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좋아하지만 되도록 밀가루음식을 피하려 쌀로 만든 소면이 있길래 요즘은 쌀국수를 끓여먹고 있습니다. 잔치국수 같이 끓여 2가지 쌀국수소스만 있으면 그런대로 베트남쌀국수 흉내는 나는것 같네요. 쌀소면으로 쌀국수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소면2인분,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4개, 당근, 애호박, 어묵1개, 멸치액젓3큰술, 스리라차소스, 호이신소스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다시마는 끓기시작하면 빼내고 멸치는 더 우려줍니다. 육수를 내는 사이 야채와 어묵을 채썰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쌀소면을 넣고 4분30초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그사이에 멸치건더기를 건져내고 썰어놓은 야채와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맑은 멸치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국수..
냉장고에 며칠 숙성시켜둔 수제비 반죽이 있어서 점심으로 수제비를 해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얼마전 저녁노을님의 닭가슴살된장국을 보고 마침 냉동실에 소분해둔 닭가슴살도 있고 느끼하지않게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수제비를 끓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수제비에 닭가슴살은 처음이지만 맛이 꽤나 훌륭하여 한번씩 해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닭가슴살 수제비, 닭가슴살 장수제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닭가슴살150g, 수제비반죽2인분, 양파1/2개, 감자1개, 당근 한토막, 대파1대, 멸치육수, 된장1/2큰술, 고추장1/2큰술, 국간장3큰술, 마늘1큰술, 후추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그사이에 닭가슴살과 야채를 썰어둡니다. 냉장고에서 이삼일 숙성된 수제비반죽을 꺼내둡니다. 수제비반죽은 밀가루에 소금1/2작은술, 올리..
텃밭에서 캔 감자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감자전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감자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감자전을 할때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팔이 아프더라도 강판에 갈아서 부치는 방법을 고수하는데 이웃집에서 좋은 팁을 일러줘서 그대로 해보았습니다. 훨 손쉬우면서도 강판에 갈은 감자전과 별로 다를바가 없어서 소개드립니다. 감자전이 보기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보이지요? 재료 : 감자6개, 물1컵, 소금1/2작은술, 식용유 감자를 중간사이즈로 6개를 껍질을 깎아주었습니다. 이것을 강판에 다 갈아주려면 팔이 아픈데..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물을 한컵 부어 갈아줍니다. 우리 믹서기가 성능이 좋아서 너무 많이 갈리지않게 씹히는 감이 있게 살짝 갈아주었습니다. 스텐볼 위에 체를 올리고 감자 갈은것을 부..
요즘 며칠간 폭염이 지속되어 입맛까지 달아나버렸는데 점심으로 시원한 냉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예전부터 여름이면 뜨거운 라면 대신 시원한 냉라면을 자주 해먹곤 했는데 아주 시원해서 없어진 입맛까지 잡아주는 냉라면 만드는법 입니다. 라면스프를 다 사용하는거라 건강면은 아니지만 한번씩은 시원하게 해먹어도 좋은 냉라면 이지요. 재료 : 라면2봉지, 오이1개, 삶은계란1개, 얼음, 물 라면은 기본적인 라면 이면 아무거나 됩니다. 삼양라면이 있어 그걸 사용했습니다. 텃밭오이 한개 따서 채썰어놓고 삶은계란도 준비하구요.. 냄비에 물300ml정도만 넣고 라면스프(건더기스프, 분말스프)를 다넣고 잠시 끓인후 식혀줍니다. 미리 시원한 생수를 조금 부어 식혀도 됩니다. 냄비에 물1200ml를 넣고 끓으면 면 2개를 넣어 끓..
서울 애들집에 갔다가 들기름막국수가 오뚜기에서 나와서 사다 해먹었더니 맛있더라고 한봉지를 주길래 양평집에서 점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가 그렇게 유명했나봅니다. 오뚜기에서 그대로 만들어내었나봐요. 직접 만들어보니 들기름과 간장소스와 김가루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막국수 였습니다. 한봉지가 4인분인데 1인분씩 낱개포장된것이 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만드는법 이구요.. 2봉지를 뜯어놓으니 막국수면, 들기름, 간장소스, 참깨, 김가루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1인분당 물 1000ml(2인분 이니까 2000ml)를 넣고 끓으면 면을 넣고 4분간 끓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면이 익은상태를 봐가며 끓이니 5분간 끓였습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고 각각 그릇에 담습니다. 메밀이 많이 들..
바지락을 주문하였더니 엄청 큰 왕바지락이 배송되어서 하루밤 소금물에 숟가락2개넣고 해감을 잘하여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신선하고 해감이 잘되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왕바지락500g, 면2인분, 멸치육수, 다진마늘1큰술, 야채(양파1/4개, 당근, 대파, 홍고추), 소금1작은술, 후추 해감해서 깨끗이 씻어둔 왕바지락 입니다. 바지락이 엄청 크네요. 바지락은 해감을 잘해야해서 배송되자마자 옅은소금물에 숟가락2개 넣고 바지락을 넣어 하루밤 해감했더니 해감이 잘되었네요. 야채도 채썰어둡니다. 멸치육수를 끓여둡니다. 멸치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끓으면 바지락을 넣어 입이 벌어지도록 끓입니다. 바지락이 입을 다 벌렸으면 건져내어 따로 둡니다. 나중에 넣어줄것입니..
텃밭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푸릇푸릇 잎을 올리고있는 쪽파와 달래를 캐어서 냉동보관되어있던 오징어 한마리 넣어서 바삭하게 부쳐본 달래파전 입니다. 텃밭 정리를 해야해서 작년 김장에 쓰고 남은 쪽파를 뽑아 파전을 부치려다 갑자기 이웃을 초대하게되어 양이 모자랄듯하여 급 달래까지 캐어냈습니다. 두어가지 메뉴 추가하여 한상 차려본 달래파전 입니다. 재료 : 쪽파 한줌, 달래 한줌, 오징어 한마리,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물), 식용유, 간장소스(간장+식초) 텃밭 쪽파 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쪽파가 연하고 맛있는데 양이 얼마안되네요. 깨끗이 손질하고 씻어둡니다. 쪽파가 양이 적어 달래도 좀 캐었습니다. 쪽파보다 달래가 손질할것이 더 많은듯.. 역시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둡니다. 반죽을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으..
양평집에선 점심한끼는 주로 분식으로 하게 되는데 늘상 메뉴가 거기서 거기 인것같고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좀 줄이는게 좋은것같아 면1인분과 어묵을 넣어 2인분 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제가 어묵을 좋아하기에 혹시 하며 끓여봤는데 생각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어묵칼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칼국수면1인분, 어묵2장, 멸치육수, 다진마늘1큰술, 김치 약간, 양파1/4개, 당근 약간, 쪽파5줄기, 느타리 약간, 국간장 먼저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재료들을 썰어둡니다.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마늘과 김치를 넣어 끓입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칼국수면을 넣습니다. 썰어둔 야채도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면과 야채가 익었으면 마지막에 어묵을 넣어 잠시 끓여줍니다. 어묵은 잠시만 끓이면 됩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