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모임에서 1박2일 강릉여행에서 가본 오죽헌 입니다. 오죽헌은 오래전에 한번 가보았고, 이번에 가보니 경내가 아주 넓고 관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출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갑니다. 넓어서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있네요. 중앙화단에 오죽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오죽은 줄기가 검은색 이지요? 율곡 이이의 동상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온 연기자들 이름과 손바닥이.. 오죽헌 안내도 입니다. 자경문을 지나고.. 자경문은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으로 율곡의 '자경문'이라는 글에서 따온 이름 이라네요. 오른쪽에 스스로 경계하는 자경문의 글귀가 있네요. 자경문 안으로 들어가니 또 넓은 광장이.. 이제 오죽헌으로 들어가봅니다. 문성사가 바로 보이고 왼쪽에 몽룡실이 있습니다..
레몬을 즙을 내거나 청을 만들려고 자르면 씨앗이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호기심에 레몬씨앗을 발아시켜보려고 한번씩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레몬씨앗은 생각보다 발아가 잘되는 편입니다. 아직 레몬꽃이 피거나 레몬이 열리기까지 키워보진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어느정도 키운뒤에 서울아파트에서 양평집으로 이사를 해야해서 짐을 줄이느라 화분들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양평에서의 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다시 레몬씨앗발아를 시도해봤습니다. 여러개 발아가 성공되었는데 또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지금은 2년차 레몬나무1그루와 1년차 레몬나무2그루와 1년차 오렌지나무2그루가 있습니다. 양평집에선 노지월동이 안되는지라 화분에서 키우는데요 실내로 들여오자 따뜻한 기운에 새잎도 내고 잎이 커지고 있습니다. 레몬잎은 손으로 살..
양평집에 하우스와인이 한병 있어서 감기에 좋다는 뱅쇼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뱅쇼(Vin Chaud)는 따뜻한 와인 이라는 뜻으로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것이 기원이라네요. 추위와 감기에 효과가 있는것은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탄닌, 라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료 : 와인 1병, 물2컵, 사과1/4개, 배1/4개, 귤2개, 정향3개, 통후추, 시나몬스틱1개, 설탕2큰술 냄비에 와인1병을 부어줍니다. 물2컵도 넣어줍니다. 사과, 배, 귤을 슬라이스해서 넣고 정향, 통후추, 시나몬스틱, 설탕도 넣어주고 중약불에서 20~30분 끓여줍니다. 저는 30분 끓여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체에 건더기를 걸러주었습니..
양평집 이웃집에서 파래가 많이 들어왔다며 한재기 나눔을 받았습니다. 파래가 겨울이 제철인데요 덕분에 오랫만에 파래 맛을 보았습니다. 보통 무침을 해먹는데 갑자기 전이 먹고싶어 파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파래는 해조류라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폴리페놀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고, 메틸메티오닌이 니코틴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재료 : 파래 한줌, 부침가루: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레몬즙) 파래를 여러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예전보다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 나오는지 세번정도 씻어주었습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1:1로 넣어 물을 적당히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파래를 먹기좋게 썰어넣고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팥칼국수를 해먹었고 다음날 남은 팥물로 쌀팥죽을 쑤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팥죽 중에서 저는 새알심이 안들어간 팥죽을 좋아해서 쌀로만 팥죽을 끓여봤습니다. 팥의 효능은 단백질, 비타민B1, 사포닌, 안토시아닌이 많아 이뇨작용이 있고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팥 한줌,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쌀1.5인분, 물 팥을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여 떫은 맛을 제거하기위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20~30분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잠시 식도록 뚜껑 덮고 놓아두었구요. 믹서기에 삶은 팥을 모두 넣고 물을 좀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웍에 부었구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어 잠시 끓입니다. 이상이 팥물 만드는 과정입니다. 동짓날 ..
부부모임에서 강릉1박2일여행을 갔을때 트레킹코스로 걸어본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입니다. 정동진의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심곡항 사이에 약2.86km 탐방로가 조성되어서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와 군경계정찰로만 쓰였던곳의 천혜의 비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버스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썬크루즈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썬크루즈주차장이 나옵니다. 썬크루즈주차장에 정동진쪽의 부다부채길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구요. 65세이상은 무료이고 이하는 3,000원 입니다. 탐방로 코스가 잘되어있었는데요 해안쪽으로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 이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심곡까지 2.8km 남았네요. 이런 급경사 입니다. 내려와서 올려다보고 담아주었는데 꺼꾸로 가는 코스는 힘이 들것 같네요. 우리는 왕복이 아니고 심곡항에 가면 버스..
부부모임에서 1박2일 강릉여행 갔을때 안목해변의 인터파크모텔에서 하루 묵은후 아침을 먹으러 가본 가연장 입니다. 미리 음식점들을 검색해서 선정을 했었는데요 강릉에서 이침식사 할수있는곳이 많지 않았는데 가연장이 평판이 나쁘지않은것 같아.. 미역국은 아침식사로 괜찮은 메뉴이고 결과적으로 선정이 잘되었다 싶습니다. 주차한 버스에서 내려 가연장을 담아봤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인지 외관도 깔끔하네요. 방으로 안내받아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보니 전부 가자미미역국(11,000원), 조개미역국(12,000원) 중 하나네요. 반찬들이 세팅 되었구요.. 특이하게 새싹삼이 일인 1개씩 나왔습니다. 꽁치구이도 나오네요. 제가 주문한 조개미역국입니다. 조개미역국은 국물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뚝배기에 담긴 양이 많았지만..
양평집은 텃밭이 작아 겨우 김장할 배추만 몇포기 심고 무는 심을 생각도 못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무 심을 자리를 좀 주셔서 무씨앗을 뿌렸었습니다. 무가 그런대로 잘 자라줘서 서울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 겨울동안 먹을 것도 갈무리 해두었으니 첫무농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할수있겠지요? 겨울무는 여름무에 비해 단단하고 맛이 아주 달큰해서 보약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천연소화효소가 있어 위에도 아주 좋구요. 달큰한 겨울무를 생채로 무침을 해서 밥위에 올려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밥도둑 이랍니다. 재료 : 무 중간크기, 소금1/2큰술, 양념(고추가루2큰술, 마늘2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개끗이 씻어둡니다. 먹기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