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8일차 마지막날에 이스탄불에서 오전에 돌마바흐체궁전을 관람하고 점심을 현지식당에서 먹고 톱카프궁전을 보러 갔습니다. 톱카프궁전은 오스만제국때 술탄이 거주했던 궁전으로 돌마바흐체궁전이 지어져서 그곳으로 이주할때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점심을 먹고 걸어서 톱카프 궁전 쪽으로 가니 바로 옆에 아야소피아와 아흐메트3세의 샘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걸어올라왔던 길인데 주욱 톱카프궁전의 벽이.. 아흐메트3세의 샘. 18세기초에 지어진것으로 투르크로코코 건축양식이라네요. 아흐메트3세는 튤립을 좋아했고 유럽에 튤립을 전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진 오른쪽에 톱카프궁전으로 들어가는 제국의 문이 있습니다. 왼쪽은 아야소피아가 보이네요. 아야소피아는 술탄과 가족들이 사원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아흐메트3세의 샘이 있는..
양평집 텃밭이 작아 무는 심을 엄두도 못내었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자기네 텃밭에 무씨를 심으라고 해서 심어둔 무밭에서 두번 솎아서 열무김치, 무김치를 담아먹고.. 이젠 무가 제법 커서 무 몇개를 뽑아와 이웃에도 나눠주고.. 그중 한개를 시험삼아 썰어말려서 고춧잎무말랭이무침을 해봤습니다. 무말랭이무침에는 고춧잎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듯 하지요? 재료 : 무말랭이(무 1개분량), 고춧잎, 양념( 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진간장2큰술,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무말랭이 만드는법 입니다. 제법 잘자란 텃밭무 1개를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도톰하게 썰어 채반에 널어 햇볕에 이삼일 말립니다. 무말랭이는 너무 가늘게 썰면 아주 실같이 말라버리므로 좀 도톰하게 썰어주어야 합니..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둔 작살나무가 이식한지 3년만에 대거 꽃을 피우더니 이쁜 보라구슬을 주렁주렁 달고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야산에 흔하게 있어서 뒷산에서 한포기 캐다가 심어두었는데요 이제야 적응이 되었는지.. 열매를 달아줄만큼 커진것인지.. 처음으로 보라구슬을 많이 달아주었습니다. 아직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보라구슬열매가 참 이쁘지요? 꽃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않지만 가을이 되면 보라구슬열매가 눈길을 끈답니다. 좀작살나무랑 잎도 꽃도 구별이 쉽지않았는데 좀작살나무보다 열매가 듬성듬성하니 덜 이쁘긴 하네요. 수목원이나 공원에서 본 좀작살나무열매는 아주 따글따글 달려있었거든요. 봄에 찍어둔 작살나무꽃입니다. 너무 작아서 가까이 들여다보아야 볼수있답니다. 작아도 참 귀엽지요? 작살나무 학명: Cal..
양평의 지평면에 있는 허름한 분식집인데요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고 반죽을 직접 밀어 만드는 칼국수가 가격도 착해서 두번째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때는 더운 한여름에 이웃들이랑 다녀왔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니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나서 남편과 둘이서 점심으로 먹고 왔습니다. 가게는 작고 허름한데요 안쪽으로 가면 방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가게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한켠에 주방이 있고 테이블도 몇좌석 되지않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올려다보고.. 우리는 칼국수(5,000원)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자리도 이렇게 벽에 붙은 1인용 좌석 같은 자리에 착석.. 삭힌고추, 다대기와 김치가 나왔구요..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양이 꽤 되는데요 더 드실분은 특으로 주문하면 2,000원 추가 입니다. 고추와 후추만 넣..
양평집은 산쪽으로 좀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고라니랑 꿩을 많이 볼수있는데요 고라니는 농작물을 해친다고 하지만 아직도 보호종이라 맘대로 수렵할수는 없나봐요. 그래서 숫자가 꽤나 많이 늘어나 로드킬도 많이 당하고.. 우리동네에서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낮에 정원에 나가있는데 앞쪽에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고라니가 돌아다니고 있네요. 카메라를 가져와서 줌으로 당겨서 담아봤습니다. 계속 앞쪽만 보고있어서 거의 뒷태만 찍었답니다. 아쉽게도.. 고라니 척추동물> 포유강> 소목> 사슴과> 고라니속 보노루, 복작노루 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아시아(한국,중국) 중동 이다. 크기는 77.5cm~ 1m이고 무게는 9~11kg이다. 천적인 호랑이와 늑대가 멸절한 한반도에선 계속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노루와 비슷하지만..
터키여행 8일차.. 아침에 숙소인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인천행 비행기가 저녁에 출발하여서 첫날 이스탄불에서 못보았던 돌마바흐체궁전과 톱카프궁전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이스탄불 시내는 군데군데 유적지같은 성벽들도 흔하게 있어서 이색적이었는데요 차창으로 로마시대의 수도교가 보였습니다. 물을 공급하는 물길 이지요. 수도교 아치 아래로 차가 지나다니고 있네요. 어느다리인지 모르지만 다리도 지나구요. 길가에 오래된 성벽이 보이네요. 돌마바흐체궁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궁전 입구로 들어가려는데 길건너 경기장이 보여서 담아봤습니다. 입구로 걸어가는데 시계탑도 보입니다. 여기는 고대부터 자연항 형태의 만이었는데 17세기이후 바다를 매립하여 정원과 궁전의 건..
이웃집 텃밭에서 따온 끝물고추로 일부 간장장아찌도 만들고 나머지는 소금물에 담궈 삭힌고추를 만들었습니다. 고추가 많아 일차 만들고 이차로 만든게 아래사진인데요 요렇게 펫트병이나 유리병에 넣으면 누르는 도구가 없어도 소금물에 잠겨있어 더 좋은것 같네요. 텃밭고추를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꼭지를 짧게 자르고 포크로 고추에 구멍을 내어주었습니다. 소금:물 = 1:10 으로 해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잠시 팔팔 끓인 소금물을 부어줘야하는데 대신에 냄비에 바로 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로 소금물에 잠기도록 눌러주고 물 담은 그릇을 올려주었습니다. 완전히 식고나면 통에 담아 접시로 꼭 눌러주고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이차로 만든것은 요렇게 페트병에 담아보았습니다. 눌러주지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버섯을 좋아해서 여러종류의 버섯을 볶아먹는 요리를 잘해먹는데요 요즘은 쫄깃한 새송이버섯이 좋아서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버섯은 여러가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지요. 그중에 새송이버섯은 다른버섯에 없는 비타민c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에 좋고, 악성빈혈치유인자인 비타민B12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 쫄깃한 식감으로 고기같은 느낌도 들지요. 재료 : 새송이버섯2개, 양파1/4개, 마늘1톨,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 참기름, 통깨 먼저 새송이버섯을 잘게 쪼개어놓고 소금을 뿌려 간이 배게 합니다. 웍에 카놀라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금 뿌린 새송이를 넣어 볶아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