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채소인 우엉을 좋아해서 자주 우엉조림을 해먹는데요 우엉의 효능도 알고보니 참 좋은것 같아요. 우엉은 이눌린이 많아 당뇨병에 좋고, 리그닌과 사포닌 성분이 있어 변비예방과 정력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줘 심혈관예방도 되고, 항균작용과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재료 : 국내산 우엉 1팩, 카놀라유, 간장8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4큰술, 설탕1큰술, 물엿4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우엉을 잘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우엉을 어슷썰거나 길게 채썰어서(저는 주로 채썰어서) 갈변하지않게 물이나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둡니다. 우엉의 전분질이 빠져 물이 검게 되지요. 요리하기에도 좋아집니다. 두꺼운 넓은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물기뺀 우엉을 넣어 볶아줍니다. 우엉이..
지인이 둔촌동에서 살고있어 부부모임을 한번씩 둔촌동에서 가지는데요 점심시간 이지만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구룡포항 이라는 횟집에 갔습니다. 막회도 맛있고 김치국밥도 시원하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메뉴 특성상 저녁시간대면 손님이 많을것 같은데 점심시간 이어선지 손님이 우리밖엔 없었습니다. 메뉴판인데요 인원이 6명 이어서 자연산 막회(30,000원)2개와 나중에 김치국밥(5,000원)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3인의 테이블에 밑반찬이 차려졌구요.. 자연산 막회가 차려졌습니다. 양이 꽤 많은것 같은데요. 아래에 야채가 깔려있습니다. 앞접시에 야채랑 막회를 덜어와.. 초고추장에 이렇게 비벼먹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이 있어 오랫만에 포식한듯 하네요. 막회를 다먹고 주문한 김치국밥 2인분 입니다. 콩나물이 들어가고 ..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데요 한번씩은 점심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싸게 득템한 오징어가 있어서 간단하게 김치전을 해먹기로 했지요. 그야말로 일품요리가 되었네요. 재료 : 김치, 오징어 한마리, 계란1개, 양파1/4개, 새송이버섯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스텐볼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고 계란1개와 물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동량으로 넣으면 전이 좀더 바삭하답니다. 오징어도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김치, 새송이, 양파를 채썰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다른 야채를 넣어주면 덜짜고 식감도 좋은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김치전반죽을 잘 펴서 부쳐줍니다. 밑..
양평집이 있는 우리동네에 조욱선생 묘와 세심정, 운계서원이 있는데요 우리마을에서 조욱선생 묘에서 운계서원 사이의 산길을 걷기좋은 길로 만들기를 하고있어서 조욱선생 묘에서 출발하여 운계서원까지 답사를 하는데 동참 하였습니다. 일단 이정도로 길을 내어놓았고 더 좋게 보강을 할것 입니다. 한 이십분 정도 평탄한 산길을 걸어가면 운계서원이 보입니다. 운계서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입니다. 운계서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에 있는 서원으로 1594년(선조27)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조욱과 조성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다. 1713년(숙종39) '운계' 라고 사액되었다. 1714년에 신변, 조형생, 조문형을 추가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마트에서 한포기 사온 배추가 많이 커서 속잎으로 밀푀유나베도 만들고 겉잎들은 국거리로 보관해두고 남은 속잎으로 겉절이를 해봤습니다. 작년 김장할때 남은 김장양념이 있어 더 간편하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배추 한포기로 다양한 요리를 할수가 있네요. 재료 : 배추한포기 속잎, 소금2작은술, 마늘1큰술,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김장양념5큰술, 참기름, 통깨 배추속잎을 씻어 칼로 먹기좋게 대강 빚어 썰어 스텐볼에 담고 소금2작은술을 넣어 살짝 절입니다. 살짝 절여지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담고 김장양념, 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큰 유리락앤락통에 담으니 이만큼 나왔습니다. 김장양념이 남아있어 더 간..
밀푀유나베를 예전에 딸래미가 한번 만들어주었는데 요즘 여기저기서 밀푀유나베를 보게되어 따끈하게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마트에 갔을때 배추가 보여 배추한포기랑 깻잎을 구입해왔었지요. 샤브샤브고기는 냉동실에 조금 있었기에.. 유자청간장소스를 맛나게 만들어서 찍어먹으니 훨씬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네요. 재료 : 알배추5쪽, 깻잎12장, 샤브샤브고기100g, 새송이1/2개, 팽이버섯 약간, 양파1/4개, 육수(다시마, 멸치, 말린 대파뿌리, 말린 연근, 쯔유2큰술), 유자청간장소스(유자청1큰술, 쯔유4큰술, 식초2큰술, 육수4큰술, 다진마늘1/2큰술, 통깨) 다시마 멸치 등을 넣어 육수를 끓이고 쯔유로 심심하게 간을 해둡니다. 유자청을 잘게 다져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유자청간장소스를 만들어둡니다. 향..
아삭한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을 식재료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웃블로거님의 베이컨콩나물볶음을 보니 먹고싶어져서 따라쟁이 해봤습니다. 적은 양이라 고추가루는 조금 덜넣어도 될듯 하구요..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좋은 식품 이기도 하지요. 재료 : 베이컨70g, 콩나물 한줌, 카놀라유, 마늘1큰술, 고추가루1큰술(고추가루는 반만 사용해도 될듯), 대파1/2대, 홍고추1개, 소금1작은술, 통깨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다가 베이컨을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익으면 콩나물을 넣고 고추가루,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대파, 홍고추를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완성 입니다. 통깨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얼큰한 콩나물과 베이컨이 잘 어울리는듯 ..
양평집 동네 이웃분이 추천하여 가보게된 명동보신탕 인데요 보신탕이 아니라 김치찌개가 아주 맛있다고 하여.. 오래된 음식점 이네요. 닭백숙도 있고 김치찌개도 있었습니다. 김치찌개는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는데요 무엇보다 반찬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실내 모습 입니다. 요즘은 이런 좌식이 아닌 입식테이블로 바뀌는 추세인데 입식테이블이면 좋겠다고 사장님께 건의도 하였지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김치찌개(6,000원) 4인분을 주문하였구요.. 이렇게 차려졌습니다. 가격 좋고 반찬도 많고 다 맛있어서 보통은 반공기 정도 먹는데 이날은 한공기를 다 먹었답니다. 김치찌개도 푸짐합니다. 생돼지고기를 사용하고 당면, 버섯들도 많이 들었구요.. 양쪽으로 똑같이 차려진 반찬들 입니다. 6,000원짜리 김치찌개에 반찬들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