하게 튀겨졌습니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