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우리동네에는 이 명자나무도 유난히 눈에 많이 띕니다. 오래전부터 명자나무를 키우고 싶어 삽목도 수차례 해봤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해서 이 명자나무만 보이면 눈길이 간답니다. 작년에 묘목들 들일때 명자나무도 눈여겨 보았지만 다음으로 미루었고 올해는 나무들은 구입하지 않았기에 또 삽목을 시도해보고있는 중입니다.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눈이 싹터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지는 살아있는것 같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명자꽃은 꽃망울도 이쁜데 전에 사진 찍어두었던것이 어디에 있는지.. 활짝 핀 모습도 예쁩니다. 이 명자나무는 꽤나 큰데 해마다 전지를 잘해줘서 수형이 이쁩니다. 꽃이 주로 가시있는 가지 속에서 피기에 무척 수줍어보이는듯 하지요? 명자나무 학명: Chaenomeles speciosa (Sweet..
양평 우리동네 이웃집에 겹벚꽃나무가 있었네요. 제법 큰나무인데 얼마전 벚꽃이 지고난 다음에 화사하게 커다란 겹꽃을 피워서 눈에 띄였습니다. 꽃도 크고 하나하나의 꽃이 이쁜 프릴옷을 입고있는듯 합니다. 한창 피어나고 있고 이제 꽃망울이 벌어지려하는것도 있습니다. 이 겹벚꽃나무가 그리 흔치는 않은듯 합니다. 우리동네에도 벚나무는 많아도 겹벚꽃나무는 얘 하나뿐이거든요. 잎이 나기시작했지만 그리 많이 자라지는 않아서 커다랗고 화사한 꽃망울만 눈에 띄네요. 나무가 키가 커서 위로 올려보고 사진으로 담아주어야 했습니다. 요런 모습인데 수령이 꽤 오래된듯 보입니다. 너무 화사하지요? 어떻게 꽃잎이 겹겹이 프릴을 단것같이.. 꽃색도 화사한 분홍색이구요. 벚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 Prunus ..
요즘 양평집 정원의 나무들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웃집의 배나무도 꽃을 피우고 뒤이어 우리집 사과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우리집 사과나무는 알프스오토매라는 아주 작지만 당도가 높은 사과가 열리는 품종 입니다. 사과꽃은 품종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아래의 사과꽃이 참 이쁘지요? 사과꽃은 배꽃보다는 훨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 입니다. 작년에 나무를 구입할때 다른 나무들은 묘목을 구입했는데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는 가격이 좀 있는 큰나무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이 심은 첫해인데도 알프스오토매를 13개나 따먹었답니다. 올해는 꽃들이 아주 많이 피었네요. 사과나무(apple) 학명 : Malus pumila var. dulcissima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사과나무속 꽃말 : 유혹,명성, ..
올해 새로 들인 아르메리아(너도부추)꽃입니다. 상추모종을 사러 갔다가 꽃모종들 몇포트도 같이 들였는데 이 아르메리아도 2포트 들였습니다. 얘는 처음 키워보는것인데 정원에 심는 꽃들은 주로 노지월동이 잘되는것들로 고르는 편이지요. 아르메리아도 노지월동이 아주 잘된다고 해서 들였는데 2포트를 심고 보니 너무 빈약해 보이고.. 이제 꽃이 피기시작하니 조금 나아보이긴 하지만요. 꽃이 꽃대 끝에 공처럼 모여 피는데 그리 크지는 않아서 많이 번식해서 많이 피어야 이쁠것 같네요. 포기당 꽃대는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포기가 커진다고 하니 커지면 분주를 해서 번식을 시켜야겠네요. 꽃색이 흰색, 분홍색, 우리집것처럼 약간 붉은색이 있는데 2포트가 같은색 이어서 좀 아쉬운데요. 분홍색이 화사하고 이쁜것 같아요. 전체모습 ..
양평집 정원에도 나무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앵두나무는 꽃이 피었다 지고 작은 앵두가 달리기 시작했구요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도 금방 꽃이 활짝 필것 같네요. 옆집 정원의 배나무가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옆집도 작년에 배나무를 이전의 집에서 옮겨왔기에 적응과정을 거치느라 배나무 모습이 그리 튼실해 보이지는 않지만요.. 배나무가 키는 제법 큰데 새순과 꽃망울을 몇개만 내고 있네요. 배꽃은 제법 단단해 보이네요. 우리집 사과꽃은 훨 부드러워 보이는데.. 배나무( pear )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배나무속 학명 :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꽃말 : 온화한 애정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높이 5~10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
작년봄에 꽃모종들 들일때 한포트 들여와 심어둔 빈카가 겨울을 잘 보내고 가운데부분에 꽃줄기들을 모아 올리더니 이쁜 남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월동도 잘하고 번식력도 좋다고 하길래 한포트만 들여서 측백나무 생울타리 옆의 화단에 심어두었는데 아마 심어둔 장소가 빈카에게 적절했나봅니다. 작년엔 겨우 두세송이 꽃을 보여줬는데 올해는 가운데서 꽃줄기가 대거 나와서 제법 꽃망울을 많이 맺었습니다. 남보라색꽃이 모양이 살짝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네요. 줄기는 땅위를 기어가며 뿌리를 내려서 번식을 하는데 꽃줄기는 위로 꼿꼿이 서는 성질이 있습니다. 한포트 사서 심은게 일년새 많이 커진것 같구요 내년쯤엔 제법 군락을 이루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빈카(periwinkle)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용담..
요즘 양평집 축대에 심어둔 꽃잔디가 활짝 피어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잔디처럼 지면을 기며 번식하고 추위에도 강한 꽃잔디는 지난 겨울을 잘 견디고 봄이 되니 까슬까슬한 초록잎과 함께 꽃대를 바글바글 올리더니 화사한 분홍꽃을 피워올렸습니다. 지면을 기며 번식도 잘하고 꽃이 피면 잔디처럼 화사한 꽃이 땅을 뒤덮어 이름이 꽃잔디가 되었나봅니다. 꽃잔디(지면패랭이꽃 Moss Phlox)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꽃고비과 미국동부가 원산지이며 주로 4월에 개화한다. 적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분홍색, 백색 등 꽃색이 다양하다. 꽃이 자그마하지만 플록스처럼 생겨서 영명이 moss phlox인가봐요. 땅위에 잔디처럼 깔아도 화사하지만 축대의 바위를 이렇게 장식해도 아주 멋진 축대정원이 됩니다. 워낙 잡초가 ..
양평집 펜스화단에 한그루 심어놓은 어린 조팝나무가 달달한 향을 풍기며 하얀꽃들을 팝콘처럼 터뜨렸습니다. 조팝나무는 무리지어 피면 참 환상적인데요 우리 정원엔 아직 한그루 뿐이라 아쉽지만 번식을 잘하니 내년엔 다른곳에도 좀 떼어 심어놓을까 싶네요. 작년봄에 심어놓아서 작년엔 꽃을 보지못했고 올해 처음 꽃피워준거라 요만큼만 피어도 얼마나 이쁜지요.. 아직 크기가 요만하고 포기도 별로 크지않지만 번식력이 좋아 옆으로 계속 새줄기가 나오며 덩치가 커지니 내년은 더 이쁜 모습이 되지않을까요? 며칠전 하얀 꽃망울이 터지며 꽃이 피기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