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요즘 노란 금계국이 한창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여러포기가 나와 지금은 완전 군락으로 피고있어 참 화사합니다. 일년초인줄 알았더니 한두해살이 풀인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강해 원예종으로 들어와 거의 야생화가 된것 같아요. 요렇게 완전 군락으로.. 계속 피고지고.. 낱낱의 꽃도 참 이쁘지요? 화사한 노란색이고 꽃도 해맑아보이구요.. 금계국 학명: Coreopsis drumondii Torr. & Gray 꽃말: 상쾌한 기분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크기는 30~60cm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남부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잎은 마주나고 1회 깃꼴로 갈라지고 타원형 난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끝에 노..
양평집 주변에 조금 습한곳에 큰까치수영(큰까치수염)이 많이 자라고있는데요 씨가 날아왔는지 정원에 저절로나서 뽑지않고 두었더니 제법 몇포기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대 아래쪽 꽃망울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차례로 피어올라가는데 낱낱의 꽃은 작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요렇게 몇포기가 군락을 ... 큰까치수영은 겨울이면 지상부는 죽고 뿌리가 월동을 합니다.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앵초과> 큰까치수염속 학명 : Lysimachia clethroides Duby 꽃말 : 달성 원산지가 아시아인 다년생초로 큰까치수영 이라고도 한다. 키는 1m까지 자라고 줄기 밑부분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경에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흰꽃이 핀다. 꽃잎, ..
이웃집에서 텃밭표 오이 2개를 얻어 텃밭 부추를 잘라와 오이소박이를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오이는 냉장고에 두어도 잘 물러져서 생기는대로 그때그때 이렇게 오이김치를 담든지 장아찌나 피클을 만드는게 좋은것 같네요. 양이 적으니 서울집 애들에게 보내야겠습니다. 재료 : 오이2개, 긁은 소금 2큰술, 부추 한줌, 양념장( 밀가루풀, 멸치액젓6큰술, 고추가루3큰술, 다진마늘2큰술, 매실액1큰술) 오이를 작게 잘라 십자칼집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넣고 물에 굵은 소금을 넣은 소금물에 절입니다. 오이가 부드럽게 절여지면 됩니다. 물 약간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잘 저어가며 밀가루풀을 만듭니다. 밀가루풀에 멸치액젓, 다진마늘, 고추가루, 매실액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텃밭표 부추 한줌을 잘 씻어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어 ..
양평집에 온 이듬해에 꽃양귀비 씨앗을 뿌려 꽃을 보았는데요 그 다음해엔 어찌된 일인지 씨앗을 흩뿌려주어도 싹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늘 꽃양귀비도 다시 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이웃집에서 씨앗 뿌려서 많이 났다고 하기에 모종 몇포기를 얻어와 심었답니다. 잘자라서 꽃대를 올리더니 이제 몇송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을에 씨앗을 잘받아서 내년에도 꽃을 볼수있어야 할텐데요.. 주차장 화단 쪽에 튤립이 꽃피우던 곳인데 휑해보여서 튤립구근들 사이로 심어주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꽃을 피우네요. 씨앗을 뿌린거라 거의 붉은꽃이지만 꽃모양은 조금씩 다르네요. 막 피어났을때가 제일 이쁘지요. 여러날에 걸쳐서 담아주었습니다. 꽃양귀비 학명: Papaver rhoeas 영명: Corn Poppy 미나리아재비목 ..
양평집에 심어준 산수국 한그루.. 이제 4년차가 되니 적응이 되었는지 아래에서 새가지도 많이 나오고 작년의 가지에서 큼직한 꽃송이도 4개나 올렸습니다. 양평은 겨울에 추워서 일반 수국은 노지월동이 안되고 산수국만 됩니다. 수국이 꽃송이도 큼직하고 색상도 다양한데요.. 우리집 산수국꽃은 요렇게 보라색만 띠네요. 윗쪽에 큼직한 꽃송이가 2개.. 아랫쪽에 좀 작은 꽃송이가 2개 입니다. 요렇게 꽃망울이 커져갈때부터 여러날 담아주었습니다. 산수국 장미목> 범의귀과> 수국속 학명 : Hydrangea serrata (Thunb.) Ser. 'Acuminata' 꽃말 : 변하기쉬운 마음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m정도이고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
양평집 이웃집에 큰 뽕나무가 몇그루 있어서 당뇨에 좋은 뽕잎차를 올해 또 만들었습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다 따고 뽕나무 가지를 전지했다고해서 뽕잎을 많이 따가지고 왔지요. 뽕잎차 만들기는 간단해서 뽕잎을 깨끗이 씻어 썰어 말리기만 하면 됩니다. 볕 좋은날에 이틀간 바삭하니 말렸습니다. 이만한 양이 8봉지나 나왔지요. 그만큼 일이 많이.. 뽕잎가루도 쓰임새가 많다는 이웃의 조언에 따라 뽕잎가루도 한병 만들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따온 뽕잎 입니다. 깨끗이 씻었는데 이제 잘게 썰어서 햇볕에 바삭하니 말려야 합니다. 잘게 썰어서 채반에 널어서 햇볕에 바싹하니 말렸습니다. 게속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그다음날 비가 와서 집안에 두었다가 다다음날 날씨가 좋아서 햇볕에 말리니 바싹하게 잘 말랐습니다. 손으로 잡아보니..
양평집 이웃집에서 작년에 수레국화를 분양받아 정원에 심어주었고 올해는 그 씨앗이 떨어져 몇군데서 수레국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수레국화는 보통 청색이 많은데 우리정원에도 청색꽃만 피고 있네요. 지금도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한포기에서 가지를 많이 쳐서 꽃은 드믄드문 피지만 꽃망울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수레국화는 군락으로 피면 이쁜것 같아요. 수레국화 학명: Centaurea cyanus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수레국화속 꽃말: 미모,가냘픔 1~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원산지는 유럽이다. 크기는 약30~90cm이고 원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쪽이 좁고 잎끝이 넓은 꺼꿀피침형이다. 5월~7월에 적색,청색,흰색,분홍색의 ..
양평집 텃밭은 너무 작아 마늘을 심을수없었는데 이웃집에서 수확한 마늘종을 좀 얻었습니다. 텃밭 마늘종이라 굵지는 않지만 연하고 좋았지요. 양이 적어 장아찌를 못하고 멸치랑 볶아서 반찬을 만들어 서울집에도 보내주기로 하였답니다. 재료 : 마늘종 한줌, 손질한 중멸치 한줌, 카놀라유, 양념장(간장3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보내준 마늘종이 양이 제법 됩니다. 깨끗이 씻어 멸치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가늘은 꽃대 윗부분만 버리고 꽃대까지 다 사용하였습니다. 중멸치를 반으로 갈라 손질했습니다. 먼저 빈 웍에 손질한 멸치를 넣고 살짝 볶아 비리내를 제거합니다. 그런다음 카놀라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멸치가 바삭해지면 손질한 마늘종도 넣고 볶아줍니다. 분량의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