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좀 이르지만 온라인으로 오이를 주문하여 오이지를 조금 담아봤습니다. 어릴때는 생오이만 먹었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오이지에 맛을 들여 해마다 조금씩 담고있습니다. 담은지 1주일 지나서 보니 맛이 들기 시작해서 두어개 꺼내서 오이지로 무쳐봤구요.. 제가 담는 오이지 레시피 입니다. 재료 : 오이25개, 소금물(소금:물 = 1:9) 택배로 배송되었는데 바로 따서 보낸듯 아주 싱싱하네요. 오이25개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큰 김치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큰냄비에 소금:물 = 1:9 가 되게 물과 소금을 담고 펄펄 끓여줍니다. 끓는 소금물을 그대로 오이에 부어줍니다. 그래야 오이가 아삭하답니다. 오이가 떠오르지않게 넓은 접시로 눌러줍니다.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3일이 지난후 물..
양평집 정원에 붓꽃종류가 몇몇 있는데 그중 연보라색 부채붓꽃이 제일먼저 피기시작했고 두번째로 보라색 붓꽃이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보라색 붓꽃은 우리동네 정원들이나 야산 여기저기서 흔히 볼수있는 종류인데요 우리정원에도 한포기 캐온것도 있고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자라고있는것도 있구요 여기저기 몇군데서 자라고 있습니다. 야생성도 강해 노지월동도 잘되구요.. 올해는 비가 자주 왔기에 붓꽃들이 아주 생생한것 같습니다. 붓꽃은 약간 습한곳에서 잘자라거든요. 먼저핀 부채붓꽃은 꽃색도 연하고 가운데 내화피가 작고 곧추서지않는데 이 붓꽃은 가운데 내화피가 곧추서있습니다. 붓꽃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꽃말: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아시아..
남편이 일이 있어 외출했을때 혼밥으로 해먹은 해물오일파스타 입니다. 저는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이렇게 혼밥 먹을때나 해먹을수 있습니다. 얼마전 모듬해물을 사서 소포장 냉동해둔것이 있어 한봉지 해동해두고 정원의 파슬리잎 몇장 뜯어와 깨끗이 씻어두구요.. 재료 : 스파게티면1인분, 모듬해물, 파스타 삶을 물( 물,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올리브유, 소금1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치즈2장, 후추, 파슬리잎 모듬해물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 스파게티 삶을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어 9분간 삶아주었습니다. 면을 삶을동안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마늘향이 나면 모듬해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1작은술, ..
마트에 갔더니 가죽나물이 나와있어 한팩 사가지고 왔습니다.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순으로 특유의 향이 있고 요즘 한철 먹을수있는 나물 입니다.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것 같은데요.. 삼년전 장터에서 가죽나물이라고해서 많이 구입하여 장아찌를 만들었다가 가죽나물이 아닌 다른것이었던듯..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한팩만 구입하였는데 아마도 하나로마트여서 믿음이 있기도 하였지요. 결과적으로 진짜여서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가죽나물고추장장아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가죽나물(참죽나무순)290g, 절임물(물500L, 소금1큰술), 양념장(고추장3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2큰술), 통깨 가죽나물 한팩 입니다. 부드러운 부분만 손으로 꺾고 단단한 부분의 잎도 떼내구요.. 손질하고 난 단단한 ..
양평집에 주변의 야생찔레나무를 한그루 심어주었더니 너무 어려서인지 3년이나 꽃도 안보여주다가 작년봄에야 처음으로 꽃을 보여준 찔레나무 입니다. 이제는 덩치가 많이 커져서 우후죽순으로 천방지축 자라는 가지들을 많이 전지해주었구요 온전히 꽃망울이 있는 가지들만을 남겨두어서 이쁜 꽃을 감상할수있습니다. 찔레꽃은 흰꽃 인데 꽃망울은 분홍으로 피어나고.. 며칠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살짝 분홍색이 남아있는 꽃도 분홍꽃망울도 이쁩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인데 아침나절에 찍은것입니다. 찔레나무 학명 : Rosa multiflora Thunb. var. muliflor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고독, 주의깊다 낙엽관목으로 키는 2m정도 자라며 줄기와 어린가지에 잔털이 많고 갈고리같은 가시가 달려..
며칠째 꽃망울로 있던 일본목단이 이틀간의 충분한 비로 크고 화려한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이른봄에 화원에서 거금을 주고 구입해서 심어준것인데 작년은 뿌리가 부실했던 관계로 겨우 꽃은 피웠지만 바로 꽃이 져버리는 이상한 일이 있었지요. 꽃망울을 따줄걸 그랬다 싶었지요. 올해는 그런일이 없이 잎도 힘차게 피우고 커다란 꽃망울도 5개나 달고 있었습니다. 이틀간 비가 오고난후 꽃망울이 벌어지기 시작했구요.. 모란 학명: Paeonia suffruticosa 꽃말: 부귀, 왕자의 품격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2m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뒷면은 흰색을 띠고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끝에 피고 크기..
양평집 정원에 붓꽃들이 피기시작했습니다. 부채붓꽃은 잎이 부채살처럼 넓어 처음엔 범부채인가 착각했었는데요 다른 붓꽃보다 먼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이 넓고 단단하고 꽃색은 좀더 밝은 연보라 입니다. 라일락과 허브들이 있는 화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붓꽃의 꽃망울은 검 같고 꽃잎의 무늬는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자연의 작품 이지요. 부채붓꽃 학명 : Iris setosa Pall. ex Link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유럽(러시아)이고 크기는 30~70cm이다. 잎은 길이 20~40cm, 폭 1~2cm로 칼모양이고 어긋나게 2줄로 배열되어 부채살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외꽃덮이는 넓은 거꿀달걀모양으로 황색맥이 ..
양평집 정원에 3종류의 라일락이 자라고 있는데 미스킴라일락, 보라색꽃 라일락, 흰꽃 라일락 입니다. 그중 흰라일락은 아직 너무 어려 꽃을 피우지못하고있고, 보라라일락은 먼저 꽃피웠다 졌구요.. 요즘 한창 미스킴라일락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스킴라일락은 라일락에 비해 잎도 꽃도 작아서 앙증맞은 느낌도 듭니다. 아래사진은 요즘 한창 꽃피우고있는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잎과 꽃이 작지만 라일락에 비해 훨씬 단단한 느낌.. 작은 잎과 꽃이 깜찍한것 같아요. 며칠전 이렇게 작은 꽃망울로 있었는데요..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