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백합 종류가 몇종류 있는데요 다른 백합 보다 먼저 키작은 왜성백합이 먼저 개화하고 있습니다. 이 주황색 왜성백합은 작년에 구근 3개를 심어주었는데 올해는 6개로 불어나 정원 3군데에 2포기씩 나눠 심어주었습니다. 키작고 꽃색은 주황색이라 품종명을 몰라 그냥 주황색 왜성백합 이라고.. 키는 작아도 꽃은 그리 작지가 않네요. 꽃색도 짙은 주황색이라 눈에 확 띈답니다. 키큰 백합 보다 꽃도 빨리 피고 번식도 더 잘하는것 같아요. 꽃도 깨끗하니 아주 이쁘게 피고 있네요.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의 류큐와 타이완에서 자라던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심고있다. 키가..
양평집 정원의 황금조팝이 수술이 길어 조화같은 자잘한 진분홍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이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을 띠고있어 이름이 황금조팝이라 불린답니다. 특이한것은 한나무에 황금색 잎과 녹색잎이 같이 나오는것이지요. 아마 품종개량과정에서 그리된듯 합니다. 요즘 거의 만개수준인데 꽃이 참 깜찍하고 화사하지요? 수술이 길어 꼭 구슬 달아놓은것도 같고 조화브로치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황금조팝나무 학명 : Spiraea japonica L. f. 목련강>장미목>장미과>조팝나무속 꽃말 : 노련하다 일본원산으로 크기 1m정도인 낙엽활엽관목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가지끝에 우산꽃차례로 분홍색꽃이 핀다. 꽃잎은 5개로 난형이고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
3년전에 화원에서 빨간 패랭이꽃을 포트로 한판(8개~12개) 사서 심어주었는데 적응이 안되었는지 겨우 한두포기 살아남았고, 올해도 빨간 패랭이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패랭이꽃색이 아주 다양하고 이쁜데요 다른 꽃색도 보고싶어 이웃집에서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난 몇포기를 가져다 옆에 심어주었는데 흰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직 어려서 꽃이 안피었지만요.. 흰패랭이꽃도 기대가 됩니다. 빨간 패랭이꽃이 이쁘지요? 빨간꽃색은 좀 드문것 같아요. 꽃색도 강열하며 이쁘고 암술2개 쏘옥 내민 모습도 이쁩니다.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sinensis L. 꽃말 : 순애, 조심, 대담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패랭이꽃속 다년생초로 키는 30cm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마주나는 긴선..
양평집에 애들이 다니러왔다가 서울집으로 오는 길에 들러봤던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입니다. 얼마전에 밥블레스유와 이영자가 출연해서 먹었다는 칼제비 라네요. 애들이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가본건데 방송의 힘인지 평일인 월요일 인데도 대기줄이.. 좀 기다리긴했지만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면서 실내를 담아주었는데 넓은데도 사람들이 많지요? 나오면서 보니 여전히 대기줄이 길더라구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4인이라 시원칼제비(바지락이 들어갔다네요)(8,000원)3인분과 볶음죽(2,000원)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칼제비가 양이 많다고 들었고 우리식구가 먹는 양이 적기 때문에요.. 결과적으로 알맞게 주문한것 같네요. 시원칼제비 3인분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끓여서 나오는게 아니라 직접 끓..
양평집 정원에 2년전에 심어줬던 분홍매화말발도리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말발도리 종류가 많은것 같은데요 2년전 심을때 화원에서 이름만 듣고서 구입해 작은 나무를 심어주었는데 작년에 꽃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이때껏 본적이 없는 꽃이었지요. 빈도리, 흰겹말발도리는 보았지만요.. 화원에서 분홍매화말발도리 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새로운 도입원예종인지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가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꽃이 작은편이라 가까이서 사진으로 찍으니 이렇게 이쁜데 멀찍이서 보면 허여꾸름한 분홍색이어서 얼른 눈에도 안띄는듯 합니다. 흰말발도리꽃은 깨끗하니 눈에 잘 띄는데요.. 꽃망울이 생겼을때의 모습입니다. 꽃망울색이 더 진해보이지요? 꽃피는데 시일이 걸려 여러날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 ..
이웃집에서 한천으로 만든 우무를 주셔서 야채 넣어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우무는 어릴적에 먹어본 음식으로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주로 냉콩국물에 넣어 시원하게 먹던건데 이웃분은 양념무침으로 많이 드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갑자기 콩국물은 없고해서 우무양념무침을 만들어봤는데 먹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간단한 점심한끼로 대신하였습니다. 재료 : 우무, 당근, 오이, 홍고추, 양념장( 간장4큰술, 식초2큰술, 다진마늘1/2큰술, 매실청1큰술, 메이플시럽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얻은 우무 입니다. 우뭇가사리를 말린 한천을 끓여 만든답니다. 식혀 굳히면 묵처럼 됩니다. 반만 사용하였습니다. 콩국물에 넣을때는 아주 굵은 체에 내리는걸 봤는데 ..
서울 아파트 베란다에서 잠시 키원본적이 있는 인동초를 양평집 주변에서 한뿌리 캐어 심어주었는데요 월동을 잘하고 새순을 올리더니 쑥쑥자라 이렇게 꽃망울이 제법 생겼습니다. 인동초는 흰꽃으로 피어나 곧 노래지기때문에 금은화라 불리기도 합니다. 향기도 있구요.. 꽃색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덩굴을 뻗어 잘자라기에 데크난간에 기대어주었습니다. 인동초는 잎겨드랑이에 꽃이 2송이씩 모여피는데 원예용으로 많이 키우는 붉은 인동덩굴은 꽃이 대여섯송이씩 모여피어 더 이쁜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붉은 인동덩굴도 심어주어야겠네요. 꽃은 작고 별로 볼품이 없지만 특이한 모양입니다. 향기가 진해서 키우는 재미도 있구요. 너무 잘자라기에 많이 번지면 수형을 고려해 전지도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벌써 노랗고 하얀꽃들이 같이....
마트에 갔다가 싱싱한 꼬막이 보여 한팩을 사왔습니다. 우리식구들이 꼬막을 좋아해서 한번씩 사게 되는데요 주로 이렇게 양념을 끼얹어 먹는답니다. 요즘의 꼬막이 살도 통통하여 먹을것이 있고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꼬막1팩, 물, 양념장(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마늘다진것1/2큰술, 통깨,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1큰술) 꼬막을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이 씻어둡니다. 꼬막 삶는법 -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직전에 꼬막을 넣어 숟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만으로 돌려줍니다. 나무숟가락으로 한쪽방향으로만 돌리다 꼬막이 한두개 입을 벌리면 불을 끕니다. 그대로 체에 받쳐 잠시 두어 잔열로 꼬막이 익게 둡니다. 어느정도 식으면 숟가락으로 꼬막 뒷편을 비틀어서 껍질 한쪽만 버리고 그릇에 담아둡니다. 큰 유리그릇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