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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텃밭 가을상추 겉절이 우리 텃밭엔 봄에 상추모종을 심고 가을엔 심지를 않았는데요 이웃집에서 심어두었던 가을상추를 서리 오기전에 수확한다고 모조리 따서 한웅큼 갖다주었습니다. 가을상추는 추워서인지 다부지고 조그맣게 자라서 겉절이 해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몇번 겉절이로.. 재료 : 가을상추 한줌, 마늘1톨,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식초1/2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어린채소 같은 가을상추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상추가 크게 자라지않아 이쁘기까지 하네요. 스텐볼에 간장, 매실청, 식초, 다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상추를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겉절이가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이웃 덕분에 오랫만에 아삭한 식감의..
(김치) 쪽파김치 담는법 김장 속재료를 사면서 쪽파를 큰것 한단을 샀는데요 반은 김장속재료로 쓰고 나머지를 쪽파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요즘 텃밭 무로 몇가지 김치를 만들었고 이제 쪽파김치까지 담으니 김치 풍년 이네요. 마음이 든든한것 같습니다. 재료 : 쪽파 반단, 찹쌀풀(물, 찹쌀가루1큰술), 양념(멸치액젓1/2컵,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3/4컵, 마늘3톨, 생강1쪽, 양파1/2개) 쪽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에 찹쌀가루1큰술을 넣어 잘 저어서 끓여 찹쌀풀을 만듭니다. 쪽파 흰부분에 멸치액젓을 넣어 한번씩 뒤집어주며 절입니다. 믹서에 양파, 매실청, 마늘, 생강, 파절인 액젓을 따라내어 넣고 갈아줍니다. 찹쌀풀에 믹서에 간것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액젓에 절여진 파에 양념을 넣고 한번에 먹을양..
(강릉) 경포대,경포호수, 충혼탑, 신사임당길, 친구들과 하루 당일여행을 강릉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강릉에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좋지않았으나 일년만에 다녀오는 당일여행이라 날씨는 아랑곳없이 모두 즐거워했답니다. 날씨 때문이기도 했고 시간상 여러군데 다니는건 어려워서 거의 경포호수 주변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 일정이었습니다. 제일먼저 참소리박물관의 에디슨관과 영화박물관을 보고 점심을 먹은뒤 바로 옆의 경포대를 올라가보고 경포호수 둘레길을 일부 잠시 걸었습니다. 경포대 입니다.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13년(1326년)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지었고 그뒤 여러차례 고쳐졌는데 지금의 모습은 고종36년(1899년)에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자의 규모는 정면5칸, 측면5칸 규모인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내부는 높이가 다른 세부분의 누마루로 되어있습니다. 경포..
(무전 배추전) 텃밭 무와 배추로 만든 무전, 배추전 요즘 텃밭에 심어둔 무와 배추가 있어서 전을 부쳐봤습니다. 배추전을 해먹고싶던차에 다른 블방에서 무전을 보게되어 무전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잘 시켜줄것 같고 요즘 무가 달큰하니 맛이 있으니까요. 재료 : 무 한토막, 배추 작은것 한포기, 카놀라유, 반죽(튀김가루 : 부침가루 = 1:1, 물) 먼저 무를 얇게 썰어 끓는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전을 부칠때 약간 익혀놓은거라 시간이 단축됩니다.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로 하여 반죽한것에 무를 담가 옷을 입힙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배추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 반죽에 넣어 숨이 죽도록 잠깐만 둡니다. 텃밭배추를 작은걸 뽑았더니 전부 푸른잎 이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를..
(이스탄불 -> 인천)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본 일출과 풍경 지난 6월에 갔던 터키여행에서 갈때는 비행기좌석이 가운데여서 아무것도 할수없었는데 올때는 창가자리를 배정받아 잠도 못자고 뒤척이다가 창문을 살짝 열어보니 동이 트려고 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본 비행기에서 맞이한 일출입니다. 깜깜한 가운데 한군데 희뿌옇게 보이지요? 동이 트려 하고 있었습니다. 좀더 밝아졌습니다. 여러장을 찍었는데 좀 잘된것으로다.. 아래 구름도 넘실거리구요.. 드디어 구름 사이로 붉은 빛이 비치네요. 아래는 구름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완연한 일출인것 같은데.. 비행기 날개에 가려서.. 아쉽네요. 구름 사이로 지상이 보이는듯 합니다. 어느순간 누런 땅이.. 너무 황량해서 비행기 운항지도를 보니 고비사막 쪽이 아닌가 싶네요. 둘레는 산맥들인것 같구요.. 황량한..
(정원) 잎이 없으니 더 이쁜 작살나무의 보라구슬열매 양평집 현관옆 화단에 심어둔 작살나무가 삼년만에 꽃을 대거 피우더니 이쁜 작은 보라구슬 같은 열매를 다글다글 달았습니다. 그간 누래진 잎에 가려있다가 여름비 같이 내렸던 가을비에 잎이 다 떨어지고 보라구슬열매들로 치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몇년전 처음으로 보라구슬을 보고 작살나무를 알게 되었지요. 정원 딸린 집에 살게되면 꼭 심고싶었던 작살나무라 잘 보이는 현관옆 화단에 심었구요.. 요즘 잎이 다 떨어지니 보라구슬들이 더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가지를 작살처럼 뻗어서 이름을 작살나무라고 하지요. 집 뒷산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작살나무라 잡초처럼 얼마나 잘자라는지요.. 이번에 좀 단정하게 전지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작살나무 학명: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영명: Japanese Bea..
(시래기밥) 영양 많고 구수한 시래기밥 만드는법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 무청은 잘라 이삼일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었는데요 약간 말랐을때 푹 삶아 껍질을 일부 벗겨내고 구수한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무청시래기는효능도 많은데요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이 새나가는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예방에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또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합니다. 재료 : 무청시래기, 오분도미2인분, 간장2큰술, 참기름3큰술, 양념장(쪽파 한줌, 마늘1톨,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무청시래기6개를 사나흘 말렸다가 어느정도 쪼글거리게 마르면(완전히 말리지 않았습니다) 푹 삶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푹 삶은 시래기를 깨끗이 씻어 질긴 껍질을 벗겨주..
(반찬) 삭힌고추무침 만드는법 텃밭 끝물고추로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만든지 이주가 넘어서 몇개 꺼내 멸치액젓에 무침을 해봤습니다. 아직 약간 매운맛이 있지만 하나씩 집어먹으면 입맛이 도는 매운맛의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10개, 멸치액젓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톨, 통깨 삭힌고추를 10개 꺼냈습니다. 씻지않아도 됩니다. 소금물에 푹 잠겨서 잘 삭혀졌네요.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680956 삭힌고추에 멸치액젓, 매실청,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통깨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먹기 좋고 양념이 잘 배이게 고추를 잘라주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느끼한것도 없애주고 입맛도 잡아주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