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에 지인이 살고있어 가끔 그곳 맛집에서 모임을 하기도 하는데요 허름하지만 대구탕과 뽈찜이 맛이 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바깥의 가게 외관은 안찍었고 실내만 이렇게 찍었네요. 오른쪽 벽에 오래된 사인종이들이 붙어있고 내부는 이렇지만 대구뽈찜과 대구탕이 참 맛이 있었습니다. 재료가 신선한듯 하였어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뽈찜 중(35,000원), 냄비탕(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인원은 4명 이었구요. 일단 밑반찬이 나오고.. 벌써 소맥을 한잔씩.. 대구뽈찜이 나왔습니다. 푸짐하고 특이하게 곤이가 섞여있네요. 앞접시에 덜어서 옆의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손님이 많아 회전이 빨라 그런지 식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대구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각자의 그릇에 덜..
지난 20~21일에 부부모임에서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가까운 용문사를 들러보는 일정의 여행을 하였습니다. 5집 10명의 인원 이었기에 여기저기 다니기보다는 쉬면서 노는 여행이었지요.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 예전부터 몇번 가본곳인데 아래 체리동은 몇년전 한번 숙박했었고 이번에도 숙소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보니 아주 깨끗하고 새로 리모델링 한듯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주위를 담아보았구요. 해가 갈수록 점점 리조트가 더 개발이 되어 커진것 같았습니다. 들어가서 로비를 담아보고.. 방은 6층의 뷰가 좋은곳으로 2개를 나란히 배정받았는데 내부는 똑같았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서 거실과 주방쪽을 담아보았구요 새로 리모델링한듯 아주 깔끔하네요. 제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집에서 점심을 먹는 날이면 다양하게 여러 메뉴를 돌아가면서 해먹게 되는데요 이번엔 간단하게 참치마요를 넣은 샌드위치로 결정했습니다. 참치 한캔 따서 참치마요를 만들고 오이 같은 야채를 토스트한 식빵에 넣으면 간단히 완성되기 때문에 요즘 한번씩 해먹게 되네요. 이번엔 오이가 똑 떨어져서 대신 사과를 얇게 썰어넣었습니다. 사과도 아삭상큼한 맛이 괜찮으것 같습니다. 얼그레이 홍차 한잔 우려서 같이.. 재료 : 식빵4장, 참치 한캔, 마요네즈, 양파1/4개, 설탕1작은술, 사과1/4개, 케첩 참치 한캔을 따서 국물을 따라버리고 볼에 담고 양파를 얇게 작게 썰어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넣고 설탕1작은술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줍니다. 식빵 위에 사과나 오이를 얇게 썰어놓고 케첩을 뿌려줍니다. ..
요즘 날씨가 완연한 가을이지요? 양평집 정원에도 가을꽃인 국화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4가지 서로 다른 꽃색을 가진 소국을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2포기는 월동에 실패하고 2포기가 살아남아 노란꽃,자주색꽃을 피워주고 있답니다. 아래는 노란 소국 입니다. 국화도 원예종으로 개발된것이 많아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작년에 화원사장님이 단추국화라고 했는데요. 꽃이 자그마하니 단추 같기도 합니다. 아래는 자주색 소국. 노란꽃보다 더 늦게 피어 꽃이 더 자그마해 보이네요. 국화 학명 :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국화속 꽃말 : 성실, 고귀, 정조, 진실 크기는 30~100cm로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레로 무리지..
양평집 이웃집에서 고추포기 정리한다하여 얻은 작은 고추로 부각을 만들어봤습니다. 고추부각도 이맘때 만들수있는 식재료지요. 부각만들기가 어려운듯 하지만 이방법은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바싹 말린 고추부각으로 기름에 튀겨보았구요. 고추부각을 튀길때는 기름에 고추부각 1개씩 넣어서 튀겨지자마자 재빠르게 건져내는 방법이 실패를 안하고 좋은것 같네요. 아래사진이 고추부각을 튀겨낸것입니다. 작은 고추로 한거라 맵기도 덜 매운것 같습니다. 부각할 고추는 그리 크지않은 작은 고추로 만들었습니다. 꼭지를 따고 깨긋이 씻어놓았습니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속의 씨를 숟가락으로 대강 파내고 매운맛이 빠지라고 물에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물을 두세번 갈아주는게 좋은것 같네요. 고추를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고 튀김가루를 묻혀주었습..
추석연휴때 당일여행으로 다녀온 강릉속초여행에서 저녁으로 먹은 실로암메밀국수 입니다. 이날은 긴 연휴로 가는곳마다 인파로 붐비고 차량도 밀리고.. 차가 밀리다보니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직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곳은 몇년전에 와서 먹어본 기억이 꽤나 맛있었던 곳으로 남아있어서 점심때도 장칼국수를 먹었지만 이곳으로 온김에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좀 외진 시골마을에 있지만 메밀국수가 아주 유명하여 이렇게 건물도 근사하게 지어서 한결 음식맛도 더 나는것 같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이렇게 주방이 보이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진 방이 있습니다. 메뉴판이 크게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왼쪽방으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동치미메밀국수2개 비빔메밀국수2개를 주문했습니다. 자체 방앗간도 있는..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고추모종을 2포기 밖에 심지않았기에 이런 요리는 기대할수 없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이젠 고추포기를 정리를 해야한다고 고추잎과 작은 고추들을 따가라고 해서 얻어온 어린 고추들로 밀가루찜을 해서 양념에 무쳤습니다. 고추밀가루찜을 언제 해도 되지만 그런건 좀 맵기에 이런 고추밀가루찜은 이맘때나 한번씩 해먹을수있는 별미 입니다. 바로 다음날 양평집에 손님들이 와서 이 고추밀가루찜이 아주 인기가 있었지요. 재료 : 어린고추, 튀김가루,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2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고추잎과 고추를 따로 분리하고 고추도 어린 고추와 부각으로 만들 조금 큰 고추로 나누고 보니 어린 고추가 요만큼 남았습니다. 이런 어린고추는 맵지않아서 밀가루찜을 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고..
봄에 화원에서 한포트 사다 심은 둥근잎꿩의비름이 좀 늦게야 꽃망울 맺더니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이 자잘해서 가까이 들여다 보아야 이쁜줄을 아는데 자잘해도 분홍색꽃이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다육이꽃들과 모양이 유사해보입니다. 키는 자그마해서 정원에선 일부러 찾아보지않으면 눈에 잘 띌것 같지도 않네요. 페튜니아가 자람이 왕성해서 둥근잎꿩의비름이 파묻힌듯하여 더 그렇구요. 둥근잎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 Ohba 쌍덕잎식물강>장미목>돌나물과>꿩의비름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5~25cm이다. 잎은 난상원형으로 마주나고 엽병은 없다. 꽃은 7~8월에 원줄기끝에 홍자색으로 둥글게 모여 달린다. 열매는 골돌로 5개가 달린다. 번식은 실생, 삽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