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최고의 요리비결에 청와대의 쉐프였다는 분이 바삭한 김치전을 만들길래 눈여겨보았다가 김치전을 만들어 한끼 점심식사로 먹었습니다. 청와대의 김치전은 처음에 기름을 많이 두르고 부쳐서 뒤집어서도 추가 기름 없이 온전히 전을 부쳐내어서 탄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김장김치가 한창 맛있을때라 김치전도 더 맛나다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김치전과 곁들여 군만두로 점심상을 차렸습니다. 재료 : 김치 한포기, 밀가루반죽(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 물), 설탕1/2작은술, 카놀라유 최고의 요리비결에선 부침가루와 물만으로 반죽했지만 늘 하던대로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으로 했습니다. 튀김가루가 들어가면 좀더 바삭하니까요..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평소에는 안넣는 설탕도 1/2작은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으로 만들어먹은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는 직접 반죽을 만들어서 뜯어넣어야해서 자주 만들지는 않는데 애들이 연말연초 연휴로 쉬러 와있어서 매번 메뉴를 바꿔서 식사준비를 하는지라 오랜만에 만들어봤네요.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이 있었구요.. 재료 : 수제비반죽(중력밀가루,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물), 멸치육수, 대파1대, 감자1개,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국간장3큰술, 멸치액젓1큰술, 마늘1큰술, 양념간장, 삭힌고추다대기 수제비반죽 만드는법 입니다. 스텐볼에 중력밀가루를 적당량 담고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숟가락으로 고루 섞어줍니다. 물이 촉촉히 적당히 들어간듯하면 손으로 잘 반죽해줍니다. 오래 주물러서 잘 반죽이 되면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서 숙..
요즘 집콕하느라 삼시세끼를 꼬박 해먹게되는데요 점심한끼는 거의 분식으로 이것저것 돌아가며 해먹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시판 우동사리가 보여 점심은 우동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우동 못지않고 시판 가쓰오우동보다 더 나은듯도.. 시판 우동사리로 가쓰오우동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시판 우동사리 2개, 멸치육수, 쯔유(가쓰오부시간장), 소금1작은술, 대파1대, 양파1/4개, 당근 한토막, 표고버섯, 어묵1장, 팽이버섯 약간, 가쓰오부시 약간 시판 우동사리 입니다. 표고, 당근, 양파, 어묵, 대파를 채썰고 팽이버섯도 준비해둡니다. 멸치육수를 내고 건더기를 건져내고 쯔유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쯔유는 가쓰오부시간장이라 우동국물을 맛나게 해준답니다. 멸치육수 내놓은게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 소금1작은술도 넣어..
요즘 굴이 제철이라 이런저런 굴요리 해먹으면 맛나지요. 굴전이 생각나서 냉동소분해두었던 굴 한봉지 꺼내 해동시키고 굴전을 부쳐봤습니다. 굴전을 간단히 부쳐서 바로 따끈할때 먹느라 밀가루는 생략을 했었는데요 단점이 좀 지나면 육즙이 고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전방법으로 돌아가 밀가루, 계란 순으로 묻혀서 부쳤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육즙이 고이지않고 뽀송한 상태네요. 맛있게 저녁반찬으로 먹은 굴전 입니다. 재료 : 해동한 굴 한봉지, 부침가루2큰술,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굴은 해동하고 계란은 풀어주고 부침가루도 준비해줍니다. 굴전 만드는 굴은 되도록 큰굴이 좋습니다. 굴을 부침가루를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밀가루 묻힌 굴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후라이팬에서..
지인이 미처 못봐서 못땄던거라며 늙은 애호박을 하나 주었습니다. 살짝 늙긴 했지만 원래가 애호박이라 껍질 벗기기는 어렵지않았구요 채칼을 사용하여 채를 써는 방법으로 속의 씨도 용이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달큰한 호박전도 괜찮네요. 재료 : 늙은 애호박 1개, 양파1/2개, 홍고추2개,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늙은 애호박 입니다. 늙은 애호박은 처음보았네요. 감자 깎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니 그리 딱딱하지않아 잘 벗겨졌습니다. 호박이나 노각을 채칼로 채써는 방법 입니다. 채칼에 애호박을 돌려가며 채칼에 밀어서 속씨만 남게하면 된답니다. 가운데 속씨는 버리구요.. 양파와 홍고추도 썰어넣습니다. 반죽은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으로 하여 물을 넣고 약간 무르게..
텃밭에서 배추쌈으로 먹으려고 미리 한포기 뽑아서 쌈으로 먹고 남은 노란 속잎으로 부쳐본 배추전 입니다. 요즘 배추전도 맛이 있지요. 이웃집에서 키우던 칠면조 2마리를 잡아 백숙을 해서 이웃들을 초대했기에 이 배추전과 부드러운 시래기찌개를 만들어 가져갔습니다. 배추전을 사진만 찍고 가져가서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요즘 배추전이 맛이 있어 인기가 좋았답니다. 재료 : 배추속잎, 반죽(메밀가루, 부침가루, 물), 소금물, 카놀라유 배추속잎을 좀 부드러워지라고 소금물에 잠시 절였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메밀가루 부침가루를 반반하여 물을 넣고 묽게 반죽을 해줍니다. 배추전은 반죽을 묽게 해야 부치기가 수월합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잎을 반죽을 골고루 묻혀 올려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
양평집 작은 텃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팥을 심어서 수확을 하고있는중입니다. 새팥을 수확할거니까 묵은 팥은 빨리 먹으려고 팥물을 만들고 팥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텃밭의 팥이라 그런지 팥칼국수가 아주 맛이 있어서 몇번 끓였는데요 손님접대때는 바빠서 사진찍는걸 잊어버렸고 남편과 둘이서 해먹을때도 깜박해버렸네요. 그래서 남편이 외출하고 혼밥으로 점심을 먹을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팥물 만드는법, 팥칼국수 끓이는법 입니다. 팥을 넉넉히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웍에 담고 물을 잘박하게 붓고 끓입니다. 5분간 초벌로 끓여주고 체에 받쳐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끓입니다. 팥의 떫은맛을 제거하는 과정 입니다. 다시 물을 넉넉히 붓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뭉근히 끓여줍니다. 총 1시간을 끓이니 부드럽게 으깨질정도..
남편이 뻣뻣한 파스타면을 싫어하기에 텃밭토마토로 수제토마토소스를 만들어놓고도 제대로된 파스타를 해먹기가 어려워서 대신 수제토마토소스로 소면을 이용한 소면토마토소스파스타를 해먹곤 했지요. 남편의 외출로 혼밥으로 점심을 먹게되어 오랜만에 냉장고속 재료로 간단히 만들어서 먹은 파스타 입니다. 재료 : 파스타면1인분, 마늘4톨, 슬라이스표고, 비엔나소시지6개, 토마토소스3큰술, 올리브유, 페프론치노5개,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파마산치즈가루 마늘, 소시지를 어슷썰어놓습니다. 물이 끓으면 올리브유1큰술, 소금1작은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넣어 10분간 끓여줍니다. 면이 익을동안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마늘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슬라이스표고와 소시지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 페프론치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