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한달에 한번꼴로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사에서 만나는데요 이번에 점심 먹으러 가본 일오닭갈비 입니다. 그동안 역사내 푸드코트와 음식점들을 모두 섭렵했다고 생각했더니 여기는 처음 가본곳이라 아직도 더 가볼 음식점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마침 2주년 이벤트로 할인을 하고 있어서 좋은 가격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실내는 꽤 넓었고 손님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갖다먹을수있는 코너 입니다. 우리는 일오닭갈비(국내산1등급)(10,500원->8,500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주년 이벤트할인 입니다. 일회용 앞치마를 주셨구요.. 앞접시와 미역국은 가져다주셨고..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왔습니다. 닭갈비 볶는게 어려운데 직원들이 익을때까지 볶아주어서 좋았습니다. 다 익었다고 먹으라고 하네요. 앞접시로..
마트에 가보니 톳이 보여 한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분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 입니다.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도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좋고 에스트로겐 비슷한 성분도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말린 톳도 많이 쓰지만 요즘은 생톳도 나오니 더 좋네요. 톳으로 나물도 무쳐먹지만 이렇게 별미밥으로 톳밥을 해먹으면 맛도 참 좋답니다. 재료 : 톳 한팩, 오분도미2인분, 국간장1큰술, 참기름5큰술, 양념장(간장, 마늘다진것, 대파다진것, 고추가루, 매실청, 통깨, 참기름) 먼저 생톳을 깨끗이 주물러 빨아줍니다. 톳이 뻣뻣하므로 3~4분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오분도미를 씻어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톳이 무르지..
친구들과의 강릉당일여행에서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을 들렀는데요 입장권 하나로 다 볼수있는 손성목영화박물관도 들렀습니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영화박물관은 많은 촬영기와 영사기들이 있었습니다. 손성목관장이 열의를 가지고 수집했던것이랍니다. 축음기박물관에선 해설사의 설명을 잘 들었는데 영화박물관으로 오니 먼저 온 단체관람객들이 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고 우리에게는 따로 해설의 기회를 주지않아서 대충 보고 지나쳐버린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영사기들의 진열대가 있었네요. 해설사의 설명이 없어서 우리는 우왕좌왕 해야했구요.. 아직 체계적이지못한점이 보이는것 같았지요. 영화관련 영사기들이구나 짐작만 했구요.. 아주 다양한 수집품들이 있었지만 잘모르는 관계로.. 요건..
서울아파트에서부터 씨앗발아시켜 키워온지 5년차인 아보카도나무가 한그루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실내월동해야해서 요즘 안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씨앗발아는 먹고난 씨앗을 반쯤 화분의 흙에 묻어놓으면 이삼개월은 지나야 발아를 하니 잊어버렸다하고 기다려야 된답니다 아보카도씨앗을 재미로 여러개 씨앗발아를 시켜 지인들에게 분양도 했고 우리집에는 한그루만 남겨서 키우고 있었는데요 워낙 아보카도나무가 키큰 나무라 줄기를 반쯤 잘라주었더니 이렇게 위쪽과 아랫쪽에 새가지들이 나왔습니다. 아보카도나무는 몇그루가 있어야 열매가 열리고 또 많이 자라야 열매를 맺기에 이런 씨앗발아한 아보카도나무는 열매를 맺기는 어렵겠지만.. 재미로 씨앗발아 시키고 키워보는것이지요. 연녹색잎이 귀여운 감도 있습니다. 오래된 줄기는 밤색으로..
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뒤에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그때 주문진항에 들렀는데 말린 참가자미를 사가지고 왔었지요. 살짝 말린 참가자미는 조리시 살이 부서지지않고 쫄깃한 살이 잘 발라져서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식재료 입니다. 보통 조림할때 토막을 내서 하는데요 우리는 부부 둘만 먹을거고 중간크기의 참가자미라 통마리로 조림을 해봤습니다. 재료 : 말린 참가자미 중크기 한마리, 대파 1/2대, 마늘1톨, 간장6큰술, 매실액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물1/2컵 웍에 다진마늘, 간장, 매실액, 생강술, 고추가루,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말린 참가자미를 통마리로 잘 씻어 넣고 조려줍니다.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익혀주구요.. 다시 뒤집어 윗면에 대파 썰은것을 고명으로 올려주..
아침에 헬스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잠깐만에 이렇게나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가보니 얼추 10cm는 훨 넘게 쌓인것 같네요. 올해 첫눈인데 생각치도 못하게 폭설로 내렸습니다. 우리집이 산 위쪽이라 차도 경사진곳을 올라오지못해 약간 아랫쪽에 주차해놓고 걸어올라와야했답니다. 이제 눈이 그쳤으니 길의 눈을 또 치워야 합니다. 차가 오르내릴수있게요.. 눈이 내리기시작할때 몇장 담아봤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요. 거실에서 창밖의 풍경도 담아보고.. 눈이 거의 그쳐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데크의 눈을 일부 치우고 찰칵.. 쌓인 눈의 두께가 어마어마 합니다. 나무들도 무겁게 눈을 이고있구요.. 앙상한 가지들에 눈이 내려 눈꽃이 핀듯.. 나무가지가 휘어져 부러질 지경입니다. 가끔 ..
친구들과의 강릉 당일여행에서 가본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 입니다. 참소리박물관은 경포호수 옆에 위치해있어서 관람후 경포대에도 올라가보고 경포호수둘레길도 일부 걸을수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참소리박물관은 손성목관장이 한평생을 축음기수집으로 전세계를 돌며 모은것들을 전시한 곳이고 그과정에서 만나게된 에디슨 발명품들도 엄청 많이 수집해놓았더군요. 수집품들이 많아서 체계적으로 전시해놓았는데도 장소가 협소할정도로 빼곡하게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한쪽 옆에는 영화박물관이 있었는데 관람권1장으로 영화박물관까지 볼수있습니다. 영화박물관은 다음편에 소개드려야겠네요. 입장권이 좀 비싼데요 영화박물관까지니까.. 우리는 단체여서 아마 14,000원씩이었지 싶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저 강아지가 빅터사의 로고인듯.. ..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 심은 무가 잘자라 일부 동치미도 담아봤습니다. 2주정도 실내가 아닌 우리집에서 좀 시원한 곳인 현관에 두었더니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동치미무를 통으로 담는건 여러번 실패를 해서 즉석동치미 식으로 담가먹곤 했었는데 이번에 통으로 담는 동치미가 성공한듯 합니다. 만물상 이보은 동치미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재료 : 텃밭 동치미무8개, 무 절임용 소금 1컵, 소금물(물5L, 소금1컵), 무청 약간, 마늘6톨, 생강 2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대추10개, 배1/2개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1컵을 넣어 굴리고 8시간 절입니다. 무청도 한옆에 넣어 살짝 절였다가 꺼내어 씻어둡니다. 8시간후 잘 절여진 무를 씻어둡니다. 소금물을 분량대로( 물5L, 소금1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