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고 여름의 길목에 이르렀다는걸 실감하게되니 시원한 메밀소바가 생각났습니다. 양평집에서 점심한끼로 준비한 생메밀면으로 만든 메밀소바입니다. 텃밭쪽파 뽑고, 무를 강판에 갈고, 생김을 잘게 잘라 준비하고 혼쯔유(메밀국수장국)에 와사비도 준비하여 생메밀면을 삶았습니다. 재료 : 생메밀면2인분, 무 한토막, 쪽파2줄기, 생김1장, 와사비, 혼쯔유(메밀국수장국), 생수 생메밀면을 2인분 준비합니다. 마른국수보다 생면이 부드럽고 좋은것 같습니다. 생메밀면을 삶습니다. 물이 끓으면 생메밀면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충분히 익힙니다. 면이 익으면 찬물에 충분히 헹궈줍니다. 쪽파는 잘게 썰고, 무는 강판에 갈아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생김은 잘게 썰어놓습니다. 백김치가 있어 밑반찬으로 내어놓..
며칠전 비가 오던 날 따끈한게 먹고싶어 끓여본 칼국수 입니다. 삼시세끼를 해야하는 양평집에서 점심은 보통 분식이나 빵으로 먹게 되는데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은 따뜻한 국물요리가 제격이지요. 면은 칼국수면이 아닌 우동 짜장용 생면을 쓰면 면발이 덜 굵어서 자주 사용하는 편이구요 야채랑 재료는 냉장고속 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재료 : 생면2인분, 디포리육수, 양파1/4개, 애호박 한토막, 사각어묵2장, 당근 한토막, 청양고추2개, 마늘다진것, 국간장 먼저 디포리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를 내도 됩니다) 생면2인분을 준비합니다. 밀가루는 좀 털어내는것이 좋겠네요. 그사이에 속재료들을 준비해두구요. 디포리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생면을 넣어 끓여줍니다.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와 어묵 썰은것을 넣어 끓여줍..
날이 더워지니 점심으로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이 나서 전날 저녁에 대두 한줌 물에 담가놨다가 살짝 삶아 곱게 갈아서 올해 처음으로 콩국수를 만들어봤습니다. 콩은 좋은 성분이 많아 특히 나이들어가면 많이 먹어두라고 하지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고 소화도 잘되고 강장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노화예방이나 미용에도 좋으며 면역증강 항암작용도 한다고 하네요. 재료 : 대두 한줌, 물, 소면3인분, 오이1개, 통깨, 얼음, 소금 전날밤에 대두를 씻어 물에 담가놓았다가 살짝 삶아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놓았습니다. 어쩌다보니 과정사진을 안찍어두었네요. 콩을 냄비에 담고 물을 충분히 잠기게 넣어 삶아주는데요 콩이 비린내가 안나고 살캉 씹히는 맛이 날 정도만 삶아주면 됩니다. 끓기시작하고 중약불로 줄여 5분정도 삶아주니 되었습..
양평집 텃밭의 쪽파가 이제 파전 해먹을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봄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려 비오는날은 전 부쳐먹는다고 점심으로 파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텃밭쪽파 한줌 뽑고 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살 꺼내어 만들어본 파전입니다. 쪽파가 많이 자랐지만 부드럽고 야들야들한것이 참 맛이 났답니다. 재료 : 텃밭쪽파 한줌, 바지락살 약간, 계란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 텃밭쪽파를 한줌 빼어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놓습니다. 쪽파가 통통한게 뿌리쪽은 이제 굵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스텐볼에 계란1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바지락살은 비닐봉지채로 물에 넣어 해동해주고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스텐볼의 반죽에 적당히 썰은 쪽파와 바지락살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양평으로 이사와서 텃밭에 달래구근을 몇개 심어놓은것이 이제 많이 번졌습니다. 수시로 캐먹을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한번씩은 캐서 먹을만은 하네요. 따뜻한 봄기운이 밀려오자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달래들이 푸릇푸릇 싹을 내었기에 봄향을 느끼려고 일부 캐보았습니다. 뭘 할까 하다가 달래전을 부쳐보기로 했지요. 한수저씩 부쳐 저녁밥상에 올린 달래전 입니다. 재료 : 텃밭 달래 한줌, 양파1/4개, 계란1개, 부침가루1큰술, 튀김가루2큰술, 물, 식용유 텃밭 달래를 캐어 물에 담궈두었다가 깨끗이 씻었습니다. 달래는 특히 구근부분을 잘 씻어야 합니다. 안좋은건 껍질도 벗겨내구요. 텃밭에서 바로 캔거라 얼마나 싱싱한지.. 달래를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양파를 잘게 썰어넣고 계란,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지난번 마트 갔을때 청정원쌀국수를 행사를 하여서 볶음쌀국수, 쌀국수 2가지를 사와서 볶음쌀국수로는 팟타이를 해먹고 이번엔 국물있는 베트남쌀국수를 만들어봤습니다. 국물엔 샤브샤브용 쇠고기와 치킨스톡을 넣어주고 숙주 많이 넣고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를 취향껏 뿌려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가 없어서 좀 아쉬워서 두번째 만들면서 그 두가지를 사와서 뿌려주니 베트남쌀국수 답네요. 남편과 둘이서 점심으로 먹은 베트남쌀국수 입니다. 재료 : 청정원쌀국수2인분, 양파1/4개, 식초1큰술, 설탕1큰술, 소금1/2작은술, 숙주, 물, 다시마, 치킨스톡, 피시소스2큰술, 샤브샤브용 쇠고기100g, 청양고추, 쪽파, 해선장, 스리라차소스 양파를 얇게 채썰어서 식초, 설탕, 소금에 살짝 절여둡니다. 청정원쌀국수..
마트에 갔을때 청정원쌀국수를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굵은 볶음용 쌀국수와 가는 쌀국수를 사왔습니다. 그중에서 볶음용 쌀국수를 한번 해봤습니다. 숙주는 꼭 있어야하기에 사왔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썼습니다. 위에 땅콩을 뿌리면 맛있을텐데 없어서 패쓰 했구요. 재료 : 청정원 볶음쌀국수 2인분, 양파1/4개, 숙주 한줌, 냉동새우몇마리, 마늘2톨, 대파1/2대, 계란2개, 팟타이소스(굴소스2큰술, 피시소스2큰술, 설탕2큰술, 물6큰술), 식용유 사진에 계란이 빠졌네요. 쌀국수를 물에 15분 담가두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더 지났습니다. 대파 마늘 썬것을 웍에 기름 두르고 볶아 향을 냅니다. 양파를 넣어 볶아주고.. 새우도 넣어 볶아줍니다. 새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옆으로 밀어내고 계란을 스크램블에그로 ..
김장김치가 잘 익어서 겨울동안 김치찌개나 김치전을 수시로 잘해먹는데요 윤식당 김치전을 보니 먹고싶은 생각이 들어 참치를 넣고 만들어봤습니다. 김치전은 예전에는 오징어를 넣고 크게 한장씩 부쳐 찢어먹는 식이었는데 오징어가 금징어가 된 뒤로는 오징어를 사본지가 오래되었네요. 윤식당을 보니 참치를 넣고 자그맣게 부쳐내길래 따라쟁이 해봤지요. 맛은 참치김치전이 꽤나 맛있었다는 사실.. 재료 : 김장김치, 참치1캔, 계란1개, 밀가루, 튀김가루, 물, 식용유 스텐볼에 참치1캔을 따서 국물은 따라버리고 넣어줍니다. 김치를 적당하게 썰어서 넣구요 계란을 한개 넣어주고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넣고 물을 약간 넣어 반죽을 해줍니다. 김치가 짜기에 부침가루를 넣으면 너무 짜서 그냥 중력분 밀가루를 넣었고 튀김가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