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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는 거의 노지월동이 되는것들만 심어두었기에 별다른 월동준비는 필요없고

다만 서울아파트에서부터 키우던 백서향(흰천리향)은 여기선 노지월동이 안되는지라

나름 비닐로 온실을 만들어줬어도 꽃눈은 얼어버리고 겨우 명줄만 붙어있다시피 했었지요.

이번엔 가을에 거금을 들여 심은 3그루의 나무가 있어 처음으로 나무들에 보온재를 감싸줬고..

천리향도 제대로 온실같은 온실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어떻게 나무들 월동준비 했나 보실까요?

 

 

늘 한그루 심고싶던 배롱나무를 심었는데요

아래사진의 모습 입니다.

꽤 키도 크지요?

문제는 배롱나무가 서울지역에서도 잘사는데 양평에선 조금 힘들기도 하나봐요.

심을 자리를 파놨는데 화원사장님이 그곳은 추워서 안된다고해서

화단자리가 아닌 잔디를 파내고 심게 되었답니다.

 

더구나 가을에 심은거라 올겨울을 잘나야한다고해서

보온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나무줄기에 수도관보온재로 감싸고 또 흰보온재테이프와 회색테이프까지 감았습니다.

 

바닥은 왕겨, 바크를 깔고 헌옷가지를 덮고 비닐까지 덮어주었네요.

이렇게까지야.. 싶었지만 남편의 마음이 그렇다니 지켜보았습니다.

올겨울을 잘 넘겨야 되니까요..

 

이건 라일락 인데요 라일락은 양평에서도 충분히 겨울을 견딜수있는 나무지만

역시 가을에 심은거라 하는김에 같이 보온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얘들은 로즈마리와 스테비아 인데요

노지월동이 어렵다고해서 파서 화분에 심을까 하다가 시험삼아

보온재를 한겹만 덮어주었습니다.

상황을 봐서 겨울이 되면 한겹 더 덮어주던지 하려구요..

 

얘도 가을에 심은 피자두나무 입니다.

속살이 빨간 자두라 피자두라 불리는데요 지인이 줘서 먹어보니 달고 맛있어서

백방 수소문해서 심어준것이랍니다.

노지월동은 잘되지만 역시 올겨울만 보온을 해주기로..

 

제대로 된 온실 속에는 백서향이 있습니다.

올해는 제법 나무가 커지고 꽃망울들을 맺기시작했기에

신경써서 온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속에 보온재로 덮어주고 바깥에 비닐을 덮어주었습니다.

내년봄에 백서향 향기와 꽃을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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