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가을꽃 노란 소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정원에 4가지 꽃색의 소국이 있었는데 작년겨울의 혹한에 겨우 하나만 살아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아래사진은 옆집에 핀 노란 소국 입니다. 올해는 잘자라서 꽃이 풍성합니다. 꽃이 막 피려고 할때여서 더 이쁜것 같습니다.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양평집 뒤곁에 두포기 심어둔 참취가 올해도 긴 꽃대를 올리더니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약간 그늘진곳이 좋을듯하여 아침나절에 잠깐 해가 비치는 뒤곁에 머위와 함께 심어둔것인데요 아직은 토질이 좋지못하여 많이 번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위도 참취도 언감생심 뜯어먹을 생각도 못하고.. 그저 많이 번식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씨앗 맺히면 주변에 뿌려주어야겠습니다.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80~160cm정도로 끝에서 가지가 산방산으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 양면에 털..
봄에 지인이 씨앗을 발아시킨 모종을 몇개 줘서 정원 한구석에 심었는데요 심은곳이 측백나무생울타리 그늘진 곳이기도 하고 꽃모종이 좀 부실한것을 심기도한 때문인지 심은 모종 중에서 반정도가 살아남은것이 좀 약하기도 해서 늦게서야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도 꽃크기도 다른 해바라기보다 여려보이지만 노란 해바라기꽃이 이쁘긴 합니다. 그나마 키가 큰것도 있고, 아직 키가 작은것이 작은 꽃을 피우기도 하네요. 해바라기 학명 : Helianthus aunuus L.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해바라기속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일년초 이다. 키는 2~3m에 달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가늘고 억센 털이 있다. 잎은 난형이며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경 한방향을 향해 두상꽃차례를 이루는데 지..
양평집 텃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란을 조금 심었는데요 토란은 다습한곳을 좋아하는지라 올해 가뭄이 심해서 작년보다 자람이 시원찮습니다. 그런데 올해 폭염이어서 그랬는지 뜻밖에도 한포기에서 토란꽃이 2줄기 피었습니다. 꽃모양은 천남성과라는걸 보여주듯 꽃이 요렇게 생겼는데요 꽃수명은 며칠을 가지않네요. 처음으로 본 토란꽃이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토란 학명 :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 현화식물문> 백합강> 첱남성목> 천남성과> 토란속 천난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접경지방의 고온다습한 지역이다. 토련 이라고도 하고 높이 1.2m까지 자라며 땅밑에 녹말을 함유한 구경을 형성한다. 잎은 뿌리에서 돋아 높이 1m정도 자라며 계란모양의 넓은 타원..
양평집에서 왠만큼 노지월동 하는것들은 모두 정원에 심지만 서울아파트에서부터 오래 키워온 아열대식물들은 모두 화분에 심겨져 겨울에는 실내월동을 해야합니다. 꽃피우고있는 화분식물이 몇개 있는데 그중 오랫만에 꽃피운 란타나, 익소라, 부겐베리아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먼저 란타나 입니다. 크기는 많이 크지않고 외목대로 크지도 못했지만 포트로 들인지 6년차 입니다. 꽃망울때는 리본모양이고 개화하면서 차례로 색이 바뀌어 칠변화한다고 하지요. 란타나 학명: Lantana camara 꽃말: 엄숙함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가지과> 란타나속 꿀풀목(Lamiales) 마편초과(Verbenaceae)에 속하는 관목으로 150종이 있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원산지이고 키가 3m까지 자란다. 꽃은 두상꽃차례로 노란색,오렌..
여름내내 폭염에 가뭄에 시달려서 키도 안크던 코스모스가 몇번의 비가 온후 날씨도 선선해지니 드디어 꽃망울들을 맺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양평집 정원에는 작년의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나서 자라고 있는곳이 3군데 인데요 흰코스모스와 분홍코스모스 2종류 뿐입니다. 아래는 펜스화단 한구석에 피고있는 흰색, 분홍색 코스모스 입니다. 비가 온후 키가 홀쩍 커져서 꽃망울을 많이 맺고 있는데 막 핀 요즘이 제일 예쁜것 같습니다.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이며 갈라진조각은 ..
양평집 정원에 작년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다심은 곤드레나물이 월동 잘하고 튼실하게 자라 요즘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곤드레나물은 고려엉겅퀴라고 하네요. 곤드레나물밥을 해먹는 곤드레나물꽃도 활짝 피어났을때 가만 들여다보니 이렇게나 특색있고 이쁩니다.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 끝에 두상화로 자주색으로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보라색 꽃술이 특이하고 이쁩니다. 주변에 씨앗을 많이 뿌려두어야겠습..
양평집 정원에 요즘 피어있는 여름꽃들을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소개드릴것은 봄에 씨앗 뿌린 일년초인 분꽃들인데요 여기저기서 이쁜 진홍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분꽃 색상이 다양한데 우리집것은 요색갈 하나뿐입니다. 색은 이쁘지만 다양한 분꽃을 심고싶네요. 작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온 다년초인 곤드레나물꽃입니다. 곤드레밥을 해먹는 곤드레나물이지요. 꽃이 좀 특이한데 이제 씨앗 맺어 씨앗이 날리면 주변이 곤드레나물밭이 되겠네요. 작년에 여러개 모종을 심어준 일일초 입니다. 일년초인데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자란 몇포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집 주변의 산에 많는 작살나무꽃입니다. 어찌나 잘자라는지 수시로 가지를 전지해주고 있습니다. 작살나무의 꽃은 자잘하지만 가을이면 이쁜 보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