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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팥죽도 먹고 참배를 하러 절에 가는데요 이번엔 남편이 약속이 있어서 절에도 못가고,

대신 집에서 팥을 삶아 예전부터 동짓날이면 늘 하듯이 팥물을 집안 구석구석 뿌리고,

동지팥죽 대신 팥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팥칼국수는 음식점에서나 먹었는데 집에서 끓여도 맛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팥은 효능도 좋은데요 단백질과 비타민B1이 많고 사포닌도 많아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좋다네요.

 

 

재료 : 팥 한줌, 생면,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팥이 조금밖에 없어 다 털어넣고 잘 씻어 물을 붓고 끓입니다.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5분쯤 끓인후 체에 받쳐 첫물은 버린다음

다시 물을 넣어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팥이 잘 물러졌으면 완성입니다.

 

팥물만 그릇에 조금 담아 동짓날 집안 구석구석에 뿌렸습니다.

 

푹 삶은 팥을 믹서에 물을 조금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소금, 설탕을 기호에 맞게 넣어 잠시 끓여줍니다.

저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었습니다.

 

생면을 끓는물에 삶아줍니다.

 

생면이 잘 익었으면 찬물에 씻지말고 그대로 건져 그릇에 담습니다.

 

팥물을 부어 식탁으로..

 

팥칼국수를 집에선 처음 해봤는데 훨 부드럽고 맛도 깔끔하네요.

시원한 동치미국물이랑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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