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의 뒷켵에 3년전에 2포기 모종을 심어두었던 참취가 제법 번식이 되었는데요 올해 봄에 측백나무생울타리 옆의 화단으로 이식해주었습니다. 처음의 2포기가 제법 늘어나 몇포기로 불어났는데 가을이 되니 꽃대를 여럿 올리고 하얀 단아한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씨앗이 여물면 씨앗도 옆에 뿌려주어야겠네요. 참취군락이 더 커지게요.. 꽃대 여러 줄기에 꽃망울이 많이 달렸습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개화해가고 있습니다. 전체 모습 인데 활짝 피면 꽤 이쁠것 같지요?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80~160cm..
오렌지자스민이 요즘 다시 작은 꽃을 활짝 피우고 달콤한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데크에서 풍부한 바람과 햇빛 덕분인지 지난 여름에도 대거 꽃을 피워주었는데요 좀있으면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기전 이렇게 또 꽃을.. 꽃이 작지만 참 깜찍하고 이쁘지요? 꽃망울이 녹색으로 부풀고 꽃잎은 하얗습니다. 꽃 필때 달콤한 향기가 얼마나 진하고 좋은지요.. 바깥이라 향이 빨리 흩어져 아쉽지만요..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은 나의것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네시아 이다.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시켜줘야한다.(15도 이상) 햇빛과 바람을 좋아해서 따뜻한 계절에는 바깥에 내어 놓고 기른다. 물을 좋아하는편이다. 번식은 씨앗발아. 출처: ht..
가을은 수확의 계절 이라 양평집 정원의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에 작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알프스오토매사과는 크기가 작아 많이 열려도 솎아주지않아도 되고 병충해가 별로 없다고하여 심어두었습니다. 심은지 3년은 되었는데 묘목이 아니고 좀 큰나무를 심어주었더니 첫해부터 사과가 열렸었지요. 그래도 올해 제대로 제일 많이 열린것 같습니다. 봄에 사과꽃이 피었을때 담아둔것인데요 꽃의 크기는 일반 사과꽃과 별다를바가 없네요. 이렇게 꽃이 많이 피어도 열매는 적당히 알아서 결실이 되는것 같아요. 사과꽃도 이쁘지요? 요렇게 가지마다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수확하고나면 가지 전지도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사과가 골프공만한데요 당도도 그런대로 있습니다. 작아서 큰사과 만큼 먹을건 없지만요.. 도움이..
양평집에 이시오자마자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무궁화를 심어주었는데 화분보다 땅에 심으니 부쩍 잘자라긴 했는데 도무지 꽃피울 생각을 안해서 언제쯤이나 꽃을 피울까 기다렸습니다. 꽃색이 어떤지 꽃이 큰지도 궁금하였지요. 무궁화가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꽃도 크고 이쁜것이 많거든요. 화분에서 자란것까지 치면 5~6년차 인데요.. 올해 드디어 꽃망울이 잡혀 날마다 들여다보곤 했는데 드디어 개화를 하였답니다. 꽃망울이 부푸는걸 보니 분홍꽃 이구나 했는데 꽃이 이렇게 크고 이쁩니다. 무궁화꽃도 참 이쁘지요? 무궁화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of sharon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다. 많은 가..
양평집 주변에서 잡초로 많이 자라고있는 미국쑥부쟁이 인데요 씨앗이 날아들어 정원 화단에도 저절로 싹이 나면 거의 잡초라고 뽑히게 됩니다. 키도 크고 번식력이 엄청나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작은 하얀꽃은 참 이쁜데요.. 어쩌다 뽑히지않고 살아남아 정원 한귀퉁이에서 자잘한 별같은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미국쑥부쟁이 학명: Aster pilosus Willd. 영명: White Heath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모양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흰색꽃이 가지와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로 많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짧은 털이 있고 관모..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가을꽃 하양 분홍 코스모스가 한창 절정으로 피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엔 코스모스 종류가 하양 분홍 2종류 밖에 없지만 동네 길가엔 진홍색 코스모스도 눈에 띄어서 씨앗을 채취해올까도 싶은데요.. 코스모스는 워낙에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나오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처음엔 캐다가 심었지만 그다음해부터는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싹들을 뽑아내느라.. 그렇게 뽑아내고도 살아남은것들이 자라서 요즘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막 피어나는 분홍코스모스가 참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
양평집 정원의 개미취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주변 빈터에서 캐다 심기도 했는데요 봄에 뿌리부근에서 나온 넓은 잎이 예사롭지않아 캐다 심었답니다. 넓은 잎이 윤기가 나고 향도 있어서 취종류인가 했지요. 이웃이 미역취라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꽃피는걸 보니 보라색꽃이네요. 미역취는 노란색꽃인것 같은데요.. 그래서 찾다보니 개미취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찌감치 꽃피운 벌개미취는 키는 작은데 꽃은 더 크고 개미취는 키는 훌쩍 크고 작은 보라색꽃을 많이 피우네요. 그간 번식은 꽤 되었는데 뿌리잎만 무성하고 꽃줄기를 안올려서 왜 꽃을 안피울까.. 했는데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꽃줄기를 5개 올렸습니다. 꽃줄기마다 산방꽃차례로 꽃을 많이 피우네요. 개미취 학명 : Aste..
아래를 향해 열리는 일반 고추와는 다르게 위로 꼿꼿이 열리는 고추가 지금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태국고추인지 월남고추인지 모르지만 아열대지방의 고추인지라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겨울에 실내월동 시켜보려구요. 이웃집에서 모종크기로 5포기 얻어다 작은 화분에 심었다가 뿌리가 화분가득 찬것 같아서 큰화분으로 분갈이 하면서 또다른 이웃집에 2포기 분양하였구요.. 지금은 한화분에 3포기 심어주었는데 꽃은 일반고추꽃과 같은데 고추열매는 통통하고 작지만 하늘을 향해 열립니다. 노랗게 열리더니 점차 빨개집니다. 아직 맛은 안봤는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고추가 통통하고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노랗게 열렸다가 점차 빨개집니다.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새로 많이 열리고 있네요. 겨울에 실내월동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