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꽃대를 2개나 올린 미니호접란을 한포트 사서 오래 꽃을 보고 꽃이 진후 분갈이를 해줬는데요 올해 꽃대 하나를 올리더니 지난달말부터 꽃피우기 시작해서 계속 피고있는 미니호접란 입니다. 작년엔 꽃대 2개를 올렸지만 올해는 하나를 올렸고 한꽃대에서 꽃줄기가 2개나 더 가지를 치고 모두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꽃이 호접란 보다는 작은 미니호접란 인데 진분홍색으로 깜찍하고 이쁩니다. 호접란 학명 : Phalaenopsis spp.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난과식물로 히말라야, 아시아동남부, 호주북부지역에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생육적온이 25~30도이고 야간에는 18~23도가 좋고 15도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에 좋지않다. 나무등걸에 붙어사는 종 이라 뿌리가 통풍이 잘되도록 바크나 수태에 심어줘야한다. 밤에 ..
큰마트에서 손질된 아구를 구입해서 오랫만에 아구탕을 끓여봤습니다. 양평집에선 자주 해먹기 어렵기에 오랫만에 시원한 아구탕을 끓인김에 이웃부부를 초대해서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번개모임이 된거지요. 재료 : 손질된 아구 한팩, 멸치다시마육수, 무우한토막, 굵은 콩나물 한봉지, 쑥갓과 반디나물, 양념장( 국간장4큰술, 된장1작은술,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다진것2큰술, 육수3큰술) 아구는 손질이 어려운데 마트에서 손질된 아구라 깨끗이 씻어만 주었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전골냄비에 무우를 얇게 썰어 깔고 굵은 콩나물은 머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무 위에 올려줍니다. 손질된 아구를 얹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더 좋습니다. 멸치..
양평집 정원에는 밤에 피는 달맞이꽃이 아닌.. 낮에 피는 황금낮달맞이가 있습니다. 낮달맞이도 황금낮달맞이와 분홍낮달맞이가 있는데 분홍낮달맞이도 심어주었지만 적응을 못했는지 도태되어버렸구요 황금낮달맞이는 확실히 적응되었는지 군락이 더 커졌습니다. 요즘 한창 피어서 환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낮달맞이꽃 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바늘꽃과>낮달맞이꽃속 학명 : Oenothera speciosa Nutt 꽃말 : 무언의 사랑, 보이지않는 사랑 남아메리카 칠레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오므라든다. 분홍낮달맞이꽃, 황금낮달맞이꽃이 있고 향달맞이꽃이라고 하기도 한다.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443 [꽃 뜰] 이름대로 큼직하고 노란 꽃이 환하게 느껴..
양평집에서 가까운 메밀촌두부마을은 지난번에 한번 가봤던 곳인데 애들이 양평집에 왔을때 두번째로 가봤습니다. 메밀촌정식이 가격도 좋고 음식도 다양하게 나와서 먹어보고싶다고 했거든요. 새로이 건물을 지어서 옮긴곳이기에 주차장도 넓고 실내도 쾌적하고 괜찮았습니다. 이 집이 상호대로 두부도 직접 만든다고하여 메밀촌정식(12,000원) 2인분과 두부전골(9,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차려지고 열무김치를 비벼먹을 보리밥은 4그릇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에 열무를 얹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서.. 메밀부침에 메밀만두와 메밀떡이 2인분이라 2개씩 나왔구요.. 메밀전은 많이 주셨네요. 메밀묵밥도 나왔습니다. 밥을 넣어 묵밥을 나눠먹었구요.. 두부전골 2인분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낙지가 올려져있어 두부전골이 ..
정원식물은 노지월동하고 다년생이고 키우기 쉬운 식물을 주로 심게 되는데요 양평집 정원의 식물들도 그렇습니다. 3년전에 포트로 한판 사서 심어주었던 송엽국은 데크화단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여전히 화사한 꽃들을 매일 피워주고 있답니다. 잎이 두툼한 다육질 인데 꽃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이렇게 꽤 번졌습니다. 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쌍떡잎식물강>석죽목>번행초과>송엽국속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꽃말 : 나태,태만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이 솔잎처럼 선형이면서 두툼한 다육질이다. 4~6월에 자주색, 붉은색, 흰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는데 낮에는 피었다가 해가지면 오므라든다. 추위에 강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흔히 속명인 '람프란서스'라고 부른다. 출처: http..
정원과 텃밭에 부산에서 공수해온 방아와 이웃집에서 나눔받은 반디나물(참나물의 일종)이 있는데요 오랫만에 방아전이 먹고싶어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크게 부치지않고 고추장을 넣어 장떡처럼 부친 방아전 입니다. 장떡처럼 부치니 식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재료 : 방아잎 한줌, 반디나물 약간, 부침용밀가루, 물, 고추장1큰술,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뜯어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장을 넣을거라 부침가루는 짤것같아서 부침용밀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부침용밀가루와 물을 넣어 잘 섞어주고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방아잎과 반디나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앞뒤로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함께 식탁으로....
양평집 정원에 제일먼저 앵두나무를 심어주었는데요 심은지 3년만에 제대로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열렸습니다. 이제나저제나 앵두가 빨갛게 익기를 고대하였는데요 왠일인지 앵두가 허여끄럼하게 커지기만 할뿐 빨개지지를 않았습니다. 이웃집에서 보고 다 익으거라고해서 따먹어보니 정말 다 익은거였습니다. 이게 왠일.. 하며 검색을 해보니 보기드문 흰앵두나무 라네요. 왠지 횡재한 느낌 입니다. 요렇게 알알이 진주같은 하얀 앵두가 달려있습니다. 하긴 처음에 꽃필때부터 분홍꽃이 아닌 흰꽃이 피었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요.. 봄에 요렇게 흰꽃이 피었습니다. 다른 앵두나무꽃은 분홍색 이었는데요.. 앵두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원산지 아시아 키는 3m에 달하고 ..
양평집 텃밭에 씨앗을 뿌려 키워 수확한 루꼴라로 샐러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루꼴라는 이탈리아음식에 많이 쓰이는데 피자의 토핑재료나 파스타에 넣어 요리하기도 하지요. 키가 커져서 억세지않을까 싶더니 생각보다 연해서 샐러드로 해도 좋은것 같습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대충 만들어본 샐러드 입니다. 텃밭 루꼴라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재료 : 루꼴라 한줌, 양상추, 햄 한토막, 소스(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메이플시럽) 루꼴라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적당히 잘라줍니다. 햄을 썰어 후라이팬에 구워주었습니다. 끓는물에 데쳐도 됩니다. 접시에 양상추와 루꼴라를 적당히 올려줍니다. 구워준 햄도 올리구요..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메이플시럽(혹은 올리고당)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