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3군데 심어져있는 꽃범의꼬리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번 심어놓으면 노지월동 잘하고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번식도 잘하기에 별다른 관리를 하지않아도 때되면 이렇게 호랑이가 아흥 하는 모습으로 꽃을 피워주니 정원에 심기에 좋은 꽃식물 이지요. 꽃은 총상꽃차례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피어올라갑니다. 꽃 피기시작할때부터 여러날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서 서식한다.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걸쳐 총상꽃차례로 피고 연한보라색,흰색 ..
양평집 정원에 삼년전 심어주었던 허브식물 베르가못(모나르다)가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력도 좋아서 별달리 관리를 해주지않아도 요즘 이런 특이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베르가못은 허브식물로 스치기만 해도 잎에서 기분좋은 향을 낸답니다. 꽃, 잎, 줄기를 모두 이용할수 있다네요. 꽃이 참 특이하게 생겼지요? 꽃송이의 윗부분부터 피기시작하여 아래쪽으로 순차적으로 핍니다. 베르가못 학명 : Monarda didyma L. 꿀풀과의 다년초로 캐나다와 미국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네모지다. 잎은 난형이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붉은색 연분홍색 흰색으로 핀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며 매콤한 향과 맛이 난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잎의 침출액을 차로 마셨는데 이를 오스위고티(os..
양평집 정원에 심어준 삽목장미 분홍장미가 올봄에 한차례 꽃피고 졌는데 밑둥치에서 새가지가 길게 자라나오더니 올들어 2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의 경우를 보니 장미는 일년에 두세차례 꽃을 피우는것 같습니다. 이 분홍장미는 이름을 모르는데요.. 워낙 장미 종류가 많다보니.. 주변 정원이나 공원에서도 흔히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파트 담장의 장미를 삽목한거라 키가 제법 클것 같네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깃털모양 겹잎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노란색,오렌지색..
아열대식물 이어서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화분에 기르고 있는 오렌지자스민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이름처럼 달큰한 향을 풍기는 작은 하얀꽃들이 한다발 부케처럼 조롱조롱 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내에서 조금씩 꽃 보여주고 빨간열매도 몇알씩 열리더니 바깥환경이 좋은건지 환경조건이 맞았는지 꽃망울을 대거 올리더니 이렇게 향 좋은 꽃들을 활짝.. 작은 화분 하나 사서 기른지 9년차인 오렌지자스민의 모습 입니다. 오랫만에 꽃들이 골고루 왔습니다. 꽃은 작지만 다발로 피고 향도 달큰하고 좋은데 꽃은 이삼일만에 져버립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환하게 피자마자 내린 장대비로 지금은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버렸네요. 작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꽃 이지요. 달큰한 향까지 있으니..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양평집으로 오자마자 정원에 심어준것이 원추리와 비비추 인데요 원추리는 이듬해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비비추는 3년차인 작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둘다 별 관리 안해도 번식도 잘하고 노지월동도 잘하였구요.. 비비추는 작년에 꽃대 몇개 빈약하게 올려 꽃피워주었는데 올해는 꽃대도 여러개 나왔지만 꽃대마다 여러개의 꽃줄기가 나와서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이젠 완전히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피고 여름에 잎들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자주색꽃이 피는..
양평집 작은 텃밭에 봄에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심어주었는데 덩굴성이라 지지대로 꽂아준 키큰 나무가지들을 다 덮고 요즘 꽃들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아피오스가 콩과식물이라 꽃이 콩꽃들이 모여 달린것 같고 작은 칡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웃집에서 모종을 얻어 심어보았고 덩이뿌리를 쪄먹어보니 맛이 좋아 올해는 덩이뿌리(종구)를 좀더 많이 심어보았습니다. 우리 키만한 나뭇가지를 잘라 지지대로 삼아주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더 덮어버리고 위쪽은 정글처럼 우거져 있습니다. 아피오스는 가을에 캐도 되지만 겨울을 지나면서 지상부는 말라도 땅속에서 커지기에 봄에 캐는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아피오스 학명 : Apios americana Mediku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아피오스속 원산지는 북..
양평집 근처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2포기 분양받아온 부레옥잠이 번식을해서 포기가 커지더니 얼마전부터 꽃잎무늬가 특이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꽃대에서 2개씩 등지고 피는데 하루이틀이면 꽃이 시들어 물속으로 사그라든답니다. 특이한건 꽃잎 하나에 보라색 불꽃같은 무늬가.. 마땅한 수반도 없어 작은 플라스틱대야에 흙도 없이 물만 담고 넣어주어서인지 자구는 많이 생겼지만 잎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오로지 물과 햇빛만 먹고 살아서.. 물이 줄어들면 물만 부지런히 채워주고.. 마땅한 수반을 구하기도 전에 번식을 어마하게 잘해서.. 번식력이 아주 좋습니다. 부레옥잠 학명: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영명: water hyacinth 외떡잎식물강>백합목>물옥잠과>부레옥잠속 꽃말:..
양평집 정원에는 관리가 쉽고 노지월동 되는것 위주로 심어주고 키우는데요 글라디올러스만은 노지월동이 안되지만 꽃이 이뻐서 늦가을에 구근을 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봄에 구근을 심어주었는데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글라디올러스꽃색이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하지만 우리집 글라디올러스는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혼합된 꽃색 한가지 뿐 입니다. 꽃색이 특이하지요? 글라디올러스는 키다리여서 작년의 경우에는 쓰러지고 꽃대도 부러지는 일이 많았기에 올해는 고육지책으로 이렇게 줄로 쳐서 울타리안에 가둬두었습니다. 덕분에 꽃대가 부러지는 일은 없었지만요..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식물로 다년생이다. 키는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