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마트에 갔을때 손질된 냉동쭈꾸미 한팩을 사다놓은게 있어 냉장고 파먹기로 만들어본 쭈꾸미야채볶음 입니다. 요즘 국산 쭈꾸미도 많이 잡힌다지요? 그래서 얼른 먹고 국산 쭈구미를 사다먹고 싶어서.. 음식점에서 먹는 매운 쭈꾸미복음이 아닌.. 야채 넣고 덜매운 쭈꾸미볶음 으로 해봤습니다. 쭈꾸미의 효능은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 좋으며 타우린과 DHA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재료 : 손질쭈꾸미1/2팩, 말린 표고, 자색양파, 당근, 마늘2톨, 카놀라유, 참기름, 통깨, 양념(간장2큰술, 고추장1/2큰술, 매실액2큰술, 고추가루2큰술, 올리고당2큰술, 생강술2큰술) 냉동 손질쭈꾸미를 해동시켜 깨끗이 씻어둡니다. 손질쭈꾸미라 손질할 필요가 없어 편하네요. 먹기..
아열대식물이라 실내월동해야하는 부겐베리아가 겨울을 나기위해 실내로 들이자 꽃망울을 맺기 시작하더니 요즘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포엽이 꽃잎 같아보이지만 진짜꽃은 속에 작은 하얀꽃을 피운답니다. 종이꽃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기른지 7~8년차인 부겐베리아 인데요 약간의 덩굴성이 있는 나무라서 한번씩 강전지도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꽃피우기 시작해서 한동안 꽃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속의 진짜꽃도 귀엽지요?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학명: Bougainvillea glabra 영명: Bougainvillea 꽃말: 정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 덩굴성관목으로 남아메리카 원산. 우리나라에선 온실재배를 함. 포의 색깔은 자주빛,흰색,빨간색,주황색으로 다양함. 충분한 햇볕과 따뜻한 곳에선 연..
우리집은 버섯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버섯요리를 자주 하는데요 마트에 갔다가 착한 가격에 느타리버섯을 구매했습니다. 신선할때 먹으면 더 맛있기에 바로 볶음을 해봤는데요 느타리버섯을 데쳐서 볶음을 하면 더 쫄깃하고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찬으로 주로 먹는 느타리버섯에 좋은 효능이 많네요. 느타리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되고, 뼈건강에도 좋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항암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1팩, 마늘1톨, 양파1/4개, 카놀라유, 참기름, 소금1작은술, 후추 느타리버섯볶음 과정도 간단합니다. 먼저 느타리버섯을 굵은것은 반으로 가는것은 통으로 쪼개어줍니다. 끓는물에 느타리버섯을 잠깐 데쳐내어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웍에 카놀라..
부부모임에서 간 1박2일 강릉여행에서 가본 고성 왕곡전통마을 입니다. 고려말 조선초 이래 집성촌을 형성해온 전통마을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2000.1.7) 송지호와 바다 가까이 있지만 다섯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이어서 한국전쟁때도 전화를 피할수있어서 고택들이 보존될수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집들은 방, 마루, 부엌, 외양간이 한군데 붙어있는 강원북부지방의 고유가옥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마을 한가운데 영화 '동주'의 촬영지가 있습니다. 북방구조의 가옥이라 형태가 특이하네요. 집의 벽에 붙은.. 영화의 한장면 인가봅니다. 기와집도 있고 초가집도 있고.. 초가집들은 다시 지붕을 이려고 그러는지 볏단들이 한가득 쌓여있었습니다. 한집에서는 공..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잠실에서 모임이 있는데요 주변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식당가로 올라가 둘러보았다가 인도음식점 아그라에서 할인을 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도 여기서 한번 먹었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서요.. 친구들과의 의견이 안맞아서 두팀으로 나뉘어 각자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구요. 저는 다른 3명의 친구와 아그라로.. 2개의 세트메뉴가 할인이 되었는데 아그라세트가 실속이 있는것 같았지요. 음료까지 주는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우리는 음료대신 따뜻한 물을 먹기로 하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금있으니 자리들이 찼는데 그전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그라세트(17,950원->12,600원)를 4인분 주문했습니다. 탄두리치킨, 버트치킨마크니, 밥, 클래식난이..
냉동실에 개조개 하나가 남아있어 진하고 시원한 개조개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조개로 끓인 미역국은 쇠고기미역국보다 시원한 맛이 있거든요. 요즘 같이 추운날 몸이 으스스할때 뜨거운 미역국물에 밥말아서 술술 먹으면 오던 감기몸살도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재료 : 불린 미역 한줌, 개조개(대합) 한마리, 참기름, 물, 국간장 냉동실에 있던 실한 개조개를 꺼내 해동시켜 손질했습니다. 마른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구요. 개조개를 껍질을 까서 작게 썰어놓았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을 켭니다. 불린미역을 꼭짜서 잘게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볶다가 국간장2큰술을 넣어 볶아주면 미역이 간이 배어 더 맛이 좋습니다. 개조갯살도 넣어 볶아줍니다. 조갯살도 익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푹 끓여줍니다. 중간에 국간장..
수미네 반찬을 TV로 보면서 요건 꼭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마트에 갔을때 굵은 감자를 작은 박스로 사왔었고 드디어 감자조림을 해봤습니다. 감자를 크게 썰어 조리고 간장도 적게 넣어 그리 짜지않아서 좋을것 같았지요. 실은 감자조림도 아주 오랫만에 해보는것입니다. 예전엔 밥반찬으로 간이 제대로 된 감자조림 이었지요. 재료 : 굵은 감자 3개, 홍고추1개, 물(육수), 간장3큰술, 올리브유1큰술, 설탕2작은술, 꿀1작은술, 통깨 감자껍질을 깎고 씻어둡니다. 웍에 감자를 크게 어슷썰어 넣고 물을 잠길정도로 붓고 끓입니다. 저는 멸치육수가 있어 대신 넣었습니다. 간장3큰술 올리브유1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설탕2작은술도 넣구요. 뚜껑을 덮고 감자가 익도록 끓여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감자가 익었으면 더 ..
친구들과의 강릉 당일여행 다녀온후 1주일만에 다시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서울을 출발하여 강릉 도착후 점심을 먹은후에 고성 왕곡마을을 둘러보고 두번째 목적지로 찾아본 건봉사 입니다. 강릉 속초 쪽으로는 여러번 여행을 다녀서 어떤곳은 몇번씩도 가봤지만 건봉사는 처음으로 가본 곳이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지않는 좀 한적하다 싶은정도로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신라 법흥왕때 창건한 아주 오래된 고찰 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불이문을 지나갑니다. 520년(법흥왕7년) 아도가 창건하여 원각사라 하였다. 758년(경덕왕17년) 발징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 등과 함께 염불만일회(10,000일동안 염불을 게속하는 모임)를 베풀었는데 우리나라 만일회의 효시 이다. 신라말에 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