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양평집 주변에서 쑥을 많이 캤습니다. 양평집 전원생활한지 첫해여서 쑥캐는것이 재미났었지요. 얼마있으면 다가올 봄도 여러가지로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렇게 캔 쑥중에 여린 쑥은 깨끗이 씻어 그대로 소량씩 봉지에 넣어 냉동보관해 둔답니다. 냉동보관해둔 쑥으로 가끔 쑥국도 끓여먹는데요 한번씩은 이렇게 쑥전도 부쳐 먹습니다. 쑥전은 향긋한 쑥향으로 한번씩 해먹으면 별미 입니다. 부침가루만 있으면 되니 참 간편하지요? 재료: 냉동쑥 한봉지, 부침가루, 물(육수- 멸치 다시마육수) 냉동보관해둔 쑥을 먹기좋게 썰어둡니다.(생쑥을 냉동보관해서 냉동실에서 꺼내어 바로 썰어도 잘 썰어집니다) 부침가루에 물이나 멸치다시마육수를 알맞게 부어 잘 풀어주고 썰어둔 쑥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참 간단하지요? 물대신 육수를..
전원생활 하면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다보니 점심은 간단한 별미로 먹게 되는데요 요즘같이 추운날은 따끈한 멸치육수에 김치고명을 얹어먹는 멸치김치국수도 좋은것 같아요. 간단하고 담백한 멸치국수라 자주 해먹는답니다. 재료: 소면2인분,손질한 멸치, 다시마, 국간장, 김치, 참기름, 통깨 다시마와 손질한 멸치를 넣고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주구요..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 깨, 참기름을 뿌려둔다. 국수는 소면을 좋아한답니다. 소면을 끓는물에 넣어 국수를 삶다가 끓어오르면 찬물 반컵을 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또 반컵을 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재빨리 찬물에 씻어줍니다. 멸치육수가 진하게 내졌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수에 들어가니 좀 짭짤한게 좋더라구요. 국수그릇에 국수를 담고 멸치..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대부분 삼시세끼를 남편과 함께 해먹게 되는데요 가끔은 이렇게 혼밥을 할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약속이 있어 점심을 혼밥으로 해먹은 크림파스타 입니다. 남편이 국수는 잘먹지만 파스타는 별로라서 이럴때나 해먹어야지요. ^^ 재료: 스파게티면1인분, 치즈크림파스타소스, 표고버섯1개, 소세지1개, 마늘1톨, 소금1큰술, 올리브유1큰술 냉장고에 있는 치즈크림파스타소스와 표고버섯, 소세지, 마늘을 준비하고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고 파스타면을 12분 삶아주었습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마늘향을 내줍니다. 얇게 썰은 표고버섯과 소세지를 볶아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껏..) 익힌 파스타면과 면수를 1국자 넣고 볶아주다가.. 치즈크림파스타소스를 넣고 잠시 볶아줍니..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날이 많은데요 어제 점심으로 해먹은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반죽은 그저께 만들어서 한번 해먹고 남은건 냉장고에 숙성시켜둔것이 있어서.. 육수 끓이고 야채만 다듬으면 됩니다. 2인분이니 작은 남비에 손질한 멸치, 표고버섯 1개, 대파뿌리, 말린 양파껍질을 넣고 육수를 냅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다 건져내고 감자, 양파, 당근, 대파, 마늘,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냉장실에서 숙성된 수제비반죽(밀가루에 다시마가루 약간 첨가해서 반죽했음)을 손으로 얇게 뜯어 넣는다. 뜯어넣은 수제비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알맞게 담아줍니다. 수제비가 반죽만 해놓으면 그리 어렵지않고 간단한듯해요. 한번씩 먹으면 별미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