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5

(27)
(멸치국수) 별다른 고명 없이 따끈한 멸치육수 맛으로 먹는 멸치국수 요즘같이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시기에는 점심도 냉면을 먹었다가 온면을 먹었다가.. 따끈한 국물이 필요한 때는 따끈한 멸치국수를 자주 해먹습니다. 잔치국수와는 다른.. 별다른 고명이 없는 멸치육수를 쓰는 국수 입니다. 달래장이나 파장과 양념김치 정도만 있으면 된답니다. 따끈하고 진한 멸치육수가 주 포인트 입니다. 재료 : 소면2인분, 멸치육수, 달래장, 양념김치(김치, 참기름, 통깨) 먼저 진한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가 다되면 국간장으로 약하게 간을 합니다. 별다른 고명이 없는 대신 달래장(or 파장), 양념김치(김치, 참기름, 통깨)를 준비합니다. 끓는물에 소면 2인분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2번 끼얹습니다. 소면을 찬물에 잘 휑궈 물기없이 그릇에 담습니다. 끓는 멸치육수에 국수를 토렴하는식으로 따..
양평집 작은 텃밭의 작물들 양평집 작은 텃밭을 거름 주고 비닐멀칭하여 각종 씨앗과 모종을 심어 이제는 텃밭같은 꼴이 나서 소개드립니다. 아래사진은 텃밭 전체모습 입니다. 텃밭이 작다보니 텃밭에 심어야되는것들도 화단 여기저기 자리잡기도 합니다. 한달반전의 모습인데요 겨우내 묵은 거름을 뿌려두어 묵혔다가 모자라는 흙을 산의 부엽토로 채우고 다시 거름을 뿌려두었습니다. 텃밭이 작다보니 오로지 수작업으로 삽으로 파뒤집어야해서 좀 힘이 들었답니다. 고랑을 만들고 점적호스도 설치하고 비닐멀칭을 하고.. 씨앗도 심고 모종 심을곳은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이제 모종도 심고 씨앗 심은곳도 다 올라왔기에 소개드립니다. 아래는 월동한 대파가 꽃대를 올리고 씨앗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싸리비를 만든다고 털었더니 씨앗이 텃밭에 날아가 이렇게..
(레몬밤차) 정원에서 노지월동한 허브 레몬밤을 채취, 차로 만들다 레몬밤은 허브식물로 노지월동이 잘되고 번식력이 좋아서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요리로 쓸 엄두는 못내다가 차로 만들어보니 레몬밤의 효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레몬밤은 잎을 따보면 상큼한 향이 이루 말할수가 없이 좋은데 몸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많다고 하네요. 로즈마린산이 내장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마음을 안정시키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주고, 염증제거와 소화촉진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기른 레몬밤으로 차를 만들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일차로 새잎을 조금만 따서 요렇게 한병이 나왔습니다. 레몬밤을 따로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야생화인 자주괴불주머니가 레몬밤군락지에 핀것을 찍은것인데 아래에 반짝이는 잎이 보이시지요? 레몬밤 입니다. 레몬밤을 채취해서..
(정원) 다양한 매발톱꽃 양평집 정원에 요즘 매발톱꽃들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우리정원에는 매발톱 종류가 3가지가 있는데요 예전부터 흔히 심던 하늘매발톱, 화원에서 들인 겹매발톱, 어디서 씨가 날아와 저절로 자란 또다른 매발톱.. 이렇게 3종류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는 화원에서 들인 화사한 겹매발톱꽃 입니다. 겹이라 모양도 특이하고 꽃색도 화사합니다. 꽃망울이 아래에서 계속 나오고 있네요. 올해는 작년겨울에 뿌려주었던 거름 덕분인지 자람세도 좋고 꽃망울도 많이 왔습니다.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네요. 매발톱 학명: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잎같은 꽃받침이 5장, 꽃잎이 5장이고 꽃잎 밑둥에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로 5개고 8~9월에 익으며 털이난다...
(정원)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꽃 양평집 정원에는 사과나무도 한그루 있는데요 알프스오토매 라는 아주 작은 골프공만한 사과가 열리는 종류 입니다. 달고 병충해가 없다고해서 전원생활 시작한지 얼마안된 우리부부에게는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가 꼭 심어야할 수종으로 생각되었지요. 확실히 다른 사과나무에 비해 병충해는 없는것 같아요. 다만 사과가 너무 작아서 먹을것이 별로 없다는거.. 사과꽃은 사과가 크나 작으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배꽃에 비해 연하고 여러보이면서도 꽃잎이 솜털이 있는건지 약간 두툼해보이기도 하구요.. 며칠전만해도 이렇게 피어있었는데.. 갑자기 꽃잎이 다 떨어졌습니다. 이제 열매를 기다려야지요. 작년에 비해 꽃망울수가 적게 왔는데 원인을 알아봐야될것 같아요. 꽃망울 겉면은 살짝 분홍색이고 활짝 피면 흰색 입니다. 사과나무(apple) ..
(신선초나물) 이웃집 텃밭의 신선초 뜯어 무쳐본 향긋한 신선초나물 양평집 정원 화단에 이웃집에서 분양받은 신선초가 서너포기 있는데요 주로 샐러드나 상추무침 할때 섞어서 같이 해먹는편입니다. 이웃집에서 나물무침도 괜찮다고해서 이웃집 텃밭에서 신선초잎을 뜯어다가 데쳐서 처음으로 나물무침을 해봤는데 향긋하니 맛난 나물이 되어서 의외다 싶었습니다. 몸에도 좋은 신선초 이니 이렇게 나물로 무쳐먹으면 좋은 성분을 더많이 먹게 되겠지요. 재료 : 신선초 한봉지, 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마늘1/2큰술, 매실청1/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이웃집 텃밭에서 한줌 뜯어온 신선초잎을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신선초잎을 넣고 데쳐냅니다. 2~3분정도면 될것 같네요. 데쳐낸 신선초를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짜고 알맞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
(정원) 노란 죽단화(겹황매화) 만개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줬던 죽단화(겹황매화)가 2년새 덩치가 많이 커졌습니다. 관목이라 뿌리쪽에서 계속 새가지가 나와 포기가 커져가는데요 작년 겨울에 땅심을 북돋우느라 거름을 뿌려두었는데 그효과가 있는것도 같습니다. 자람새도 꽃의 크기도 더 커져보이니까요.. 홑꽃인 황매화와는 잎의 모양 등 여러가지가 같아보이는데 꽃만 겹꽃 입니다. 노란 죽단화가 요즘 거의 만개했는데 노란색이 봄의 꽃색이라 주차장쪽 정원이 화사해보이네요. 막 피어나는 꽃망울도.. 활짝 핀 모습도 봄의 꽃 이라 할만 하네요. 처음 개화하기 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꽃망울이 많지요. 죽단화 학명: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
(오징어볶음) 냉장고파먹기로 해본 오징어볶음 양평집에선 한번씩 장보러가서 필요한것들을 사와서 쟁여놓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배송되면 소량으로 포장해서 냉동해두고 이것저것 냉장고파먹기로 음식을 해서 먹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오징어를 한마리씩 깨끗이 손질해서 급냉해서 보내준것이 있어서 오징어볶음을 해봤습니다. 간단히 쉽게 볶으면서도 맛도 있는것이 오징어볶음 이지요. 재료 : 오징어 1마리, 다진마늘1큰술, 대파1/2대, 카놀라유,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표고버섯, 양념장(간장3큰술, 고추장1/2큰술, 고추가루2큰술,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생강술1큰술, 후추, 참기름1큰술, 통깨)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면 양념이 잘 어우러집니다. 양파, 당근도 채썰고 슬라이스표고도 준비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채썬 대파를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