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원의 유실수들이 대체로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제대로 달아주어 요즘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정원에 한그루 있는 배나무는 몇년전 결실주를 심어주었는데도 제대로 열리지않다가 올해는 꽤 열렸습니다.열매가 골프공보다 작을때부터 배봉지를 스물댓개 씌워주었고 중간에 몇개 떨어져도 열댓개는 너끈히 수확할듯..처음으로 수확한 배 입니다.크기는 작지만 배가 아삭하고 물기가 많은게 신고 종류 인듯 하네요. 4월에 핀 단아하고 이쁜 배꽃 입니다.이쁜 배꽃이 좋아서 심어준 배나무 인데.. 배꽃도 감상하고 이제 배도 여러개 수확할수있게 되었네요. 배나무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꽃도 아주 많이 피워주었는데 열매는 스무개 넘게 열렸습니다.배봉지 씌워주며 몇개는 솎아주었구요.. 거의 만개했을때 모습 입니다.이때는 잎도..
정원에 오래된 분홍 자단심계 무궁화가 7월부터 끊임없이 피고지고 하네요.작년 늦가을에 전지를 제대로 못했는지 키가 꽤 커져 꽃사진 찍으려면..올해는 제대로 전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나무가 오래되다보니 꽃송이가 많이 생겨 매일 여러송이 꽃을 볼수가 있네요.무궁화는 아침에 피어나서 하루가 지나면 말라 져버리거든요. 무궁화 종류 중에서 홍단심계 이고 그중에서 자단심계 입니다.보라빛 나는 분홍꽃잎에 가운데 붉은 단심이 있습니다. 나무가 키가 커져 꽃이 윗쪽에만 달려 꽃사진 찍기가 어렵네요.올해는 강전지 해서 키를 낮추어야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흰무궁화 인데 단심이 없는 순수 흰색 입니다.배달계 입니다.아직 어려 꽃송이가 많지않아 드문드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순수 흰색 이어서 깨끗한 감이 있네요.꽃이 많이 피..
남애3리 해수욕장에서 어싱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가본 회산막국수 입니다.지난번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어싱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차를 타고가다가 길가의 회산막국수를 보았었지요.넓고 깨끗해보여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듯.. 회산막국수 본점 이었습니다.이번엔 점심을 간단히 먹자고 찾아가보았답니다. 지난번엔 지나치며 봤지만 이번엔 내비를 켜고 갔기에 제대로 도착하였습니다.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늦은 점심 이고 평일 이라 몇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주방과 셀프코너 입니다. 서빙하는 로봇도 보이네요. 손님이 나가고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바깥에 대기하는 장소 인지 커피 마시는 장소 인지 야외테이블이 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우리는 회비빔막국수(13,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테이..
며칠전에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을 어싱했었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두번째 해변 어싱을 하러갔습니다.지난번 하조대 해수욕장이 경사가 심해서 걷기에 안좋은것같아 편편한 해변을 찾아본 결과 남애3리 해변을 낙점했었답니다.남애3리는 크기는 아담하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도 부드럽고 걷기가 좋았습니다.경사가 완만하니 휴가철이 지났는데도 몇몇 가족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해변 길가에 주차를 할수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맨발로 모래사장으로 내려갔습니다.등대도 있고 돌무더기 위로 다리가 놓여있네요.몇몇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해변에서 멀리까지 들어가있었는데 경사가 완만해서 물놀이 하기에 좋은것 같았습니다.처음엔 몰랐는데 썰물때 인것 같았습니다. 남애 비치가 이쁘게 장식되어있네요. 해변에서 꽤 들어갔는데도 무릎 이나 허..
꽃범의꼬리가 번식을 잘하고 노지월동을 잘하는 식물 이라 군락을 이루어 피면 참 이쁩니다.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이식은 성공했는데 정원이 좁다보니 관리하느라 너무 솎아내어 좀 빈약하게 꽃을.. 군락으로 핀 모습도 이쁘지만 낱낱의 꽃도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범의 이빨 같고 아흥하고 입벌리는것 같은 모습 이지요. 꽃은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다른 식물과 잡초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네요. 꽃범의꼬리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서식한다.크기는 60cm ~1.2m 이며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꽃은 7~9월에 걸쳐 총상꽃차례..
몇년전에 저절로 한포기가 나서 꽃을 피우더니 거의 해마다 한두포기씩 싹터서 꽃을 피웁니다.잎이 수박잎 같아서 수박풀 이라 부르는 일년초 인데요 꽃이 작지만 귀엽습니다.아직 어려서 키가 작지만 여려도 키가 꽤 커지기도 하고 꽃도 여러송이 피워줍니다.원예용으로 들어와서 들판에서 자라게 되었다네요.꽃이 작지만 귀여운데 아침에피어나서 금새 시들어버린답니다. 잎이 수박잎 같지만 수박처럼 퍼지지는 않고 곧추서서 자라며 가지를 쳐서 꽃을 여러송이 피웁니다. 아이보리색 꽃잎에 가운데 진보라무늬가 있습니다.노란 꽃술까지 더해 아주 귀엽습니다. 수박풀학명 : Hibiscus trionum L.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아욱과의 일년생 초본.중남미가 원산지 인 귀화식물로 전국에 분포하며 풀밭에서 자란다.키는 3..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해변가를 어싱 한후 점심을 먹으러 검색해서 찾아가본 수산항물회 입니다.물회를 먹으려고 검색을 했었는데 가까운 곳이라 찾아가봤습니다.가보니 째복 전문 이라는데 째복이 무얼까 했더니 조개종류 였더군요.우리가 주문한 째복가자미물회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째복전문 이라 적혀있네요. 실내는 꽤 넓었지만 손님들이 있어서 벽의 메뉴판만 담아봤습니다.째복전문 이라 전부 째복이 들어가네요.우리는 물회를 먹으러왔기에 째복물회를 주문하니 사장님이 가자미랑 섞어서 째복가자미물회를주문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메뉴판에는 없지만..째복가자미물회(17,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째복가자미물회가 나왔습니다. 윗부분이 가자미세꼬시 이고 가운데가 째복 이란 조개 이고 앞쪽에 국수가 있습..
요즘 맨발걷기가 한창 유행하고 있지요. 주변에서 많이들 걸으시기에 우리도 해변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황토길도 좋지만 해변가를 걷는게 더 효과적 이라고 해서 남편과 둘이서 양양의 해변을 물색해봤습니다.일단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하조대해수욕장을 선정을 했었지요.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름철이 지나고 평일 이어서 해변은 한적했습니다.해변가에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하조대비치 팻말도 보이고 그네의자도 있었고.. 해변가로 가보니 파도가 꽤 있고 경사가 꽤 심해 걷기에 좋은편은 아니었네요.일단 끝에서 저쪽끝까지 걸어가보기로..해변의 어싱(earthing)은 파도가 들어오는 물가를 걷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오른쪽 건물이 뭔가했더니 등대 겸 전망대 인것 같아요. 여름 휴가철이 지나서 한산하고 물도 ..