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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작은 텃밭에 봄에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심어주었는데

덩굴성이라 지지대로 꽂아준 키큰 나무가지들을 다 덮고 요즘 꽃들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아피오스가 콩과식물이라 꽃이 콩꽃들이 모여 달린것 같고 작은 칡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웃집에서 모종을 얻어 심어보았고 덩이뿌리를 쪄먹어보니 맛이 좋아

올해는 덩이뿌리(종구)를 좀더 많이 심어보았습니다.

 

 

우리 키만한 나뭇가지를 잘라 지지대로 삼아주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더 덮어버리고 위쪽은 정글처럼 우거져 있습니다.

아피오스는 가을에 캐도 되지만 겨울을 지나면서 지상부는 말라도 땅속에서 커지기에

봄에 캐는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아피오스

학명 : Apios americana Mediku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아피오스속

원산지는 북미로 아메리카인디언들의 영양원 이었다.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잎은 새털 같은 모양의 쌍엽이다.

꽃은 6~8월에 진한적녹색의 나비모양의 꽃이 핀다.

긴 뿌리줄기에 염주모양의 감자가 생긴다.

 

아피오스는 뛰어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우유보다 2배 높은 칼슘, 철분, 비타민E, 카로틴, 식이섬유가 있고

꽃은 진한 허브향을 지녀 말려서 꽃차로 이용할수있다.

 

 

꽃이 많이 피어 가까이 가면 향이 나는데

향이 좀 진해서 그리 달큰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사실 씨앗도 맺지않고 덩이뿌리로 번식하기에 꽃은 별로 필요없을듯 싶은데

왠 꽃이 이리 많이 피는지..

작은 텃밭이라 한켠에 조금 심어본거거든요.

 

작년에  심어서 올해봄에 캐어본 아피오스 덩이뿌리 입니다.

쪄먹으면 사포닌이 많아 인삼맛이 나고 밤맛이 나는게 일반 감자와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건강에도 좋은듯 하네요.

 

작년보다는 좀더 넓혀서 심었는데 올해는 수확이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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